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세마라

1.5주년밖에 안 된 게임에 리세할 게 그렇게 많아? 싶을 수도 있는데

오히려 1.5주년밖에 안 됐다 보니 캐릭의 개수가 절대적으로 적어서, 특정 핵심 버프 수급에 리세마라가 매우 큰 역할을 한다

소위 '핵심 버프' 없이는 게임을 제대로 못 즐긴다고 봐도 되니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데, 그게 무엇인고 하니...

이 2개 버프임.

크리티컬은 상대의 방어 스탯값(보더)을 50 깎아 주는 방어 관통 효과와 함께 50%의 데미지 증가를 제공해주는 개꿀 버프

연격은 공격이 끝나고 나서 몇 대를 추가로 때려주는 효과인데, 공격의 위력의 일부를 가지고 다른 공격버프도 전부 추가타에 적용되다 보니 화력 자체를 배수로 올려주는 버프야

설명만 듣고 보면 아니 그런 개사기 버프가! 싶겠지? 당연히 둘 다 덱에 들고 가야 하겠는데...

문제는 이 두 버프를 지닌 캐릭터가 손에 꼽는 편이야

리 잉시아
이 몸, 용맹 없이 어찌 장수라 일컬으리
(융융)

연격 버프를 다른 캐릭터한테 줄 수 있는 캐릭터는 얘 하나뿐이야

다른 게임에서 흔히 말하는 인권, 호흡권이라는 느낌?

불 / 번개 / 빛 속성 덱에서 이 캐릭터는 무슨 일이 있어도 빼면 안된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지

다행히도 얼음 / 암흑 속성 덱에서는 연격 자버프가 있는 1티어 딜러가 있어서 괜찮지만, 어차피 모든 속성을 다 쓸 수 있어야 중반 타이밍에 숨통이 트이는 게임 특성상 얘만한 버퍼가 없어

덤으로 게임 내 최고 배율 공버프 요원이기도 하다. 다른 애들보다 공격력 버프 상한이 5%가 높아. 뽑아야겠지?

히구치 세이카
우주 탐구, 별의 눈부심
(신구밍)
사츠키 마리
어쌔신 인법 대번창
(닌마리)
사쿠라바 세이라
별의 바다, 일렁이는 포춘텔러
(구세이라)
토죠 츠카사
시크릿 서비스 사일런스
(빛카사)

이 넷은 전용기로 크리티컬 확률 버프를 제공해

신구밍은 아군 1인한테 공격력 버프와 크리티컬 확률, 크리티컬 데미지를 몰아주고 체력도 채워주는 소위 극딜 서포터야

닌마리는 전열의 아군 모두한테 크리티컬 확률과 공격력 버프를 주고, 전투 내 첫 사용에 한정해서 크리티컬 데미지와 함께 심안이라는 약점 공격 시 데미지 버프를 줘. 다만 전열에만 버프를 주다 보니 버프를 받은 캐릭터가 그 턴에 평타나 공격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짤없이 버프가 소모되니까 주의할 필요가 있지.

사쿠라바 세이라는 전후열 가리지 않고 모든 아군에게 3턴간 크리티컬 확률 버프를 주는데, 얘만 버프량이 스탯에 따라 증가하는 구조야. 덕분에 다른 캐릭터들보다 훨씬 높은 크리티컬 확률 버프량을 가질 수 있어. 대신 추가적인 크리티컬 데미지 버프는 없다 보니 운용 난이도가 어려운 편에 속하고, 다른 캐릭터는 가지고 있는 '횟수 제한 없는 스킬 공격력 증가' 계열의 스킬을 얘만 가지고 있지 않아. 그래서 운영할 때 고생을 좀 하는 편이야.

빛카사는 특이하게도 버프가 전열 한정인 대신 공격 기능이 함께 붙어 있어서, 다른 캐릭터가 공격을 사용한 후에 행동해서 크리 버프를 남길 수도, 사용하기 전에 행동해서 크리 버프를 줄 수도 있는 특징에 더해 빛 속성 데미지 증가 필드도 있어. 대신 '스킬 공격력 증가' 버프는 따로 걸어줘야 하다 보니 손이 제법 가는 편이야.


