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918 보헴 카리브 4 0.3 시가 함유량 20% 라고한다.

일단 첫 인상 매우 주황주황하다.
근데 너무 노랗지도 않고 너무 빨갛지도 않음 
뭐랄까 사람한테 안정함을 주는 주황색이랄까?

그리고 갑에서 엄청 특이한 냄새가 난다 약간 뭐랄까..

망고향? 달달하면서 훈연향이 들어간 벌꿀? 이것도 직접 맡아보면 아! 하고 느낌이 온다.

속지는 KT&G 특유의 그 속지에 주황색 ㅇㅇ

담배는 딱 꺼냈을때 보헴 시가같은 외형과 갑색깔보다 더 진한 주황색의 필터가 있다.
근데 필터가...쪼오끔 길다. 나만 그렇게 느끼나?
거의 더블캡슐인 비스타랑 맞먹는정도

그리고 냄새, 바디쪽은 보헴특유의 냄새에 더 중후한 느낌. 그렇다고 말보로처럼 막 묵직하고 중한느낌은 없는데 기분좋아지는 정도의 중후함이 있음

필터쪽은 냄새가 엄청 달달하다. 진짜 달달한 오렌지 아님 망고냄새

딱 펴보면 나무위키에는 슈가필터가 약하게 되어있다고하는데 그냥 없는정도 ㅋㅋ 아 있구나를 느끼는 정도? 대신 냄새가 좋아서 기분은 좋다.

아무것도 없는 일반상태에서 피우면 중후하지만 거부감 없는 그런 맛이 난다. 이게 조금만 더 타격감과 중후함이 있으면 로스만5 대체 가능할것같은데... 나중에 No.6나 마스터를 꼭 펴봐야겠다.

 본인은 보헴 시작이 이것이므로, 나무위키에서는 일반은 리브레와 동일한 맛이난다고 하는데 안펴봐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그런데 캡슐을 깨면 와 할 정도로 완전 달라진다.

뭐랄까.. 먼저 멘솔이 추가되기는 하는데 카리브의 이 맛과 향이랑 섞여지면서 뭐랄까 음..  우리가 알던 그 멘솔의 느낌과는 초오큼 달랐다.
 싫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어 신기하네? 정도?

멘솔의 세기도 개인적으로 중간 정도였다.

아니 좀 더 센가?


근데 이 향이 강해지면서 특유의 맛과 풍미를 극대화시켜준다.


그리고 냄새.

주관적이지만 입냄새는 거의 안나는 느낌이다. 그렇게 느낌. 

본인은 속담을 즐겨하는데 카리브를 이렇게하니 다 피고 난 이후에도 코에 시가와 카리브캡슐의 기분좋은 잔향이 남아서 아주 좋았다.

그리고 손냄새는 그렇게 많이 나지는 않았다. 살짝 탄 냄새 + 카리브 냄새 
카리브가 향이 워낙좋다보니 이것도 나쁘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냄새저감 담배도 아닌데 신기하네 ㅋㅋㅋㅋ

그리고 신기한게 재가 지들끼리 엉겨붙어서 진짜 시가처럼 잘떨어지지 않았다. 
슬림사이즈를 피우다보면 한번 빨때마다 털어줘야했는데 이건 아주 편했다. 

총평

맛 
나쁘지않았다 신기한 담배가 출현했다 이정도?

향 
아주 좋다. 정말 좋다. 달달한 냄새가 풍기지만 맛은 딱히 달달하지않으니 평소 묵직한 놈을 피우시던분들도 한번쯤 츄라이 해봐도 좋을듯 하다.

냄새 
많이 안났다 냄새저감도 아닌데 신기하네 ㅋㅋㅋ

멘솔 중간 즈음 정도의 타격감이다.

개인적인 감상

슬림사이즈의 말보로비스타의 맛과 카리브의 향과 재가뭉쳐지는 기술, 그리고 로스만5의 타격감의 나의 꿈의 담배

슬림사이즈를 고집하는 이유는 직업특성상 굴러다니는데 킹사이즈면 다 터져있어...ㅠㅜ

오늘도 리뷰 봐주셔서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