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출정보 중 수메르 학파 의 문장

그리고 결국 원신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 글을 씀

당연히 뇌피셜과 게임 외적인 신화내용이 기반이고

사람마다 해석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재미로 봐줬으면 해


1. 원신(原神)

 글자적인 의미 : 근원의 신

 사실 이 게임의 제목인 원신 이란거에서 부터 어느정도 파고 들어갈까 해

 원신의 전체적인 스토리의 끝은 다들 예상하다시피 정해져있지

 '여행자'가 여행 끝에 티바트라는 대륙을 구원하는 '신'이 되는 여정임

 그런데  원신 = 근원의 신 인데, 여행자는 근원의 신이 될 수가 없어.

 이미 티바트에는 많은 신이 있었고, 사라졌기 떄문에 중시조가 되면 중시조가 됐지 근원이 될수는 없지

 

 하지만 게임 외적인 부분에서 원신의 게임 내적인 요소로 파고들어가자면 근원의 신의 존재를 추측해볼 수 있어

 메소포타미아신화, 그레코-로만 신화, 분화하기 전 인도-유럽어족 신화의 공통적인 부분이라 한다면

 세상의 근원을 이루는 주신은 '하늘'임. 메소포타미아신화의 '안', 그레코-로만 신화의 '우라노스(카일루스)', 인도-유럽어족 신화의 '데우스'가 이에 해당해.

 당연히 자연에 대한 신격이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도 근원이 된다고 할수 있어.

 그리고 이 신격을 힌두교에서는 '아카샤'라고 하지.


 하지만 티바트에서는 이미 하늘의 신이 죽었는지, 어떻게 됐는지 알 수가 없어. 이미 천리와 천리의주관자 '아스모데우스'가 가짜 하늘로 티바트의 하늘을 뒤덮었기 떄문이지

 만약 여행자의 여행의 종착지가 셀레스티아(천상)이고, 천상의 왕이 된다면 하늘 자체를 뜻하는 신이 되므로 '원신'이 된다고 볼 수도 있을거야. 이건 미호요가 어느정도까지 스토리텔링을 계획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모르겠지만, 이렇게 되지 않을까 예상하는 정도로만 봐줘



2. 시간

 천풍신정과 관련해서 시간의 싹을 틔우는 이야기라는 부분이 원신의 시작과 관련되어있는건 다들 알고 있을거야

 여기서 '시간'이라는 부분과 원신의 주요 스토리를 이루는 '그노시스'라는 부분과 관련된 이야기를 짤막하게 하자면

 그레코-로만 신화의 전개 과정 중에, '그노시스'와 어느정도 발생시기가 맞는 신앙이 하나 존재하는데,

 '오르페우스 밀교'가 그에 해당해

 '그노시스'를 역사적 관점으로 보자면 '알렉산드로스'의 헬레니즘 대제국 시기에 문화교류를 통해 뼈대가 잡혔다고 볼 수 있겠지

 그런데, '오르페우스 밀교'측 신화에서는 실질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신은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야.

 티탄신, 올림푸스 신에 앞선 프로토게노이가 존재했고, 그 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시작하게 만든 창조자가 시간의 신인 '크로노스'에 해당하게 되는 셈이지.

 그리고 '오르페우스 밀교' 세계관에서 세상의 모든 이치를 다루는 프로토게노이의 이름이 '아이온'이야.

 '그노시스'에도 당연히 저 '아이온'이란 명칭이 등장하지. 

 '아이온'의 영역은 영원이자, 세계 자체를 구성하는 운명이야. 우라노스가 지배하는 하늘보다도 더 위의 단계를 지배하고, 영원성을 상징하는 신인데, 훗날 '크로노스'와 전승이 융합되고, 이 관점은 '그노시스'에서도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어

 만약 정말로, '페이몬'이 시간의 신이라고 한다면, 원신이라는 이야기를 시작한 태초의 신을 '페이몬'으로도 볼수 있을거야

 하지만, '시간'은 질서를 바로잡지 못하기에, 여행자의 여행을 이야기하는 화자로서 등장한다고 볼수도 있겠지.