이렇게 두 가지를 챙겼다면 핵심 버프는 다 챙긴 셈이고, 이제 딜러와 생존 서포터를 봐야 해

일반적인 덱에서 생존용으로 쓰기 좋은 캐릭을 뽑아 보자면 아래와 같아

오오시마 무우아
위기라서 최고
(무우아, 무아)
아오이 에리카
마음의 Inspire
(아오이)
쿠니미 타마
기합일섬 엔젤 세일러
(구타마)
무로후시 리사
잠입, 미소로 기술 교류회
(신리사)

이 넷은 공격에서 버틸 수 있는 힐과 유지력을 제공해

오오시마 무우아는 파티 전체 힐과 함께 '심안' 버프를 제공해. 사실상 심안을 부여하는 둘뿐인 버퍼지만 위의 크리티컬과 연격 같은 취급을 받지 않는 이유는, 보스의 약점 속성으로 공격할 때만 적용되는 버프라서 그래. 무우아의 파티 전체 힐의 경우 최대 체력의 120%까지 상한을 돌파해서 오버힐이 가능해서 파티의 안정성을 끌어올려주는 쓰기 쉬운 힐이야.

아오이 에리카는 유일하게 '무적' 버프와 '주목' 디버프를 가지고 있는데, '주목'은 적의 모든 공격과 디버프를 자신이 받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이게 무슨 소리냐면 광역 즉사기를 혼자서 다 맞고 무적으로 버틸 수도 있다는 거야. 그래서 엔드 컨텐츠 전후로 해서 자주 기용되는 편이지.

쿠니미 타마는 광역힐도 광역힐이지만 '전열 한정 아군 부활'을 들고 나온 강력한 캐릭터야. 부활 후 힐량도 인게임 최대 수준이라 다시 맞고 죽을 염려도 없지.

무로후시 리사는 '아군 전체 부활'을 들고 나왔어. 힐량은 타마에 비해 낮고 타마와 다르게 광역힐스킬도 처음에는 가지고 있지 않아서 운영이 힘들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아군을 죽였다 부활시키는 플레이를 하면 문제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정도야.

아오이 에리카
전해져라, Miracle
(메오이)
카야모리 루카
나이트 크루즈 에스코트
(뇌루카, 정장루카)
나카무라 유리
Rain Fire
(유리)
오오시마 이치코
Sweet Phantasy
(웨치코)
칸자키 아델하이드
빙화의 Hexerei
(빙아상, 닌아상)
 
마리아 데 안젤리스
블러드 릴리프
(마리아)
사츠키 마리
Crying Tears
(웨마리)
스가와라 치에
망국의 순수한 마음
(신치에, 암치에)
타치바나 카나데
Earth Angel
(카나데, 카에데)
시라카와 유이나
Awakening Iris
(유이나, 센빠이)

이제 서포트 쪽까지 봤으면 딜러 쪽을 봐야겠지

보스잡이용 죽창으로 자주 쓰이는 캐릭터들이야. (이 목록에 없는 1티어 딜러들도 많아)

이 중에서 아오이 에리카와 사츠키 마리는 위에서도 보고 지나갔었지?

각 캐릭터별로 처음 나온 스타일은 '제너럴라이즈'라는 기능이 있어서, 전용기라고 불리는 고유 스킬을 다른 스타일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해금하는 기능이 있어. 위에서 언급한 아오이나 이 목록에 있는 유이나 등이 제너럴라이즈가 가능한데, 덕분에 다른 스타일을 얻을 경우 전용기를 2개 이상 사용하게 되다 보니 유틸 면에서 엄청난 효과를 가져와.

그렇기 때문에 같은 캐릭터가 여러 역할군에 껴 있어도 괜찮아.


