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신은 재미 여부 떠나서 개좆박은 건 맞음 난 오늘 이나즈마 이벤트 스토리를 얘기하려는 거다 이따금 이나즈마 이벤트 스토리가 별로란 소리가 들려서 써봄



재미란 건 주관적인 거니까 반박시 무조건 네가 맞음 



이제까지 나온 이나즈마 기한 스토리 이벤트


-삼계 관문 저항


-이로도리 축제


-아키츠 숲 담력시험


칠성소 이벤 이건 뭐 이나즈마 파트만이 문제가 아니기도 해서 일단 뺌



일단 본인은 2.5 작년 3월 야에 미코 출시 때 시작했고 첫 한정 이벤트 스토리는 이로도리였음 모렙이 모자라 허접 뉴비라 2.2 미로의 전사랑 2.5 연하궁 이벤트는 못했다 



그러니 정말 아쉽고 미안하지만 이로도리부터 얘기해 보려 함





이로도리

이로도리 이벤 주연은 벤티, 행추, 아야까, 알베도, 카즈하. 또 꺼라위키 나라에서는 아야또, 야에도 볼드체인데 꺼라는 직접적인 출연 비중은 많지 않아도 스토리 전개에 영향이 큰 캐릭들은 볼드체 처리하는 듯하다 



이때 대체적인 유저 평가가 메인퀘 < 서브퀘였던 걸로 기억함




문제의 메인퀘의 스카라묵슈 서사의 경우 나는 이때 층암 스토리까지 한 달 만에 싹다 밀었음 스카라무슈 인형 설정도 알고 있었고. 그래서 2.6이벤 밀고 내가 든 생각은








그래서 이 새끼 왜 뇌전오전 연쇄살인했음?




이때의 나는 '아, 내가 뉴비라 이해를 못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음 ㅋㅋㅋ




아니 더빙까지 있는 스토리를 성유물 로어 쪽지에서 봐야 해야 이해할 수 있다고? 장난해?





그래서 미호요가 얘 개인서사를 무려 마신임무로 풀어줌



장난하나







확실히 서브퀘들은 유저들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소재들이었음 현재는 라노벨로 존나 까이는 미코도 코코미랑 엮인 서브퀘는 흥미로웠다





근데 이놈의 메인퀘. '그새끼' 집구석 스토리가 처음 나왔는데, 이후 이로도리 > 카즈하 전설 > 독사과를 맛본 유저들에게 2.8부터 그냥 좆망이던 이나즈마 서사의 인식을 개씹좆노잼으로 떨궈 버리게 된다. 적어도 금사과 전까지 이나즈마 스토리는 막 노잼이라 욕은 안 먹었던 걸로 기억함






메인퀘 초반은 알베도 추리라던가 스크립트 더빙으로 풀어주다 미호요가 귀찮았는지 점점 갈수록 금색 반짝이 따라가기가 되어 버렸다




근데 솔직히 이건 다른 이벤트들도 같잖아? 이로도리는 우리가 대체 뭘 조사하는 건지 모르겠으니까 문제지




이거 오가선 이야기 카에데하라와 스카라무슈의 악연이 아니라 라이덴 쇼군 옛 친구들 이야기거나 카에데하라보다는 좀더 뒷배경 풀린 카미사토 같이 유저들 대다수가 아는 설정으로 했으면 더 나았지



맛있는 케이크 레시피가 있는데 빵 위에다 마요네즈 좋아하는 요리사가 크림이 아니고 마요네즈 바른 느낌이라고. 그 케이크를 요리사 혼자 먹으면 문제 1도 없음 근데 식당에서도 케이크에 마요네즈 바르면 모든 손님이 그걸 다 먹겠냐?




결론적으로 이로도리 메인 스토리는 최소 무난할 수 있던 전개를 생소한 소재로 써서 평가가 하락했다 할 수 있음





그리고... 이건 몬드 이벤트기는 한데... 이나즈마 출신인 카즈하 나오니까 짚고 넘어가자면 



카즈하 얜 뇌절도 뇌절인데 스토리에 영양가가 없단 게 가장 큰 문제다



예를 들어 보면 와인 축제처럼 친부모님이 자길 사랑하지 않았을까 두려워한 레이저가 친부모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든가 해등절처럼 그동안 종려 찐친으로만 언급되던 귀종 와꾸를 공개한다든가 하는데 카즈하 얘는 캐릭터변화가 없어 ㅋㅋ


집안 얘기를 하고 뭐 국붕이를 조지려 하든 용서해 주려 맘 먹고 찾아다니는 것도 아니야. 우리 집 망해서 힘들었어요 ㅠㅠ징징징 이게 다. 한 번이면 빌드업이나 캐릭터 묘사라고 이해하지 뭐 3번?



