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문의 최종 응답 수는 1983개임. 참여해준 원붕이들 정말 수고 많았다.

<월드 레벨, 입문 버전, 계정 타입 등>

모험 등급 58레벨 - 23.6%

모험 등급 57레벨 - 21.3%

모험 등급 56레벨 - 19.2%

모험 등급 55레벨 - 17.4%

모험 등급 59레벨 - 3.6%

모험 등급 60레벨 - 12명 (0.6%)

저번 설문에서는 57레벨이 아슬아슬한 차이로 58레벨보다 높게 나왔는데 이번 설문에서는 드디어 58레벨이 57레벨을 역전하게 됨. 그리고 저번 설문부터 59레벨 이상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진 듯 싶어서 처음으로 60레벨을 분리시켜봤는데 예상했던것 보다는 60레벨 달성한 원붕이들이 많은 것 같음.

<연령 조사>

처음으로 연령 문항을 넣어봤음. 결과는 사람마다 예상한 게 다르긴 하겠지만 20대가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고 나머지를 30대와 10대가 비슷하게 가져가게 되었음.

<현재까지의 과금액>

500만원 이상 - 5.2%

1000만원 이상 - 2.8%

3000만원 이상 - 12명

알다시피 과금액 설문은 매번 100만원 이상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긴 하지만, 이번에 조사한 연령대를 기준으로 나누어보면 각 연령대별로 빈도가 높은 값이 어느정도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표로 추려봤음. 결과는 역시 과금액 자체는 10대를 제외하면 연령대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것으로 보여짐.

<이토 보유율, 별자리, 만족도>

이토 보유율 - 21.4%

절대다수의 원붕이들이 예상했다시피 역대 설문 중 최저 보유율이 나오게 되었음. 그런데 사실 저번 설문에서 뽑을 의향을 조사할 때도 18%정도가 나왔고 대부분의 원붕이들이 이거보단 훨씬 더 높을꺼라 예상했던걸 되돌아봤을때 이쯤 되면 남캐여도 조금만 성능 좋으면 뽑는다는 것도 최소한의 컷이 있는 게 아닐까 싶음.

별자리의 경우는 어쨌든 뽑은 원붕이들을 상대로 물어보는거다보니 명함에 쏠린다기 보단 의외로 상당히 골고루 분포하는 결과가 나옴.

<쇄석 보유율, 재련 단계>

쇄석 보유율 - 14.8%

마찬가지로 역대 무기 보유율 중 최저치를 찍게 되었음.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쪽은 이토와 달리 노엘 등 일부 수요가 있지 않을까 해서 이정도는 아닐거라 생각했는데 딱히 체감이 될 정도로 반영되진 않은 듯 싶음.

<무상의 바위 토벌 루트>

우선 B루트의 경우 가운데 섬을 들리지 않고 직선으로 수영하는 케이스가 많았을텐데 이를 고려 안해서 혼선을 줬던 점 정말 미안함. 어쨌든 결과는 수영으로 가면 최단시간으로 도달이 가능할 뿐더러 지도에서 보이는 것과 달리 B루트쪽은 상당수 구간이 수영 없이 걸어다닐수 있는 만큼 B루트의 비율이 좀 더 높게 나오게 되었음.

<주로 이용하는 지맥>

나오는 몹의 까다로운 정도나 레벨이 보상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그런지 가장 쉽게 나오는 몬드쪽이 예상을 깨고 이나즈마와 어느정도 비슷한 비율을 차지하게 됨. 반면 이도저도 아닌 리월은 역시 둘 사이에 껴서 매우 낮은 비율을 가져가는 결과가 나옴.

<45레벨 이전 성유물 파밍 여부>

<유라, 설탕 관련>

두 이름 다 챈에서 이상하다면서 얘기가 많이 나왔던 이름인데도 의외로 유라쪽이 이상하다는 원붕이들은 생각보단 적게 나온 듯 싶음.

<전도 원판 자력 획득 총점>

전도 원판 자력 24000점 달성률 - 19.5%

챈 여론은 도핑 여부에 관계 없이 연월 36별보다 원판 24000점쪽이 훨씬 더 어렵다는 쪽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를 반영한 것인지 꽤 낮은 비율이 나옴.