이렇게 인권, 호흡권, 힐러와 딜러를 뽑으면 덱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이 완성돼

디버프는? 버프는? 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디버프의 경우 저레어 디버프 전문 요원들의 수가 워낙 많고, 버프의 경우 인권과 호흡권 둘이서 전부 챙겨주다 보니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

힐러 대신 아오이를 뽑았다고 해도, 배포 S 마리아는 필 리커버리라는 준수한 광역힐 스킬이 있으니까 그쪽을 서브힐러로 써도 돼


7월 중반 패치로 스토리 난이도가 대폭 낮아져서 인권과 호흡권을 둘 다 챙길 필요가 딱히 없는 수준까지 쉬워짐

연격 또는 크리버퍼 + 딜러 정도만 뽑고 시작해도 문제 없이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2. 초반 진행

시작하기에 앞서 '식스센스' 시스템부터 보고 가자

이 '식스 센스'는 인게임에서 다양한 선택지를 누르면서 얻을 수 있고, 만약 모자라다면 행동력?AP?에너지? 등등의 역할을 하는 '라이프'를 사용해서 올릴 수 있어.

이게 중요한 이유는, 식스 센스를 이용해서 캐릭터의 교류 스토리를 볼 수 있고,

캐릭터의 교류 스토리를 보지 않으면 해당 캐릭터의 강화가 막히기 때문이야.

즉, 스펙업을 위해서라도 교류 스토리를 봐야 하고, 그걸 위해서 미리미리 식스 센스를 올려놔야 하는 거지.

그런데 교류 스토리를 보면 '제 4장 전편 Day11'과 같이 적혀 있네?

이게 무슨 소리냐 하면, 저 날짜까지 메인 스토리를 클리어해야만 저 교류를 볼 수 있는 거야.

메인 스토리 일단 깨라 이거지.


그런데, 문제가 있다면, 3장 후반부터 메인 스토리의 난이도가 스멀스멀 올라가더니, 4장 후반에서는 어지간한 SS 풀덱이 아니라면 돌파가 힘들 정도로 난이도가 올라간다는 거야

그래서 인권 챙겨라 뭐해라 하는 거고.


2.1. 레벨링

메인 스토리를 돌다 보면 캐릭터 레벨이 천천히 오르지만, 이걸로는 부족해.

보통 캐릭터 레벨 20렙은 한계돌파 1회에 맞먹을 정도의 스펙 차이를 가져오니까.

심지어 레벨이 낮을 때는 이 격차가 더 크겠지?

그래서 우리는 아레나를 돌려.

메인 스토리 진행 중 아레나가 열렸다는 이야기를 해 줄 텐데, 그 때부터 핵심 캐릭터들을 아레나에 넣고 최대한 빠르게 레벨을 올려주면 진행이 수월해.

아예 자주 돌리라고 홈 화면에 '마지막 아레나로' 버튼까지 넣어줌.

진행 중에 막히면 꼭! 레벨을 올린다는 생각부터 하자.

그러니까 게임 끄기 전에 돌려놓으면 좋겠지?


2.2. 재료 파밍

아레나를 돌아서 레벨을 올리고, 레벨 올린 캐릭터로 메인 스토리를 보고, 메인 스토리에서 교류를 열고, 교류를 보고 캐릭터를 강화하는데, 그러면 강화재료는 어디서 얻어야 할까?

바로 여기, 프리즘 배틀 되시겠다.

자기 캐릭터에 맞는 최상위 강화재료까지 모두 드랍되니까 꼭 파밍하도록 하자.

참고로 경험치도 꽤나 푸짐하게 준다.

그 경험치를 노리고 니들 버드 상대로 파밍을 돌릴 수도 있고.


