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작기의 용도 : 인간 경작기 아님

인간만의 국가인 켄리아는 어둠의 외해에 속해 있을 가능성이 큼

패배한 마신과 영역 다툼을 해야 했다면 경작기는 7국과 전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농경할 땅을 경작하고 생존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을 것이다→ 즉, 마물이나 마신과 싸워서 경작할 땅을 지키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경작기란 이름이 붙었다

「땅은 농기구로 가는 게 아니라 무기와 전쟁으로 쟁탈하는 것이다」 → 신의 도움 없이 투쟁하여 생존권을 얻었다는 자부심의 표현

  a. 비경을 건설할 정도로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지하 왕국 켄리아가 7국과 땅으로 싸울 이유가 있을까?

  b. 7국에게 시비라도 걸었다면 켄리아에 대한 그런 내용의 기록이 남았을 것이다

→ 켄리아는 깡패 국가라 나대다 멸망한 게 아니라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투쟁 정신과 기술을 발전시켜 신이 없음에도 마신이나 마물로부터 살아남은 강대국이었다

1. 경작기가 무기라는 건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고, 과거엔 위협만 있지 않았다. 유적을 수호하거나 안드리우스(전 마신)와 싸우다가도 쓰러지기 전에 도망치는 등 만들어진 목적에 따라 행동하는 패턴이 존재한다 → 인간을 경작하기 위해 프로그램됐다면 그 수많은 기계들에 의해 티바트 역사에 유적 가디언이 아닌 다른 이름이 새겨졌을 것이다

데인슬레이프

"켄리아가 멸망한 후 주인을 잃은 경작기는 모두 통제 불능이 됐어. 그것들은 오랜 세월 동안 방황하다가 점차 티바트 대륙 각지에 흩어졌지"

"유적 가디언이란 이름은 현대인들이 이미지를 보고 지은 거야"

"더 알려고 해봤자 너희한테 별 의미 없을 거야. 과거가 어떻든 지금은 위협만 있을 뿐이야. 남아 있는 것들은 전부 처리하면 돼"

"그들은 자신들처럼 이미 멸망해버린 다른 고대 문명에 동병상련이라도 느끼는 듯, 각종 유적에서 휴식을 취하곤 해"

보레아스

"그건 지능이 없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오직 전투와 살육만을 위해 만들어진 기계였지"

"힘은 마신보다 약하지만, 신의 눈을 가진 대다수의 인간보다는 강하더군"

"결국, 내 공격으로 망가져 쓰러지기 전에 이 시련장을 떠났어"

현상 토벌

수평 회전부터 수직 회전까지 하는 신기한 기계

야외에 가끔 버려진 유적 기계가 나타나는데 부품이 되게 잘 팔린다고 했어

2. 어둠의 외해와 켄리아의 위치

흑운철 일각 : 일곱 신의 가호를 벗어난 지역어둠의 외해라고 불러왔다. 패배한 마신들이 일곱 신이 정한 질서를 거부하며 머나먼 섬으로 도망가 사악한 신이 되었다고 한다

고운한림의 신체 : 신들의 사체는 심해(오셀)와 층암(야타용왕) 속에서 잠들길 거부하고 있다

케이아 캐릭터 스토리 4

지평선 반대편에는 두 부자의 머나먼 고향 켄리아가 있다.

케이아는 증오와 희망이 한 데 섞인 그 눈빛을 단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3. 어둠의 외해가 아니더라도 켄리아는 (적어도 직접적인) 신의 도움을 받은 적이 없다

데인슬레이프 "난 한번도 신의 은혜를 입은 적이 없지.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테고"


유적 가디언의 동력(=데인슬레이프가 사용한 힘) : 칠흑의 힘(같이 보면 좋은 글)

데인슬레이프(PV 발자취) "세상밖에서 우린 세상을 부정할 힘을 얻었어"

1. 원소가 아니다

흑운철 일각 : 패배한 마신과 암왕제군의 힘은 같은 부류로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칠흑과는 다르다

