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QMS이 다소 제약된 조건이라 하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제약은 맞다고 생각해서 비교에 필요한 세테리스 파리부스를 위해선 충분히 합리적이라 봄

부옵 분배의 현실성 및 공평성과 별개로 캐릭터, 파티 단위의 레진 투자 효율이 차이가 날 때도 비슷한 오해를 만들곤 함

예를 들어 닐루나 사이노 만개 파티 등 저점 높은 조합은 
준 종결의 보편적인 기준으로 평가받는 25 스코어 정도, 또는 그 이하일 때 유리하지만
탈카향베같은 조합은 30스코어 이상으로 갈 수록 유리해짐

이 레진 효율 차이로 인해 특정 스펙에서 파티 벨류가 역전될 수도 있기에
정보글 작성자가 실험 및 비교에 쓰인 기준을 반드시 언급해야 되는데 아무리 강조해도 읽지 않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당장 어제 화두된 방랑자 논란만 봐도, 깡계수 딜러라 특성, 성유물 스펙에 성능이 크게 좌우되는데
최근 저점 높은 캐릭터들의 연이은 출시로 인해 눈이 높아진 유저들이 저점 낮은 방랑자에 제대로 된 평가를 하지 못하는 걸 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음.. 이런 잘못된 인식을 꼬집어 줄 수 있다면 좋겠다만 

워낙 새로운 유저의 유입도 많고 위 댓글처럼 정보글 자체를 정독하지 않는 사람도 많아서.. 이거 개선하려면
무려 2년이 걸린 메인딜러 -> 온필드 개념 정립했던 것처럼 오랜 기간 공략러들이 노력을 해야 될 듯

국내에서 kqm standard를 사용법 그대로 사용하는 연구글은 거의 본적이 없는거같은데. 오히려 쓸 줄 몰라서 gcsim db에 있는거 고대로 베껴왔다가 비추먹고 삭제하는 경우는 봤어도. 

대세가 되었다기 보다 원래 서구권에서 몇년전부터 쓰던건데, 최근 국내 정보글에서 자주 보이니까 관심도랑 이해도가 올라가고 사용하는 사람이 몇 생겼다 정도라고 생각. 

특정 수치몰빵은 원원원을 예로들면 distribute 최대치가 10-3*2=4로 고정되기 때문에 꽃/깃에서 중간옵 기준 6옵(120)인점, 치명몰빵은 대략 70/130이 최고마지노선인 점 고려하면 그렇게 극단적인 조건은 아니라고 봄. 모든 캐릭이 그렇지 않으니까. 이미 자체적으로 극단적인 분배를 막아놓는 장치가 저렇게 작동함. 제일 중요한건 독자가 문맥파악하고 자기 상황에 맞게 직접 계산해보는게 정확. 

그리고 부옵분배에 대한 기준은 nga발 찌라시들이 오히려 신뢰도가 최악이라고 보는게 제대로 번역되는게 없고 어쩌다 있어도 파파고. 볼때마다 번역없어서 가정이나 계산과정 이해도 안되는데 다들 결과 숫자만 보고 일희일비하는게 이해가 안됨. 글마다 스펙을 지멋대로 조절해서 말도 안되는 스펙도 나오고 비교가 성립이 안되게 해놔서 괜히 혼란만 만들고. 워낙 그쪽나라 인구가 많으니 커뮤 특성상 분탕러가 있을 수는 있다만 그건 그쪽사정이고 퍼오는건 별개. 국내 커뮤에서 그놈의 dps 타령하면서 무분별하게 퍼오는거 지양해야된다 생각. 내가 오류 지적했던 각피콜종에서 피슬이 25초동안 a4를 28번 발동한다는 뻘글까지 퍼옴. (나나 다른 사람이 지적하는거도 한계가 있지. ) 

dps자료가 인기있는건 결국 파티간 급나누기 줄세우기인데 막상 보면 죄다 중국발에다가 조건이 통일된건지 어느정도 가정과 스펙인지(현실성), 교차검증이 되었는지, 형평성 있는지(범위딜 판단 등) 다 따져야하는데, 흔히 여론으로 편입되는 중국발 dps자료는 죄다 파편화돼있어서(자료의 생성 시기, 조건, 만든사람 등등) 동등비교가 안되고+아까말한대로 검증도 안된걸 퍼오거나 번역이나 설명이 부재함. dps로 파티간 비교는 그 자체로 문제가 많지만, 공평성 보다는 1차적인 자료의 신뢰성의 문제가 심각하다고 봄. 몇달간 사이노,닐루,나히다,알하이탐 등등 보면 찌라시 수준의 dps자료들에 이리저리 휘둘려서 캐릭 깎아내리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너무 많음. 그런점에서는 최소한 kqm standard 및 서구권 가이드글이 그나마 하나의 기준으로 통일+모든 과정과 가정 공개+여러명이 제작에 참여, 교차검증 후 공개= 이게 신뢰도를 보장해줘서 서구권 가이드글 끼리는 그런 비판적사고 없이 뇌 비우고 읽어도 문제가 없게하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KQMS에 대해 다뤄주시는 분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