2.3. 보다 더 자유로운 재료 파밍

위 짤 맨 아래에 '시간의 수련장' 이라는 메뉴가 열리는데

저건 '지금까지 메인스토리 진행도에 따라' 더 많은 재료를 파밍할 수 있게 해 주는 시스템이야

보상 pt 상한까지 가지고 싶은 재료를 선택하고 전투를 시작해서 단일 보스를 잡는 시스템인데, 어느 정도 준수한 경험치도 주면서 다양한 재료들을 파밍 가능하기 때문에 애용하는 시스템이지

일반적으로 라이프를 써서 얻어야 하는 재료들을 시간을 태워서 확률적으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보통 중반을 넘어서면 보석 프리즘 대신 여기에서 스타일 강화 재료를 전부 수급하게 돼

시간의 수련장도 되니까 끄기 전에 저전력모드 눌러놓고

이 화면 보고 꺼라


3. 이벤트

우리가 라이프를 가장 많이 쓰는 컨텐츠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야

이벤트 상점에서는 다양한 재화를 다량 제공해 주니까 파밍을 하는 것이 좋은데

심지어 SS 한계돌파용 피스도 한 달에 3개씩 준다

당연히 웬만하면 챙겨야겠지?

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요 재료들을 제공한다는 점 때문에 반드시 파밍한다고 생각하면 돼.

보통 이벤트 보스를 때려잡는 '프리즘 배틀'이 열려서, 이걸 클리어하면 교환소 메달을 제공해 주고,

도전 난이도에 따라 강해지는 보스를 때려잡는 '스코어 어택'도 같이 열려서, 클리어하면 엄청난 양의 교환소 메달을 제공해 줘.

다만 스코어 어택 40만점은 고인물의 영역이니까 무리해서 도전할 필요 없어.

저기는 SS 110렙으로 캐릭을 도배해서 가더라도 그로테스크하게 몸을 비틀지 않는 이상 도달하기 힘들 거야... 그러니까 이벤트 보상으로 SS 한계돌파용 피스같은 것도 막 주고 그러지.

가끔 지난 이벤트 교환 메달을 3배씩 주는 이벤트 픽업도 하니까, 이런 상황에서는 픽업 이벤트 먼저 하면 돼.

콜라보 이벤트가 아니라면 이벤트 기간이 끝나면 이벤트가 잠기긴 하지만, 저렇게 에델바이스 한 개면 다시 열 수 있거든.

에델바이스는 절대! 절대! 무슨일이 있어도 0개로 마르지 않을 테니까 필요한 곳에서 쓰면 돼. 만약 부족하다면 열어놓은 이벤트들 찾아보면 에델바이스 교환이 가능한 이벤트가 있을 거야. 거기서 하나 캐서 다른 데 또 쓰면 되고... 무한동력이라고 생각하면 됨.


4. 덱 구성

이 게임의 전투 컨텐츠는 크게 2개로 나눌 수 있어.

하나는 강력한 보스를 상대로 화력을 뽐내는 보스잡이 컨텐츠

다른 하나는 맵을 따라 이동하면서 잡몹전을 쉬지 않고 치르는 던전 컨텐츠야.

당연히 두 컨텐츠는 성격이 다르고, 챙겨야 하는 덱도 달라.


4.1. 보스잡이용 덱

이 게임에서 딜을 하는 방법은 '곱연산'이야

투지와 크리티컬 방어관통은 캐릭터의 기본 데미지를 계산하는 데 포함되고

기본 데미지에서 최종 데미지를 계산할 때 아래 버프와 디버프들이 전부 곱연산으로 들어가.

  

각각 공격력 증가,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 방어력 감소, 심안, 쇠약, 연격, 필드, 파괴율이라는 효과야.

대신 같은 아이콘의 효과는 (대체로) 2개밖에 중첩을 시킬 수 없어.

모든 버프와 디버프를 2개씩 걸고 때려야 원하는 최대 데미지를 뽑을 수 있겠지?

이외에도 많은 버프와 디버프가 있지만 영향이 큰 이것들만 알아볼게.


공격력 증가는 가장 범용적인 효과야.

웬만한 버퍼들이 다 이 효과를 들고 있지.

육성이 아예 안 된 상태에서는 보통 50%, 최대한 육성이 된 상태에서는 보통 76% 정도의 공격력 증가량을 보여줘.