데인슬레이프 "그건(경작기) 원소 에너지로 움직이는 게 아니거든"

2. 켄리아의 칠흑같은 악몽

흑운철 덩이 : 켄리아가 멸망하던 시기에 연금술사 황금은 무수히 많은 마물들을 만들었다. 그(마물)들의 생명은 변질된 것으로 세계 외의 힘이 부여됐다

숲속의 바람(벤티의 시집)

검은태양 왕조가 멸망하자 재앙이 고대 국가의 성벽을 뚫고 대륙으로 퍼졌다. 「황금」이라고 불리는 연금술사는 죄인으로 전락하여 칠흑 마수들을 대거 탄생시켰다. 칠흑의 서펜트──악룡 「두린」이 바다에서 날아오르고 그림자는 몬드에 드리운다.」

칠흑 마수들이 탄생한 건 신들이 켄리아를 멸망시킨 후

심연 사도

"칠흑같은 악몽에서 온 건가 아니면" → 황금이 마물을 창조한 사건. 심연 교단에게도 이 일은 칠흑같은 악몽이었다

"너(데인슬레이프)한테서도 부패한 냄새가 나. 익숙하군..." → 켄리아 동향인? 불사의 저주?

"교단 외의 위험한 존재는 전부 철창 안에 갇혀야 하거늘...." → 심연 교단은 위험한 존재를 처리하고 있다

3. 켄리아는 부당하게 저주받아 멸망했다

어린 늑대에게 기사도와 정의, 검술을 배운 검붉게 물든 기사는 세계의 끝에서 고대 국가의 종말과 마물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다.

피에 물든 기사의 시계

「위대한 고대 국가는 불의의 징벌을 받아(was wrongfully cursed : 부당하게 저주받다)

국민들이 괴물로 변하게 되었다

나의 기사도는 이런 불공평함을 용납할 수 없어

그 이름이 심연이라면, 나는 심연에 충성을 바칠 것이리

4. 켄리아가 멸망한 이유(추정)(같이 보면 좋은 글)

제뢰의 관 「사람들이 하늘의 권위에 의문을 품어 신의 정원에 오르려 하자 하늘의 사도는 분노했다. 영원에 대한 의심은 참을 수 없는 것이며, 먼지의 땅이 하늘을 시험한다는 건 절대 용서받지 못하는 것이었다――」


아직 꾸지 않은 꿈(PV 발자취) : 여정이 끝난 후의 챕터

인간에게도 방법은 있어. 우린 신이 선택한 자(신의 눈 사용자)의 들러리가 아니야

여정이 끝났지만, 넌(플레이어) 여전히 마지막 문을 넘지 못했어

여정의 의미를 깨달았다면, 앞으로 나와

날 쓰러뜨리고 길을 비키라 명령해. 그녀(심연행자)를 구할 능력을 증명해봐

그리고 운명을 새롭게 짜거라

→ '가지의 수호자' 데인슬레이프와의 전투에서 승리한 여행자(플레이어)는 '셀레스티아의 신좌를 뒤흔들 힘(=운명의 베틀)'을 갖고 천리에게 도전한다

혼돈의 노심 : 이렇게 신비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재구성할 수 있다면 이 세계를 바꿀 수 있을지도 모른다


안드리우스 TMI - 칼바람 울프의 그리운 고향 : 안드리우스는 바람의 신이 될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하여 소멸을 선택했다

추측 : 뒤집힌 일곱신상은 클리포트의 나무나 세피로트를 거슬러 올라가는 뱀의 길(인간이 신의 지혜를 얻는 과정)을 의미하는 게 아닐까?

의문점 : 찬탈 혹은 살육의 길로 빠져선 안 되는 이유, 저주(데인슬레이프, 베넷)


요약

켄리아는 아주 착했습니다(경작기의 용도)

천리는 켄리아의 원수(유적 가디언의 동력)

천리를 죽입시다(아직 꾸지 않은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