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조금 넘게 겜하면서 재밌었다 트럭은 한두번이나 질럿고 초회 공기만 하면서 라이트하게 했는데

그래도 진지하게 조합짜고 스토리 보고, 나비아같은 애정캐 기다리며 원석 모으는 재미가 있었음


근데 페미 논란 터지자마자 접속을 못하겠더라

어디 한 부분에 묻은 수준이 아니라 그냥 게임사 전체가 변해버려서 더 나아질 수가 없어보였음


그래도 뭔가 할 수 있다는 게 보일때는 다시 겜할 의욕도 생겼음 

요미련 트윗에 헛소리해놓은거 중국에 보내는거라던가

맨날 유출 찌라시에서나 보던 중국인들이랑 교류하는 것도 참 신선했다 

그래도 마음속으로는 겜이랑 이별할 준비 다 했던 거 같음 

어차피 호모버스는 입장을 사실상 확실히 했고 입꾹닫할거라고 생각했으니까


비행선도 참 재밌었음 결과는 결국 침묵이었고 피날레에 총대가 급발진해서 이상한거 묻긴 했지만

비행선 날리고 기사 뜨는거 볼때는 겜할때보다 더 재밌었던 거 같음

총괄 총대가 끝에 가서 이상한 소리 하면서 의미가 퇴색되긴 했어도, 결국 목표는 이룬게 맞다고 봄

정상적인 회사라면 거기에 응답하는 게 맞았고

응답하지 않은 호요버스는 자신들이 정상적인 기업이 아니란 걸 증명해 줬으니까


새로 바뀐 완장한테 부탁하자면, 비행선 횡령이니 돈쓴놈들은 호구라느니 하는 새끼들은 꼭 조치해줬음 좋겠음

제대로 핀트잡고 비판하는 사람이면 몰라도 그거가지고 횡령 확정이네 하는 새끼들은 쿨찐 아니면 선동당한 (남)페미들이거나 비행선에 긁힌 갓겜충임 

그때 좀 모지리같은 념글이 올라오긴 했어도 타챈에서 도와주러 오고 기부도 하고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끼리 으쌰으쌰해서 모금했고, 인터넷뉴스 메인까지 올라간 이슈였는데

잘한건 쏙 빼놓고 이제와 횡령이니, 별점만물 시즌 523이니 하는건 의도가 빤히 보임

어느 쪽이건 겜, 챈 정상화엔 도움 안되는 것들이니 원챈은 물론 타챈에도 가능하면 갱차박아주길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바람이고 분탕들한테 긁혀서 한말 맞음


암튼 다들 겜 재밌게 해 아니면 챈질하면서 싸우는것도 재밌겠네

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