이 효과를 주는 스킬이 '인핸스'와 '필 인핸스'로 대표되다 보니, 보통 인핸스라고 퉁쳐서 불러.

가끔 공격력을 '크게' 증가시키는 효과들이 있는데, 이건 75%에서 111% 사이의 어마어마한 공격력 증가량이 있어.

이 효과를 처음으로 들고 나온 스킬 이름이 '도핑'이다 보니, 보통 도핑이라고 퉁쳐서 불러.

위에서 설명한 융융, 닌마리, 신구밍 셋 모두 극딜버프에 도핑이 포함되어 있어서, 보스잡이에 많이 도움이 되는 편이야.

가끔 이렇게 왼쪽 위에 색깔 점이 있는 공격력 증가는 '해당 속성 공격력 증가'야.

아이콘이 다르니 2개 제한도 따로 받지만, 같은 공격력 증가라 위의 도핑과는 합연산이야.

보통 수치는 65%에서 80% 정도라 공격력 증가에 비하면 낮은 편이지만, 전문 버퍼들의 속성 공격력 버프(오오시마 요츠하 등)는 최대 99%까지도 올라가는 높은 수치를 보여줘.

공격력 증가 버프를 전부 모으면 111% 2개에 99% 2개니까 합연산으로 420%까지 모이겠지?

이러면 데미지가 420% 증가해서 기존의 5.2배가 된다는 의미야.


크리티컬 데미지 증가는 얻을 수 있는 방법이 한정적이야.

위에서 설명한 신구밍과 닌마리 말고는 버프로 부여할 수 있는 캐릭터가 없지만, 일부 캐릭터의 어빌리티나 오브라는 아이템에 붙은 스킬로 얻을 수 있어. 신구밍이나 닌마리는 30%, 오브는 10~20%까지 올려줘.

다만 모든 캐릭터한테는 기본 크리티컬 데미지 50%가 항상 붙어 있어서 효율이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은 편이야.

이것도 속성 붙은 버전이 있어. 이쪽은 수치가 45%로, 상당히 높은 편이야.

크리티컬 데미지 버프를 극한으로 모으면 기본 50% + 크리버퍼가 주는 30% 2개 + 속성크리버퍼가 주는 45% 2개까지 해서 200%가 되는데,

이러면 데미지가 200% 증가해서 기존의 3배가 된다는 의미야.


 

방어력 감소는 상대의 방어를 깎는다 뭐 그런 개념이 아니고, 단순하게 받는 데미지 증가 효과야.

당연히 이쪽도 속성 붙은 버전이 있어.

전부 다 최고수치로 걸면 45% 2개에 60% 2개, 총 210%가 되겠지?

데미지 210% 증가로 3.1배 들어갑니다


  

심안과 쇠약은 특이하게도 약점 스킬 공격일 경우에만 적용돼

정확히는 공격 시 'WEAK'라는 메세지가 뜨는 스킬에만 적용되는데, 몹마다 약점이 다르니 덱을 짤 때 주의할 필요가 있어

심안은 1중첩당 데미지 50%, 쇠약은 데미지 35~50%인데 보통 35%로 계산해.

심안 2중첩에 쇠약 2중첩이 있다면 심안으로 100%, 쇠약으로 70% 해서 데미지가 3.4배가 되겠지? 둘이 곱연산이거든.


 

연격은 (소)와 (대)가 있어.

연격(소)의 경우 위에 설명한 융융이 버프로 걸어주며, 공격 전체의 10% 위력을 가진 추가타를 5회 부여해

연격(대)는 40% 위력을 가진 추가타를 3회 부여하는데, 이걸 가진 캐릭은 손에 꼽는 편이야. 당연히 상위권 티어가 되고.

연격(소) 2중첩이 있다면 깔끔하게 데미지가 2배가 되는 거야.


