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고3 자기 얼굴에 너무 비관적이길래 글씀

왼쪽이 증명사진 만들때 사진, 오른쪽이 몇주전에 찍은 사진


자기 관리하면 진짜 외관도 바뀌고 마인드도 바뀐다

나도 내가 잘생겼다고는 생각 안해

근데 자기관리 하고 할머니한테만 듣던 잘생겼다 라는 말을 타인에게 듣기 시작했다

공부모임에 가도 여고딩한테도, 동년배한테도, 50대 결혼하신 분들한테도 듣는다

주변에서 칭찬하는데 자존감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음


얼굴에 손댄거는 라섹이랑 턱 보톡스 맞은거 밖에 없다

턱 보톡스도 잘생겨질라고 맞은게 아니라 턱 근육이 너무 많아서 밥 먹을때마다 턱 아파서 맞은거임


내 주변에 동창들 만나잖아?

‘남자가 무슨 선크림이야~’ 라고 하던 친구는 예전보다 못해졌고

일에 치여 사는 친구는 4년만에 만났는데 진짜 보기 안좋아졌고

맨날 초과근무 하던 친구는 스트레스성 탈모 심하게 와서 이제서야 약 먹기 시작하는데

피부 관리, 몸 관리 하는 친구들은 학생때 보던 이미지 하나도 없고 다 예전보다 보기 좋아졌다


퇴사하고 운동시작했는데

몇 주 전에 전 회사 사람 결혼식장 갔다왔거든

사람들이 다 ‘퇴사하더니 일을 안해서 그런가 더 보기 좋은데?’ 라더라

예전에는 삐쩍 말라서 아파보이고 보기 안좋았다고


진짜 자기관리 해라

피부관리 해서 여드름 없애고, 머리도 손질해보고, 옷도 이쁜거 사서 입고, 운동해서 거북목도 없애면서 몸도 키워보고, 화장도 해보고 (참고로 남자 화장이 티 안나게 해야해서 더 어렵다)


얼굴이 나는 진짜 못생겼다?

그럼 더더욱 관리 해야지

괜찮은 남자가 되어야지

예로 봉태규가 잘생긴 얼굴이라고 생각안하는데 자기관리 열심히 하고, 옷 잘 입으니까 멋있어 보이잖아


고3이라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 반삭! 이라면 막지 않겠다만 아니라면 오히려 가꿔봐라

외관을 가꾸면 내면도 바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