 그리고 이 '시간'이라는 관점은 '조로아스터교'에서도 중요하게 다뤄지는데,

 조로아스터교의 주신인 '아후라마즈다'와 그 대적자 '아흐리만'을 낳은 부모가 바로 시간 그 자체인 '주르반'이기 때문이야

 조로아스터교의 교리는 '선한행동'을 통해  '아후라마즈다'와 같아지며, 세상을 선함 으로 뒤덮어 가야한다는 내용이 중점이기 때문에 주르반이 중점적으로 부각되진 않지만, '주르반'이라는 신격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게 전해 내려와. 물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첨삭도 있고, 신격의 변질도 있지. 이건 다음단락에서 얘기할게



3. 수메르의 학파와, 조로아스터교, 그리고 그들이 엇나간 이유

 유출된 수메르 관련 이야기를 보면, 수메르의 아카데미아에는 6개의 학파가 있고, 이들은 지금 매우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게 기본 골자야

 여기서 '조로아스터교' 적 내용을 대입해보면 수메르의 아카데미아가 왜 이렇게 됐는지 알 수 있어

 우선은, 조로아스터교의 교리에 대해 이야기를 간단하게 해줄게

 (1) 조로아스터교는 이원론적인 사고관을 가져. '그노시스'와 비슷하게도 말이야

 (2) 조로아스터교의 주신은 '아후라마즈다'이고, '아후라마즈다'를 따르는 '야자타'라는 선신들이 존재해. '기독교'에서 보자면 천사들이야

 (3) 기독교의 일곱 대천사의 모티브가 되는 것은 조로아스터교의 '아메샤 스펜타'야. '아메샤 스펜타' 역시 일곱천사로 구성되고 아메샤 스펜타의 필두 천사는 쌍둥이 천사 중, '아후라마즈다'를 따르는 '스펜타 마이뉴'야. 이 '스펜타 마이뉴'는 '기독교'에서는 '미카엘'로 전승되게 되는데, '아후라마즈다 = 스펜타마이뉴'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두 신이 통합되게 되지. 공교롭게도 '미카엘 = 신과 같은 자' 라는 뜻이야.

 즉, '스펜타마이뉴'의 존재 자체는 '선함, 올바름' 그 자체가 된다고 볼수 있지

 (4) '아후라마즈다'의 안티테제는 '아흐리만'이고, 위에서 언급한 쌍둥이 천사 이야기에서 '스펜타마이뉴'의 안티테제로서 '앙그라마이뉴'가 있어. 조로아스터 교리도 시간이 변함에 따라 다이나믹하게 변하는데, 결론만 얘기하자면 '아흐리만=앙그라마이뉴'가 되어버려

 (5) 이러한 이원론적인 관점을 중점으로 '선'과 '악'의 대립이 지속되는게 '조로아스터교'의 교리야. 당연히 통치의 수단으로도, 사회적 규범의 수단으로도 신화의 끝은 '선함'이 '악함'을 이기고 세상을 지배하게 돼


 다시 수메르 아카데미야 이야기로 넘어가서, '아메샤스펜타'와 '수메르 6학파'의 상관관계를 그림으로 보자


 왼쪽위는 수메르 학파, 오른쪽 아래는 아메샤스펜타에 해당해

 


 

 눈치가 빠른사람은 바로 이해했겠지만, '수메르6학파'에는 가장 중요한 '선함'이 빠져있어.

 이게 수메르 6학파가 유출대로 악행을 저지른다면, 악행에 대한 원인이 될거야.