 

필드는 한번 걸어놓으면 한참동안 유지되는 속성 강화 효과야

보통 50%지만, 일부 어빌리티에는 30%로, 일부 스킬은 65%를 가지고 있어

말 그대로 곱연산으로 저만큼 올려준다는 거야.


파괴율은 영구 지속되는 디버프야

DP를 파괴시킨 후 HP를 공격하면 누적되는데, 이 파괴율이 곧 받는 피해 배율이야

곱연산 하나 더 들어가서, 보스들은 보통 300~1000%까지 이 파괴율을 누적시킬 수 있어

다른 딜 증가 수단보다 수치가 우월하지?

그래서 이걸 전문적으로 쌓는 블래스터라는 직군이 따로 있을 정도야

1000%까지 쌓으면 딜이 10배가 되겠다.


그래서 보스잡이를 하는 방법은 간단해.

이 모든 버프를 걸고 보스를 때리면 되는 거야.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게 있는데, 보통 디버프의 지속시간은 1턴이잖아?

그러다 보면 원하는 만큼 디버프를 못 넣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사용하는 게 바로 오버드라이브야.

오버드라이브를 사용하면 추가 SP도 얻고, 한 턴에 여러 번 행동을 할 수 있어.

정확히 말하면, 내가 보너스 턴을 얻는다고 생각하면 돼. 다만 내 1턴이 끝난 건 아니니까 아군한테 걸리는 디버프가 있다면 주의해야 하고.

상대의 1턴이 지나기 전에 내가 몇 번이고 행동하는 거니까 당연히 걸어놓은 디버프도 풀리지 않고, 하고싶은 거 다 해도 되는 거지.

그러니까 이걸 이용해서 보스 상대로 온갖 디버프를 몰아넣는 거야

그리고 한 대 원기옥을 때리는 거지.

스탯버프 2개, 속공버프 2개, 도핑 2개, 심안 2개, 크뎀버프 2개, 연격(대) 2개, 방깍 2개, 속방깍 2개, 취약 2개, 저주에 필드까지 걸고 날린 회심의 한 방

이런 식으로 다양한 버프들을 영혼까지 끌어모으면 상상할 수 없는 강력한 일격을 뽑아낼 수 있고, 아예 이렇게 잡는 걸 전제로 보스의 스탯이 나오다 보니 버프와 디버프 중첩 없이는 보스를 잡기 상당히 힘든 편이야

우리 모두 버프를 쌓고 쌓고 쌓아서 보스의 대가리를 깨는 행복 곱연산 라이프를 즐겨 보자


보통 이 덱 유형으로는 프리즘 배틀과 보석 프리즘의 파밍을 많이 하는데

메인 컨텐츠를 다 밀고 부스터와 칩을 확보한 시점이 되면 보석 프리즘에 관심을 가져 보는 걸 추천할게

보석 프리즘에서는 운빨을 많이 타긴 하지만 다양한 최종템을 얻을 수 있거든

특이한 컨텐츠로 오브 보스가 있는데

오브 보스를 잡아서 주는 오브에는 스킬이 붙어 있어서, 다양한 유틸리티를 얻을 수 있어

다만 난이도도 최종 컨텐츠답게 살벌하니까,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도전해 보자.

정리하자면


1. 프리즘 배틀로 강화 소재를 파밍해서 캐릭터를 강화하고

2. 기본적인 세팅이 끝나면 보석 프리즘에서 보석을 캐서 종결 악세사리가 뜰 때까지 연성하다가
3. 속성덱들이 어느 정도 갖춰지면 오브 보스를 통해 스킬을 얻어서 덱을 강화하자


4.2. 던전용 덱

우선, 스토리 던전에서는 아래 내용이 해당되지 않아.

턴 수 제한을 거는 요소가 스토리 던전에는 없거든.

그렇기 때문에 평소 잘 쓰는 광역딜러나 힐러, 버퍼 등을 아무렇게나 넣고 가도 문제가 없어.

문제가 되는 던전은 다양한 초중반 파밍용 던전이야.

바로 설명 들어간다.

