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시간 맞춰 심야에 보러가서

극장에 우리 빼면, 나이 있는 아재들 몇명 밖에 없는 상화에서 시청 시작함.


슬슬 끝나갈때쯤 되니까 '아 이거 뭔가 부족한데', '그냥저냥인데'같은 생각이 들며 몸을 뒤척이고 있을때


함선에서 탈출하려는 반군 승조원들의 앞에 있는 문이 갑자지 고장나고, 배경이 어두워지더니...




지잉~



나도 모르게 육성으로 '와~' 소리내고 내 친구들이랑 심지어 다른데 있던 아저씨들까지' 와~'거리고 있더라ㅋㅋㅋㅋ


끝나니까 맨 앞에 있던 사람이 갑자기 기립박수를 치는데, 다들 분위기에 휩쓸렸는지 다들 일어나서 박수치고 나옴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