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넘게 걸려서 막아왔던 재앙이
얼굴도 이름도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의 펫이 난동부린 해프닝이었고


꼴에 그 스승이란 양반이 관리 못해서 나라가 망할 뻔했는데 지는 코빼기도 안 비추고

제자라는게 와가지고 팔짱끼고 저러고 있는데
행자고 느비예트고 그걸 아무도 안 따짐


거기에는 일언반구 불만도 없이


내 스승이 어쩌구저쩌구
인간을 초월한 사람이다
극악 기사라는 사람이 있는데 어쩌구저쩌구

지만 아는 얘기하는데 다 들어주고 있고



그나마도 사고 수습하러 왔다는 놈이

행자랑 페이몬 나가자마자

이제 방해물도 없어졌고 <<< 이딴 서두로 느비한테 신의 심장 얘기하기 시작함



여기까진 그래 ㅅㅂ 게임에 살인자도 나오는데
그냥 원래 성깔 더러운 놈인가보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데



행자 얘는 사정 다 아는 놈이


에휴



이러고 있고


그래 이거까지도

그냥 행자도 착잡한데 말주변이 없어서 그러나보다 넘어갈 수 있는데


막말로 500년간 원치 않던 연기만 하다가 드디어 자유가 된 사람한테


ㅋㅋ 저기 하꼬 극단에 배우가 한 명 빈다는데 땜빵하실?


이러는건 푸리나피폐가 아니라
여행자가 존나 생각없는 새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