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 잘못된 거라도 있습니까? 라이트노벨은 대중문화에요. 팔기 위한 상품이라 이겁니다. 더 많이 팔기 위해 노력하는 게 뭐가 나쁘죠? 재미로만 승부하라니... 뭘 위해서요? 사소한 자기만족을 위해서 더 많은 독자를 기쁘게 만들기 위해선... 보잘것 없는 자존심 따윈 던져버릴 수 있어요. 물론... 작품성을 추구하는 저 역시 가끔은 회의감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전 소수만이 이해하고 기뻐하는 작품보단 좀 더 많은 독자들이 기뻐할 수 있는 작품을 쓰고 싶었기에 라이트노벨이란 장르를 택한 겁니다. 제목에 트집을 잡는 그쪽이야말로 자신의 작품에 자신이 없는게 아닌지 의심되는군요. ...가 말버릇인 라이트노벨 작가 지망생인 내 여동생이 요즘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이상한데 피가 섞이지 않은 오빠인 나는 어쩌면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