카즈하 꾸역꾸역 처넣을 거면 2.6에서 빼든가 적어도 이로도리에서는 짜졌으면 이 정도로 뇌절이라 욕 먹지는 않았을걸?



아까도 말했지만 몇 유저들한테 이나즈마 이벤트가 노잼이라 인식이 못박힌 건 카즈하 지분이 반은 기본으로 먹고 들어갈 거라 봄 






가장 최근 이나즈마 한정 지역 이벤트인 아키쯔 담력시험







무려 갓갓갓갓 잇토햄 주역




많은 유저들이 지적한 아키츠 스토리의 결점은






바로 라노벨 무새 무녀님과 흑막 당주님




나도 이걸 호평하고 싶은 건 아니지만 솔직히 이건 그렇게 트집 잡을 점은 아닌 것 같은 게







중요한 건 치즈루의 정체와 서사였기 때문이다




이건 냉정하게 미코가 흑막이 맞는 게 몇 백 년 전의 요괴인 치즈루를 기억할 캐릭은 얘나 에이 외에는 적합자가 없음 오히려 대무녀인 미코가 이 이벤트만큼은 흑막인 게 자연스러움




또 한정 이벤트에서 맛볼 수 있는 케미도 미코는 아키쯔에서 동족혐오하면서 일적으로 짝짜꿍이 잘 맞는 아야토랑 일부러 엮어준 것 같기도 함







덤으로 미코 주연이었던 수메르 이벤트 원켓몬




물론 이건 개쌉에바기는 했다 






뭐 미코의 정치가로서의 노련함을 부각시키는 건 좋은데 내세울 핑계가 라노벨밖에 없냐? 대무녀니까 수메르 신전을 방문왔다든가 아님 수메르 항구 유부 맛집을 탐방하든가 전무는 개인서사 자세히 풀어놨으면서 스크립트 스토리는 라노벨 원툴




아야토는 이로도리랑 아키츠만 나오기도 했고 캐릭성은 딱히 붕괴라거나 혹평은 없는지라 좀더 지켜봐야 할 듯




미출시된 키라라 제외 14명이나 되는 이나즈마의 캐릭들 중에서 잇토햄과 요미는 말할 것도 없으며, 잇토햄 사고 처리반 시노부, 혼혈 미소년 금태양 씹인싸 토마, 전설임무는 좋았던 아약까, 잠미새 사유, ts 버튜버 고로롱 등 서사가 안 좋은 캐릭들도 많은 만큼 스토리를 재밌게 풀어갈 캐릭터 풀은 많은데 작가놈들이 한 번 쓴 소재로 뇌절하니까 욕을 처먹는 거






심지어 3.3 전까지는 방랑자도 '왜 최종보스 동기를 납득 가게 묘사 안 해 줌?'이라며 이새끼 애미랑 이나즈마 서사랑 싸잡아서 욕하던 챈럼들도 있었고 



3.3 돼서 세탁 논란 도질 때 아예 이걸로 에이도 동시에 세탁했다고 했다 추천 비율 쌉창에 키배 존나 난 글도 있었다니까 ㅋㅋ



마신부터 아주 야무지게 좆박은 덕에 현재 이나즈마 스토리는 다른 티바트 도시국가하고는 별개적으로 분리해 풀어 나가는 것 같다 하는 감상도 있었고




오히려 스토리 망했다 한 걸로는 난 이번 윈드블룸이 별로였음 재미는 있었다 콜레이 심리 상담이나 몬드 캐릭들 전원 출연이라거나


근데 스칼렛 활용이 치즈루랑 대비해 에바였음 ㄹㅇ 갑툭튀;;


어쩌다 이나즈마 인식이 이렇게 되어 버렸는지 참 아쉽다 몬드 리월 다음으로 국가 업뎃이라 기대 많이 했을 텐데 마신에서부터 지랄 나더니 스노우볼이 너무 커진 듯



암튼 내 글은 이걸로 끝이고 사실 이나즈마 스토리 자체가 노잼이라기보단... 이나즈마 캐릭터 라인에 스토리 말아먹었던 년놈들이 좀 있다 보니 인식이 이런 것 같기도



막말로 노잼캐라 까이는 야에 카즈하 나와도 라노벨 집구석 뇌절만 없어도 여론 안 떨어졌을걸?



개인적인 의견인데 다 읽어준 원붕이들 고맙고 다음 이나즈마 이벤트는 개꿀잼이기를 바라며 마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