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 써보는 비정기 연재 프로젝트.

나만 볼 수 없다! 오늘의 추천 - VR 게임들




Resizeme 패트리온 : https://www.patreon.com/resizeme

VR거대 하피 DLsite : https://www.dlsite.com/maniax/work/=/product_id/RJ204663.html/?unique_op=af&utm_medium=affiliate&utm_source=kokageno.net%2F


보붕이라면 한번쯤은 이런 망상 해봤을 것이다.

"아 ㅇㅇ한테 한번 먹혀보고 싶다"


당연히 현실에서는 이룰 수 없는 꿈이다. 아쉽게도 현실은 마법도 없고, 몬스터도 없고, 거인녀도 없을 뿐더러 그 거인녀가 당신을 좋아할 확률은 더더욱 없으리라 생각한다. 아 왜이리 눈 앞이 흐려지냐.


하루하루 2D 그림과 MMD 영상으로 3인칭에서의 만족감만을 찾아헤멨던 당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면 어떨까?

인간의 기술은 발전해 앞뒤로 긴 모니터를 납작하게 축소하였고,

그 축소한 모니터를 더더욱 축소하여 스마트폰으로 만들었고,

그 모니터를 더욱 작게 축소하여 눈 앞에 가져다 댔으니 사람들은 이 물건을 VR기기라고 불렀다.


그렇다. VR기기. 더 이상 마우스를 휘둘러 주위를 둘러보지 말고 직접 고개를 움직여 보라. 신기원을 발견할 것이다.

그런 의미로 VR이 지원되는 일반 감상형 게임 2개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Resizeme

리사이즈미 는 Giantess가 메인인, 현재 한참 제작중인 감상형 게임이다. 크기 조절 어플을 가진 소녀 치에리가 주인공과 꽁냥꽁냥? 하는 내용의 게임으로 보어만 본다면 그렇게 추천하지 않는다. 시츄에이션이 한개밖에 없거든.

그런데 왜 소개하냐, 시츄에이션은 하나이지만 그 퀄리티가 매우 괜찮기 때문이다.

한번 보시라. 천천히 볼 사람은 12:40 부터, 급한 사람은 20:40 부터 보면 된다.


저 한 장면을 위해 내장까지 구현해놓은 제작자의 정성에 박수를 보낸다. 심지어 패트리온 들어가면 거의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VR이 있다면 꼭 한번은 해봐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한다. 보어뿐만 아니라 다른 장면도 그렇게 나쁜 퀄리티가 아니니까.


VR 거대 하피

전에 소개했던 타천사 사쿠라 시리즈의 외전. 2편 보스로 나왔던 하피를 베이스로 나온 VR 감상물이다.

Oral vore, Anal vore, Unbirth 3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여 감상하는 것이 목적이며 우리는 사쿠라의 시선 or 3인칭으로 사쿠라가 어떻게 먹히는지 볼 수 있다.


위의 Resizeme 와 비교하면 퀄리티가 약간은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쪽은 퀄리티가 떨어지는 만큼 다양한 보어 루트 + 야겜 어드밴티지로 더욱 자극적인 시츄에이션을 제공한다. 거대 하피의 온 몸을 이용한 식사시간을 눈 앞에서 직접 본인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그렇게 흔한 기회는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다만 아쉬운 것은 Resizeme는 가끔 플레이어 본인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주인공 = 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지만 VR 거대 하피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쿠라가 고정되어 있어 고개 돌리는 것을 제외하고는 움직일 수가 없다. 신체의 자유를 뺏겼다는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몰라도 VR로 감상할 때 약간 불편함이나 어색함을 느낄 수 있으므로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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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평가

Resizeme

보어 시츄에이션이 단 한 개(선택지별 엔딩으로 계산하면 2개) 뿐이지만 그 퀄리티는 매우 양호한 수준. 제작자 패트리온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야겜이 아니므로 자극적인 시츄에이션은 기대하기 힘들지만 상황 몰입도가 높아 주인공 = 나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을 수 있다.


VR 거대 하피

Resizeme 에 비하면 약간 모델의 퀄리티가 떨어지지만 3가지의 보어 시츄에이션을 제공하며 야겜이라 매우 자극적이다.

타천사 사쿠라 시리즈의 외전격 작품으로 원작을 해본 사람이라면 익숙한 얼굴들이 나온다. 고개만 움직일 수 있어 아쉽지만 일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그게 장점일 수도 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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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했다고 벌써 12월이네. 다들 이불 밖은 코로나로 위험하니까 안전한 집 안에서 오늘의 추천 작품들로 온 몸의 긴장을 풀어보는 것은 어떨까 싶네.

아, VRchat도 이번 글에 들어갈 수 있겠지만 그거는 뺐다. 그건 애초에 이런 용도로 쓰는 게임이 아니잖아? 그리고 저번에 외전으로 글 썼으니 이번에는 빼는 게 낫겠다 싶어서 빼버렸다. 요즘 VR기기 생각보다 싸졌으니까 관심있는 사람들은 저가형 물건 사서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나는 Vive 60만원 주고 사고 난 뒤로 가끔 꺼내서 쓰고있는데 재미있게 잘 쓰고있는 거 같아. 오래 쓰면 눈 나빠지는 것만 빼면 좋다 정말.


어쨌든 읽어줘서 고맙고 다음 추천에서 볼 수 있음 좋겠네. 다들 몸조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