<체감 만점 난이도>

체감했던 24000점 난이도의 경우 의외로 적당함~약간 어려움 라인에 집중 분포하는 결과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음. 각 선택지의 어려움에 대한 절댓값이 지정된 것은 아니었으니 이에 대한 판단은 알아서 하면 될 듯 싶음.

<파티 인원 수 제한 조합 관련>

연월처럼 자유자재로 파티를 짤 수 있다보니 마찬가지로 기행을 벌인 원붕이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넣어본 문항임. 하지만 연월과 달리 한명 한명이 빠지는게 훨씬 더 아프게 다가온건지 전체 응답자 중 4%의 원붕이들만이 3인 이하 조합으로 8천점을 달성해봤다는 결과가 나옴.

<체감 보상컷 난이도>

아까와는 달리 모든 보상만 먹고 빠진 원붕이들한테 12000점 달성 난이도는 어땠냐고 물어봤는데, 확실히 이번 4천점 난이도는 저번 비슷한 이벤트들과 비교했을때 확연히 쉬워진 만큼 쉬웠다는 쪽에 대부분의 응답이 쏠리게 되었음.

<자력 획득 점수가 12000점 미만인 이유>

개인적으로는 전부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의 비율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그냥 귀찮아서 중도 포기하거나 도움은 받기 싫었던 원붕이들이 많았던 것 같음.

<이토 전설퀘 만족도>

<선호하는 원연시>

모두의 예상대로 초기부터 높은 인기를 구가했던 노엘과 바바라의 원연시가 가장 높은 득표를 얻었음. 시스템 특성상 당연하게 여캐 원연시의 평균값과 남캐 원연시의 평균값이 엄청난 차이가 난다는 것도 확인 가능.

<대형 이벤트 배포 무기 관련>

아주 예전에 누군가가 요청했던 기억이 나서 넣어본 문항인데, 일부를 제외하면 이벤 무기들 성능이 평균 이상은 하다보니 그냥 소장에 집착하기보단 재련재료를 전부 사용한다는 응답의 비율이 높게 나왔음.

<일부 딜러의 뉴비 친화도 관련>

클레같은 경우는 확실히 필드에서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는 느낌이 있다보니 설문 종료 직전까지도 쓸만함과 보통이 호각을 이뤘고 감우는 역시 초보자도 만족시키는 고성능 캐릭터란 얘기를 자주 들어서인지 추천의 비중이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매우 높게 나옴. 반면 딸딸이같은 경우는 역시 특유의 진입장벽이 있는 캐릭터라 그런지 비추천한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음. 그런데 개인적으론 호두가 딜은 쎄도 피관리가 힘들어서 뉴비한테는 추천하지 않는 원붕이들이 많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이건 그냥 평범하게 지나간 듯 싶음.

<일부 힐캐의 뉴비 친화도 관련>

힐캐같은 경우는 솔직히 말해서 4, 5성 상관 없이 무슨 힐캐를 써도 뉴비때는 상당히 큰 도움이 되다보니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음.

<스킨 출시를 희망하는 리월 여캐>

사실 누구나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의 스킨이 출시되길 바라겠지만, 캐릭터의 출신지와 한 번도 스킨을 받지 않았다는 조건으로 이중 필터링을 했기 때문에 아주 약간의 의미는 있지 않을까 싶음. 자세한 건 캐릭터 별로 선호 노출도를 엮은 아래의 표를 보고 판단하면 될 것 같다.

<퓨어 레진 시스템 개선사항 관련>

회복 속도 자체를 빠르게하는 쪽이 시간을 아끼는 방법이니만큼 이쪽이 압도적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로 비슷비슷하게 나옴, 근데 사실 따지고보면 레손실 막기가 쉬워진다는 점에서 최대치를 늘리는 것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함.

<속성별 메인딜러 관련>

챈에서 잊을만 하면 돌던 떡밥이라 이번에 한번 넣어본건데 사실 누구 말이 맞냐고 하기도 뭐한 만큼 걍 각자 참고하면 될듯 싶음.

<캐릭터별 단어구름>

자유 응답 문항에서 받았던 답변들을 기반으로 작성된 단어구름임.

-피슬-

-카즈하-

-바바라-

설문 결과는 대충 이정도고 약간이지만 평소보다 분량을 살짝 더 줄여봤는데 이정도가 딱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함. 어쨌든 긴 설문 참여해줘서 정말 고마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