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프 마을의 산불 감시원은 개꿀직업 아닐까?

가장 높은 곳에서 쭈우욱 돌아보다가 맘에드는 남자 발견하면 호다닥 뛰어가서는.

"자 몽실아 가서 저 여행자 다리만 분지르는거야 다리!"

하고 명령내리면 "컹!" 하고 달려가서 다리만 분지르고, 위기의 순간에 짠 하고 나타나서 몽실이를 해치우는 척 돌려 보내는거지.

아무것도 모르는척 치료해주고 오두막으로 끌고와서는 1층에 있는 침대에서 원하는 만큼 따먹고 같이 마을로 가면 직무해제

그럼 다음 근무자가 뽑히고 반복하는거지

가끔은 자기 취향 아니라고 숲에서 진짜 괴물한테 죽게 놔두는 경우가 생기자 만들어진 규칙이 자기취향 아니어도 일단 다리는 분질러서 마을에 대려오기임.

종종 몽실이가 다리만 분지르러 가서는 흥분한 나머지 장기자랑을 시켜놓는 경우도 있는데 어쩔수 없지 뭐 ㅎㅎ

같은 느낌의 산불감시원이 있을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