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스토리 보려고 하는데 그 과정이 존나 좆같아서 불타는거임

단순히 난이도가 어려워서 문제가 아니고 덱풀이 좁으면 스토리를 못보게 구성한 게 문제

난이도보다 구성의 문제가 더 크다고 생각함. 이게 당장 진득하게 스펙업 한다고 깨지는 구성이 아니니까 그러지. 속성장난질에 랜덤이라 몹 뭐 나올지 모르는데 풀은 한정적이고 그런문제 ㅇㅇ

스토리를 깨는 게임인데 다른 모바일 가챠겜처럼 스토리를 빨리 해치우는 개념으로 접근해서 그럼. 콘솔겜처럼 스토리깨기위해 육성하고 깨면 끝인 겜임

그 시나리오의 분량이 많은 건 모르겠지만 모바일게임에서 시나리오가 갖는 비중은 대부분 기본 무료나 1패키지 정도를 과금하고 노멀하게 해온 유저들은 프리패스 할 수준 정도는 돼야 한다는 게 어찌 보면 암묵적인 선이라...

내 계정 레벨에 따라서 시나리오가 비례해서 열리는 그런 게 아니라 기약없이 어려워서 짜증만 유발하고, 혹시 강적 피하고 직으로만 가도 관리가 안 될 정도의 난이도라면 좀 문제가 있는 게 맞는 것 같음.

방치형 게임은 시나리오의 클리어 정도가 방치 보상량을 결정하기 때문에 제한을 둘 수 있다고 쳐도 요 게임은 진행도를 다른 체계(가령 하루에 깰 수 있는 챕터 량을 한정하고 매일 4시에 리필한다든지, 혹은 분할 업데이트)로 막으면 모를까 그냥 난이도를 높여놓은 형태로 도전 의식이 아닌 불쾌감을 유발하는 게 문제 아닐까 함.

뭐 진짜 다른 거 다 떼고 개인적으론 난 다른 모바일게임 방식보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지금 방식이 제일 괜찮긴 함.

빠르고 늦고가 문제가 아니라 아예 스토리 던전을 밀기 애미 뒤질정도로 만든거잖아
늦게 밀면 몰암즈가 좆밥되는거도 아니고 충분히 키운다고 쉬워질거면 할배들도 욕 안했지

이미 악세작 보주작 옵작까지 한 할배도 개좆같다고 말하는데 '제대로 돌릴 때까지 가챠 존나게 박는다'가 아닌 이상 인겜 컨텐츠로 스펙 올릴 방법이 없잖아

니말도 맞는데 그럼 스토리겜이 9개월마다 스토리가 나오는건 괜찮은 부분인건가? 난 모르겠다

무과금러가 4장 후편을 밀 수 있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걍 간단한거임 하다 막혔을때 아 보주작 좀더 하고 호박좀 바르면 깰거같은데 좀만 더 육성해야지 생각이 들면 ㄱㅊ은데 대다수들은 애미 씨발 난이도 개지랄같네 라고 생각들어서 그런게아닐까

9개월만에 나오는 건 제작사 사정이고 일단 스토리가 나왔으면 스무스하게 깨야 된다고 생각함. 6개월 걸려서 day20정도까지 갔는데 앞 내용이 기억이 안 나면 스토리겜이 아니지. 페그오도 스토리 빨로 하는 겜이고 시나리오 간 텀이 상당히 긴데 그렇다고 중간에 스토리 유기하고 스펙업해야 할 정도로 막나가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