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   14화   15화



 
드디어 마지막에 가까운거시다




이제 준비할거도 다 됐으니 출발할때다




실행 직전에 갑자기 미루기 시작




역시 단 한번의 기회라 그런지 계속 불안해지나보다




이 기회를 말아먹으면 이번에야말로 멘탈이 완전히 터져버릴 예정이라


아직 시도하지않았으니까 희망은 있다고 자기합리화를 시도하려함
뭔 심리로 저러는지는 알겠다





결국 주인공이 제지한다




허구한 날 뒈짖할뻔한걸 둘한테 도움만 받다가 

이번엔 뒈짖한 둘을 구해야하니 떨리긴하겠다




뭔 선택지가 나오는데 별 의미는 없는듯

하늘이랑 뭉게구름이나 보라고 위로 해줌




의미★불명한 소리에 잠시 뇌에 과부화가 오다가




정리가 다 된건지 멘탈이 다시 돌아온다




옆이나 아래를 보라고하면 반응이 좀 다를거같긴한데

딱히 의미가 있는거보다는 아무 말이나 해주는게 목적이니 별 상관없을듯



이제 준비가 완전히 끝나고 과거로 날아간다

날아가는 묘사가 하느님이랑 새가 있던 세계로 날아가는거랑 비슷한데




융합체 말로가 한참 지랄하던 시간으로 날아왔다

같은 사람 취급받아서 미래에서 날아온 고독도 바로 저주 세례행




그래서 무슨 계획으로 한대당 30000이 넘게 박히는 미친샠히를 상대하겠단거냐




과거의 주인공이 가지고있던 메이사 본체를 갑자기 CATCH & THROW를 시전




이미 마키나는 한대 얻어맞고 반파된 상태라 죽기직전에 몰려있다



공격 스킬은 죄다 씹히니 의미없고

전에 마키나가 몸을 내던지는 모습을 보고 익힌 감싸기를 사용함

어떤 사심도 없어야만 행할수 있는 행동이라고 한다
오오 사랑과 우정의 마음인가




마키나가 2방컷이 나는 만큼 그냥 몸으로 막기만 하는건 아니고

저번에 배운 1번만 완전 방어해주는 보험이 있다

2대 맞으면 뒈짖하긴하는데 이미 마키나가 1번 맞아준 상태라 1번만 막으면 되는듯





그리고 마키나는 저번 최후처럼 고독과 주인공을 지키려고 몸을 던지고

미래의 주인공은 다시 그 마키나를 지키려고 감싼다

모양새가 뭔가 이상하긴한데 좋은 장면이니 넘어가자




그 사이에 메이사는 어느새 융합체의 중심에 도달해서

유언을 남기고있다


좀만 기다려봐 이것아





메이사가 사망플래그를 열심히 적립하는 중에

근처에 있던 고독이 주인공이 던진 본체를 잡고




미친듯이 자이언트 스윙을 한다





메이사의 진지한 분위기는 입에서 나오는 무지개색의 무언가와 함께 사라졌다


야이...
전에 해골 가지고 비행하다가 멀미를 해댄걸 참고했나봄





메이사를 리타이어시키고 본인이 대신 저주 해제를 하러 간다

근데 저주의 중심부로 가는 만큼 저주가 심해지는 속도가 심한모양




진지해진 메이사를 중요한 순간에 멀미하는 개그캐로 떨궜지만

일단 목숨을 건진게 중요하다





패턴 자체는 메이사가 돌진할때와 비슷한데


고독의 상태를 반영한건지 현기증이 일어나고있다




한대라도 맞으면 그대로 즉사인데다

현기증때문에 키가 자꾸 흔들려서 괜히 막누르면 망해서 신중하게 가야한다




의지가 남다른건지 그냥 스펙이 그런건지

메이사의 돌진처럼 한번에 2칸씩 접근해서 그렇게 오래는 안걸림



중심부에 도착하면 메이사가 했던 것처럼 저주 해제를 하면 되는데

메이사도 쓰다가 죽어버릴만큼 미친듯이 쳐먹던 마나량은 주인공이랑 야스하면서 채운듯




그러다 갑자기 암전





뭔가 저러다가 일어나면서 오레가 마모루를 외쳐야할거같다





쏟아지는 저주를 감당못하고 뻗어버린 와중에
융합체 샠히의 즉사 죽빵이 날아오고있다


근데 완전히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라 커맨드를 알아볼 수 없다




시간은 서서히 줄어드는데 모자이크는 풀릴 기미가 안보인다




헤매게 되었을때 어딜 향하라고 했던게 기억남




헤매게 되었을때는 위를 보라했었다
그때 선택했던거에 따라 적의 공격 방향이 정해지는듯

아니 여기서 이걸?





겨우 저주 해제를 쓰려고하는데 어느새 시간제한이 끝나서 강제 귀환




저주를 지웠는지 실패했는지 확인도 못하고 돌아와서 성공 여부는 불명상태




그러다 갑자기 뭔 소리가 나서 위로 올라오니까




분명 과학국가에서 놀고있어야하는놈이 여기있다
아니 바다는 어떻게 건넜어?




