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도가 낮은 문항들이라 300개 정도만 모으고 끝낼까 생각했는데 이번에도 념글을 가버려서 1309개에 달하는 응답을 모을 수 있었음. 설문 참여한 원붕이들 정말 수고 많았고 고마움.
<월드 레벨과 입문 버전, 계정 타입>
모험 등급 56레벨 - 29.6%
모험 등급 57레벨 - 25.2%
모험 등급 55레벨 - 22.5%
모험 등급 58레벨 이상 - 1.6% (21명)
월드 레벨 4 - 0.7% (9명)
월드 레벨 3 - 0.9% (12명)
월드 레벨 2 - 0.1% (1명)
월드 레벨 1 - 1명
저번 설문 이후 시간이 크게 경과하진 않아서 그렇다할 변동 사항은 없음. 그래도 저번과 달리 계정 타입에 대한 문항을 까먹지 않고 넣은 덕분에 저번에 추론한 입문 버전별로 가장 모험렙이 높은 원붕이들의 모험 렙이 몇인지를 아래처럼 좀더 정확하게 추려낼 수 있었음.
(직접 생성계나 구입 리세계 응답자 한정)
1.1 - 모험 등급 57레벨 (12명)
1.2 - 모험 등급 57레벨 (5명)
1.3 - 모험 등급 57레벨 (1명)
1.4 - 모험 등급 56레벨 (1명)
1.5 - 모험 등급 55레벨 (26명)
1.6 - 모험 등급 55레벨 (1명)
2.0 - 월드 레벨 6 (9명)
<상시 캐릭터 관련 문항 (1.0 ~ 1.1 입문자 한정)>
저번과 정반대로 조사 대상을 1.0 ~ 1.1 입문 원붕이들로 바꾸니 확실히 전원 모두 O의 비율이 더 높은 결과가 나왔음. 물론 여전히 치치는 살짝 아슬아슬하긴 함.
<라이덴, 코코미 기원 관련>
코코미가 집정관인 라이덴 앞에서 상대적으로 묻히는 분위기가 강한 상태에서 그게 역시 결과로 여실히 드러난 듯 싶음.
그 외에 라이덴, 코코미 모두 뽑지 않겠다는 원붕이들 상대로 이유를 주관식으로 받았는데 아래와 같이 응답이 나왔음.
<인게임 표시 언어>
일본어 - 20명
영어 - 7명
음성은 몰라도 표시 언어는 확실히 한국어가 절대적인 수치로 뽑혔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한국어 안 고른 원붕이들한테 이유도 좀 물어볼걸 그랬네 ㅋㅋ
<가장 좋아하는 일일 퀘스트>
이건 단어구름으로 대체하겠음. 단어구름을 쓰기에 적합하지 않은 문항이라는 건 알겠는데 이걸 가감없이 전부 나열하기엔 글이 너무 길어짐.
<기관 디펜스 만족도>
그래도 개선사항이 어느정도 먹혀들어간 건지 해등절때와 달리 긍정에 가까운 응답들의 비율이 높게 나왔음. 오죽하면 최악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5개 선택지 중에 제일 낮을 정도임.
<보물찾기 이벤트 선령 색상>
우선 복각 전에 돌려본 원붕이들은 노랑을 제일 많이 골랐고 복각 이후에 참여해본 모든 원붕이들은 대체로 신상품인 보라를 많이 고른 것 같다. 신상인 걸 떠나서 원하는 색이 있었을 원붕이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머지는 비율이 생각보다 낮아서 의외였음.
특이사항으로는 복각 이전에 참가해본 726명의 원붕이들 중 22명은 복각할땐 선령을 받지 않고 패스했음. 물론 안 받은건지 못 받은건진 구분 못함.
<선계 선호 재배 작물>
예상대로 수요가 높지 않을 수가 없는 울림풀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음. 그 뒤로는 대체적으로 평소에 쓸 일이 없는데 채집 난이도는 어려운 작물들이 뒤를 따르는 경향을 보였음.
<선계 고정 배치 캐릭터>
각청은 응답 수집 개시 이래로 격차가 계속 저 정도였고 나머지 2, 3등 자리를 아야카, 호두, 감우가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지금과 같은 결과로 끝나게 되었음.
<성유물 치확/치피 부옵 관련>
아마 이번 설문에서 가장 핫토픽인 문항이 아닐까 싶은데 나도 치피를 30% 이상이나 붙여본 원붕이들이 이렇게 많아서 놀랬다.
아마 얼마나 빨리 저런 부옵들을 얻었는지 궁금해할 원붕이들이 있을텐데 대략적으로 아래처럼 정리해봄.
- 치피 30% 이상(40% 이상 포함)을 가장 빨리 붙여본 레벨대는 월드 레벨 5로 4명이나 존재.
- 아직 치피 15% 이상을 붙여보지 못한 가장 높은 레벨대는 모험 등급 57레벨로 딱 1명 존재.
- 치확 15% 이상(17% 이상 포함)을 가장 빨리 붙여본 레벨대는 월드 레벨 5로 3명 존재.
- 아직 치확 7.5% 이상을 붙여보지 못한 가장 높은 레벨대는 모험 등급 57레벨로 3명 존재.
<각종 다인 모드 컨텐츠 관련>
저번 설문에서 나온 피드백을 바탕으로 선택지를 개선해서 재조사한 문항임. 확실히 선택지를 하나 더 늘리고 뉘앙스를 고친 것 뿐인데 경향은 비슷해도 어느정도 비율 차이가 난걸 볼 수 있음. 선택지 관련해서 지적해준 원붕이들 고마웠음.
<기타 이해도 체크 관련>
각 문항의 비율은 어느정도 예상한 대로긴 한데 상점이 생긴건 콜라피스 쪽이 훨씬 늦은 편인데 오히려 바람버섯 쪽의 X 비율이 높은 게 의외라고 한다면 의외일 듯 싶음.
<미출시 원소, 무기 조합 관련>
혼자서 막연하게 얼음법구가 80%를 넘기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꽤 팽팽한 결과가 나옴,
대충 이번 설문 결과는 여기까지고 중요도 높은 문항으로 이루어진 메인 설문은 9월 초쯤에 다시 배포할 예정이야. 설문 참여해준 원붕이들 다시 한번 정말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