 '선함'이라는 목표가 빠져있으니 나머지 6개의 덕목이 헛도는거지

 

 아메샤 스펜타의 6가지 덕목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1번. 아메르타트(아무르타)의 덕목은 '불멸'이지만, '선함'이 없는 자가 불멸을 살아가게되면 어떻게 되는지는 츄츄족을 보면 알 수있지

 2번. 아샤바히스타(아르타바히스트)의 덕목은 '지혜'지만 지혜가 항상 '선함'을 대변하진 않아

 3번. 스펜타 아르마이티(스펜타마드)는 '헌신'이야, '선함'이 없는 헌신은 결국 보답을 바라게되거나, 받아들이는자를 뒤틀리게 하고 말거야

 4번. 하우르바타트(하라바탓)은 '번영, 건강'이야. '선함'이 없는 자가 번영했던 결과는 '켄리아'와 '경작기'를 보면 돼

 5번. 보후마나흐(보후마나)의 덕목은 '선의'야.  하지만 이 '선의'가 항상 '선함'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야

 6번. 크샤트라바이랴(크샤흐르와)의 덕목은 '정의'이고, 뒤틀린 '정의'의 결과는 라이덴 쇼군의 '안수령'을 보면 될거야


 결국 수메르 아카데미아의 6학파는, 모든 덕목을 상징하고 있으나, 궁극적인 목표를 잃어버린 상태고, 어긋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야

 이 현실을 올바르게 잡기 위해서 필요한것은 당연히 궁극적인 목표인 '스펜타마이뉴'와, '스라오사'가 필요하게 될거야

 

 아메샤 스펜타를 통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 '선함', 즉 '아후라마즈다=스펜타마이뉴'가 있어야하고,

 '아후라마즈다=스펜타마이뉴'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전달자 이자 '양심과 준수'를 상징하는 '스라오사'의 가르침을 통해 잘못된 길을 바로잡아야 되겠지.

 게임의 전체적인 End Point를 볼때, '아후라마즈다=스펜타마이뉴=여행자' 이고, '스라오사 = 쿠사나리 데비(나히다)' 일 것으로 예상은 되는데 어떻게 스토리를 풀지 모르겠어. 


 그럼 지금 심연을 이끄는 심연왕자는 뭐냐고 할수 있는데, 심연왕자의 포지션이 '앙그라마이뉴'의 위치야. 당연히 현재 '스펜타마이뉴'가 '아후라마즈다'가 되지 않았기 떄문에 '아흐리만' 이 되지 못한 상태라고 생각할 수 있어

 '심연왕자'의 목적이 최초에는 '여동생'을 구하는 것이었지는 모르겠으나, 스토리적인 측면을 보자면, 그저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하는 '악'의 행보를 보이고 있어. 심지어, '켄리아의 유민'의 고통조차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지.

 그리고 과연 '심연'과 '천리'는 다른 존재일까? 라는 생각도 하게 돼(5번에서 계속)




4. 바람신의 화신(벤티)와 종려 그리고 신격 이야기

 '에이'는 '벤티'를 칭할 때 '바람신의 화신' 이라고  칭하지

 여기에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은 '벤티'가 신이 나타는 하나의 모습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당연히 여기서 신은 '바르바토스'를 이야기 하는데.

 원신의 '바르바토스'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는 바람 그중에서도 '서풍' 그리고 '북풍'이야

 힌두교 신화에서 서북을 관장하는 신은 '바유'이고, 바유의 신격도 '바람' 그 자체에 해당해

 그리고, '바유'의 주요 행적으로는 '메루산을 날려버림'(금사과제도), '거만한 반얀나무를 굴복시킴'(바람이 시작되는 곳)

 '메루산'의 꼭대기를 바람으로 날려버려서 만들어낸 지형이 '스리랑카(실론섬)' 이라는 신화가 특히 유명해

 금사과제도랑 어쨰 비슷하지?


 하지만, 벤티의 신격에는 '바유'만 해당되는건 아니야

 '바람', '소년', '매' 라는 부분은 페르시아의 군신이자, '조로아스터교'에서도 다루는 중요한 신인

 '베레트라그나(바흐람)'와도 매칭이 돼

 '베레트라그나'의 주요 화신이 '바람', '멧돼지', '매(맹금류)', '소년' 이기 떄문이야 그 외에도 여러가지 있지만 금사과 시즌2의 모나비경, 바람원소의 문양, 벤티의 외형, 벤티의 주관원소로 보면 '멧돼지'를 제외한 내용이 많이 보여.