어떻게 왔는지 모를 융합체때문에 설마 실패하고 여길 멸망시키러온건가하고 생각하려는 찰나
누가 포치라는 김삼순같은 이름을 부르며 온다




융합체가 돌아다녀서 메이사가 쫒고있던 모양

그리고 융합체가 시끄럽게 굴어서 집안에 있던 마키나도 기어나온다










죽었던 동료들이 모두 돌아온 레후


근데 저 16000은 융합체가 쳐묵하는거같은데 존나 많이 쳐먹네




아무래도 저 둘은 자기들이 죽었던걸 기억하지는 못하는 모양

마키나와 메이사가 죽어버린 세계선을 기억하는건 주인공과 고독이랑 눈깔맨뿐인듯


근데 저 둘이 살아있는데 눈깔맨은 어떻게 다시 만난거냐




고독은 한화가 우승했다는 소식을 들은 팬마냥 계속 울고있다
멘탈이 제일 갈려나갔던만큼 기쁨도 남다른듯




감동의 생환도 끝났으니 이제 놀릴 차례

맨날 티격태격대면서 싸우면서 막상 상황이 오니 목숨을 내던지면서 구하려드는 우리의 박쥐녀







결국 감동 1명과 놀림 1명을 감당못하고 마키나에게 화살을 돌린다




근데 마키나는 능청스럽게 넘긴다

사실 저 의자형 로봇도 마지막 남은 한대였던만큼 저게 박살나면 뒤가 없는건 같아서

죽음을 각오하고 막아선건 마찬가지같은데




그리고 화살을 다시 메이사한테 돌린다







결국 감동 오열 박수를 받다가 저 융합체 얘기를 시작




분명 저주에 걸린 상태에서는 날뛰면서 죄다 죽이려들었는데 잘도 저걸 들였다




거기다 말도 없이 데려온모양
일단 일을 벌이고 뒤에 허락을 받는다는 개소리도 해주고있다




날뛰는건 멈춰서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가려는거같은데

분명 마키나랑 메이사 찢어 죽인게 융합체였던거같은데

죽었던 본인이 괜찮다고 하니 넘어가는거같다

근데 이름의 상태가?




그리고 계속 잠자코있던 눈깔맨이 끼어든다




생긴거답게 이름은 따로 없나봄

반응을 보니 눈깔맨이 집에 붙어있는건 처음 보는거같음




전갈 융합체한테 멍멍이같은 이름을 지어주는 주제에 나선다

아니 넌 가만히 있어라




자신의 작명센스의 구리단걸 꺠닫지못하고

또 개소리와 함께 타임 오버를 외친다

눈깔맨이라고 見케인거냐 설마

미쳤습니까 해골?




본인이 좋다니 넘어가자


근데 저 눈깔맨이 하는 말은 주인공밖에 못 알아들을텐데 주인공이 실시간 통역중인건가




이제서야 눈깔맨을 오늘 처음 본다는거에 의문을 품는다




그냥 어느 순간부터 옆에 있었나보다

시간이동이 가능한만큼 타임 패러독스 ㅈ까라도 시전했나보지




전에 봤을때는 끼에에에에 거리는 비명소리밖에 안내더만
으르렁 거리는 소리로 줄었다




악우가 사실은 목숨을 걸고 구해주려고했다고하면 평생 놀려도된다




마지막은 언제나처럼 신랑드립으로 끝




고독은 간신히 되찾은 일상에 감사하고있다
다른 세계에서 쳐들어오고 융합체가 날뛰고 인생 참 스펙타클했음




마키나는 죽어가면서도 주인공을 지켜준게 쑥쓰러운건지 열심히 변명중

그때의 모습을 보면 죽을거 알면서 지켜준게 맞다




눈깔맨도 잘 지내고있다

딱봐도 야스할 생태는 아닌거같아서 야스에 관심이 많나보다



그리고 대망의 메이사 야스





몸은 고독이랑 자면서 분신만 슬쩍 빠져나온다




마키나하고도 야스한적이 있지만 전뇌세계라 노카운트







시발 조선족 알바고 윾식이고 다 ㅈ까 여긴 파라과이에 있다고




역시 처녀라 주인공의 빅 매그넘에 놀란듯하다




마술 실력이 쓸데없이 높아진 주인공답게

날아다니면서 계속 간만 보고있는 메이사의 날개를 전기지짐형에 처함




쫄아서 못 오던걸 한번에 박게 해줬다




처녀의 테크닉인 레후

이미 고독은 야스 테크닉은 베테랑이다



쓸데없이 또 간만 보고있는 메이사의 행위에 분노했나보다

야스를 방해하는 쫄보짓은 용서못해요



뿔에 어째서 신경이 몰려있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신경이 몰려있다면 당연히 해줘야하는게 있다




뿔에 신경이 몰려있다고하니까 바로 성감대로 인식해 전기로 지지기 시작

야스에 미친 주인공 앞에서 해선 안될 말이었다



성감대를 전기로 지져주니 기뻐죽는중







그렇게 끝날때까지 응기잇에서 벗어나지못했다

넘치는 사랑에 옆으로 늘어난 배는 덤



드디어 그 개판이 끝나고 완전히 일상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