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챕터엔 나왔을땐 재밌네 하면서 지나갔는데 2챕터부턴 점점 ㅈ같았음.
안하고 지나가자니 학교에서 숙제내준걸 안한 느낌이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더라.

다리 절게할만큼 존나 범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갑자기 문득 이 생각이 들더라.

라이트닝 카운터처럼 집념있고 포기해도 계속 일어나는 열정을 가졌다면 나도 무언가 하나 쯤은 이뤄낼 수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제 5챕터까지 밀었지만 누구보다 기억에 남는 건 라이트닝 카운터임. 잊을만 할 때쯤 나타나니까 잊을 수가 없더라.

인생은 라이트닝 카운터처럼 이란 말이 맞는 것 같다. 얘의 반만 따라해도 내 인생이 확연히 달라졌을 텐데...

물론 느낀 건 있지만 이 새끼처럼 할 생각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