 그리고 이 '베레트라그나'는 한때 최고신이었던 '태양신 미트라'의 가장 중요한 조력자야.


 현재 이 미트라의 요소를 많이 가진건 '종려 = 모락스'야

  미트라의 영역인 '계약'을 주관하고, 무패의 무신이란 부분은 '무패의 태양신'의 속성이지. 그리고 '미트라'라는 이름에는 '친구'의 뜻도 포함되어 있는데, '종려'는 신의 자리에서 내려와서도 '리월 사람들의 친구'로서 지내고 있고, 그러면서도 친구 '마르코시어스'를 잊지 않고 있어.




5. '천리의주관자 = 아스모데이'와 가짜하늘

 현재 티바트의 거짓하늘을 수호하고 있는 것은 '천리의 주관자 = 아스모데이' 이지

 그리고 아스모데이는 가짜 별자리를 통해 사람의 운명을 속박하고 있어

 '아스모데우스'의 솔로몬의 72악마적인 측면을 보면, 주관영역이 '기하학'과 '천문학'이야

 '가짜별하늘' = '천문학' 으로 대응되고

 '기하학'은....

 


 천리의 주관자의 큐브로 볼 수 있겠지.


 그런데, 악마 '아스모데우스'의 주인은 '아흐리만 = 앙그라마이뉴'야.

 즉 현재 티바트를 감싸고 있는 '악함'의 의도를 대변하는 존재라는 거지

 '야타용왕'의 영문명이 '아지다하카'인데, 이 아지다하카 역시 앙그라마이뉴를 따르는 악룡이야.

 원신 스토리에서 '아지다하카'의 역할을 실제로 해낸건 '야타'가 아니라 '두린'이었다는게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지

 

 그런데 '천리'를 따르는 '천리의 주관자' 그리고 '악'을 상징하는 '아흐리만=앙그라마이뉴'의 권속들이 겹치는건 너무 공교롭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

 '삼계관문제향'에서 봤듯이, '심연'은 항상 티바트를 집어삼키려 하고있고, '심연'의 최종 목표가 티바트를 집어삼켜 멸망시키는 거라면, '천리의 주관자'를 통한 속박, 문명절단도 이해되고, '심연왕자'의 티바트 멸망 프로젝트. 어떤게 성공하던 손해볼일이 없는거야.

 심지어 '얼음'의 '우인단'과 '신의심장 침탈계획'도 있지

 '얼음(추위)' 자체는 '조로아스터교'에서는 '아흐리만'의 속성이야. 왜냐면 사람이 살수 없게 만드는 환경은 다 '아흐리만'이 만든거거든




6. 원신의 시간흐름과 살 빈다그니르 그리고 연하궁의 고대문명

 원신 내에서도 당연히 시간은 항상 흘러.

 시간에 흐름에 따라 연표도 있지.

 하지만 신화의 전래과정을 보면 이미 많은 신화가 변질되어 전해졌을거란걸 생각할 수 있어

 

 대표적인게 72마신이지. 현재 원신의 72마신은 솔로몬의 72악마에 근원을 두고 있어.

 그리고 이 솔로몬의 주인은 '야훼'지

 하지만 '72악마'들은 레반트 지역에서 그동안 믿어오던, 그리고 타 민족이 숭배하는 '영향력이 강한 신'을

 '야훼'에 아래에 두기 위해 영락시킨 존재들이야.

 

 그리고 '빈다그니르'문명의 절멸을 생각해보면 참 익숙한 일화가 생각나

 '하늘을 엿보기 위해 높은 탑을 쌓다, 하늘의 분노를 받아 무너진 혼돈의 탑' 즉 '바벨탑'이야

 원신에서 '빈다그니르'는 셀레스티아를 엿보려다 '한천의 탑'폭격을 받아 사라졌지.

