뭐야? 저 보잘것없는 콧수염은?"

빌어먹을 토미, 개구리들과 배상금을 함께 세고 있던 도중

도저히 흘려들을 수 없는 역겨운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아아, 게르만인...히틀러..였던가..?"


"뭐~ 어차피 2년 뒤엔 맥주집에서 묻힐 녀석이죠"




어이...




"정말이지, 마구 나온다구요 국가사회주의 녀석들이란..."




그만해




"뭐야? 총력전? 어이, 칼력전도 있는거냐고! 하하하하!"

"젠장! 안슐루스냐! 어이!"




삐끗-




"상병군, 너도 한마디 거들라고!"




"도이칠란트 총선 지지율 98.8% 달성..."




"하아?"




"라인란트 재무장, 주데텐란트 병합, 독일인이 뽑은 가장 사랑하는 정치인 등극..."




"어....어이.."




"제국의회 수장 즉위, 영국 총리가 직접 인증한 우리 시대의 평화, 마지노 라인 쌩까기로 엘랑 6주컷..."





"큿...으윽.."





"이것이 그가 걸어온 10년간의 기록입니다"




"어이! 미안하다고! 몰랐을 뿐이니깐!"







"그리고...저는 그를 지지하는..."






「아돌프」 입니다




저질러 버렸다...



...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우리가 졌다! 이거 초거물 총통각하였잖아!
좋다! 어디 한번 유럽을 향해 날개를 펼쳐보라고 어이!"


"너의 레벤스라움에 대한 마음, 전해졌다고!"


"나도 나치가 되어버릴지도!"



갑자기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더군요-_-;;;


그후 남은 시간은 운터멘쉬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이런 가족,





꽤 즐거울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