 당연히 유민들은 다 츄츄족이 되었고


 티바트의 대략작인 연표를 써보면 다음과 같이 나올거야




 '살 빈다그니르'도 그렇고, '백야국'도 그렇고, '켄리아'까지

 

 발전하거나 진실을 알게 된 문명은 모두 '진실'을 포기(문명의 단절)하거나, '츄츄족'으로 영락하는 천벌을 받아 멸망했어

 '살 빈다그니르'와, '켄리아'는 천벌을 받아 멸망했고

 연하궁의 '백야국'은 문명을 단절하고 '천사의섬 와타츠미'로 이주해서 살아남았지

 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데카바리안'이나 '귀종'같은 마신이 사라지기도 했고,

 '바르바토스'는 강력한 힘을 휘두르기도 했으나 잊혀져갔지


 과연 마신전쟁이 시작하기 전에 반복된 문명에서, 72마신의 이름은 지금과 같았을까?




7. 셀레스티아 그리고 판데모니움

 원신의 프롤로그 만화를 보면, '바네사'와 '벤티'의 이야기가 나오지

 그리고 '벤티'는 '셀레스티아'를 좋게보지는 않아.

 하지만 '신의눈'을 가진 '운명이 속박된 자'들은 모두 셀레스티아에 잠들게 될거라는 암시도 존재하지

 이 '운명이 속박된 자'를 '신화적'으로 보면, 온갖 신화에 나오는 '신'이라고 볼 수 있을거야.

 왜냐면 '신'의 운명은 신화에서 서술되는 운명에 속박되어 있기 떄문이야.

 심지어 그 결말까지도 고정되어 있지. '신'이 운명에서 벗어나는 길은 '구전'의 단계에서 이야기가 달라지거나

 '재해석'이라는 운명을 잡는 것 뿐이지


 이런 사람들의 영혼을 모아두는 곳이 '셀레스티아'라면,

 '셀레스티아'의 역할은 '판테온(만신전)'이나, '판데모니움(만마전)'의 역할이라고 볼 수 있을거야.

 하지만 이미 수 많은 신들이 72마신(악마)로 영락한 티바트를 본다면, '판데모니움'에 가깝다고 볼 수 있어.

 그리고 '신의눈'보유자들이 죽어서 '신'이 되어 안치되는 것으로도 볼 수 있겠지.

 이미 정의가 뒤집혀 신들이 악마로 영락한 상태기 떄문에 만마전에 안치되는거야


 '판데모니움'의 서사는 존 밀튼의 '실 낙원(Lost Paradise)'이나, 단테의 '신곡, Inferno'를 봐야하는데

 이 부분이 또 원신과 잘 맞아

 공통적으로, 판데모니움은 당연히 악마와 타락천사가 만들었어. 그리고 지옥의 도성이고,

 일곱 악마대공에 의해 지배받는 길을 거쳐야만 진입할 수 있어.

 

 이 지옥의 일곱 대공은 다음과 같아

 1. 루시퍼(교만)

 2. 맘몬(탐욕)

 3. 레시아탄(시기, 질투)

 4. 사탄(분노)

 5. 아스모데우스(색욕)

 6. 바알제붑(식탐)

 7. 벨페고르(나태)


 아스모데우스(천리의주관자), 바알제붑(라이덴)이 포함되어있고, 나머지 악마대공들의 속성이 다른 집정관들에게 얼마나 투영될지는 아직 미지수야. 하지만 '바르바토스'는 '벨페고르'의 나태를 어느정도 받은거 같기는 해


어쨋든, '셀레스티아' = '판데모니움' 이라면, 악마들(집정관)이 다스리는 일곱 도시를 거쳐야만 입성할 수 있는 곳이 '셀레스티아'인거야

 




어디까지나 원신 하면서 다른 신화들이랑 엮어서 보다가 내 생각대로 정리한거고

다른 의견이 얼마든지 더 타당성이 있을 수도 있고

그냥 재미로 봐줬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