왼쪽 위에 보이는 건 에너지야

전투 시작할 때마다 5씩, 1턴 이후 추가로 사용한 턴 하나당 3씩 깎여

1턴 직후 OD를 눌러서 1 + 3OD로 4턴을 써도 2턴을 안 썼으니 5만 깎이고

엑스트라 턴을 주는 아이템을 먹어서 엑스트라 턴을 써도 아직 1턴을 쓴 게 아니니 5만 깎이지

다만 에너지가 0인 상태로 전투를 하면 매 턴 HP가 깎이게 되는데

이건 말 그대로 '매 턴'이야

엑스트라 턴 시작시에도, 1턴 시작시에도 깎여

심지어 1턴이 끝나고 나서 OD를 누르게 되면 HP를 한번 더 깎고 들어가니까 에너지가 0일때 OD는 미리미리 써야겠지?


오른쪽 아래에 있는 빨간 원은 인카운터 게이지야

흰색부터 시작해서 점점 빨간색이 되고

완전히 빨간색으로 숙성되면 '언제 적을 만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가 되는데

문제는 이게 랜덤인카운터임 포켓몬 구작에서 수풀 돌아다니는 것마냥

그래서 제발 만나지 않게 해주세요 하고 기도메타로 돌파하는 경우도 꽤 많음


오른쪽 위에는 맵이 있는데, 맵을 눌러서 열면 층별 맵이 쭉 나와

이렇게 랠리를 찍어서 자동으로 이동시킬 수도 있음

뇌빼고 돌리기 아주 좋은 기능이다

던전 진행 중 가만히 서 있으면 왼쪽 아래에 메뉴 버튼이 보임

메뉴를 열고 '부대'를 눌러 들어가면 현재 진행중인 부대를 편집할 수 있는데

스타일, 스킬, 부스터, 칩, 액세서리 전부 바꿀 수 있다

고난이도 컨텐츠에서는 이런 거 하나하나가 난이도를 크게 낮춰줌


어쨌든 던전에서는 전투 이후 SP가 보존되는 편이야

그래서 각 전투에서 스킬을 어떻게 분배하는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보통 매 턴 버프 하나 광역기 2개를 쓴다고 생각하면 돼

위 공격력 버프 얘기할 때 언급했던 필 인핸스같은 버프를 1턴에 사용하면서 광역기 2개를 날려 주고 버프를 받은 후열의 캐릭터들을 앞으로 꺼내서 2턴 째에 인핸스 하나 더 받고 광역기 발사를 한다면 웬만한 적들은 다 처리 가능하겠지?

가끔 SP가 모자란 건 오버드라이브를 쓰면서 SP를 땡겨받으면 되겠고.

그리고 던전마다 특징적인 보스가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강화의 회랑 빛의 미궁 같은 경우 보스가 빛 내성이 있어서 어둠 속성 딜러를 데려가야 좋고... 하는 것들이 있어

보스가 그렇게 강하지는 않으니 내성 딜러만 피해서 챙겨가면 돼


던전의 경우 아래 순서대로 파밍하면 돼. 보통 

1. 기억의 미궁을 돌파하면서 천명의 체인을 6개 이상 확보한다

2. 강화의 회랑 안에 있는 장식의 회랑 5에서 기본적인 브레이슬릿과 링을 확보한다.

3. 강화의 회랑 안에 있는 속성 회랑에서 각 속성 반지를 확보한다. 이 반지는 최종 아이템이다.

4. 보주의 미궁을 돌파하면서 보석과 물방울, 보주 등을 파밍한다. 매 층 적들이 심각하게 강력해지며 엔드컨텐츠 급까지 파밍 난이도가 올라간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돼.

여담으로, 던전은 라이프를 2씩 소비하니까 웬만하면 던전 티켓만을 이용해서 파밍하는 걸 추천할게.

던전은 라이프를 써도 경험치를 안 줘서, 플레이어 랭크가 안 오르거든.

랭크 50을 찍어야 '라이프 한번에 5개 쓰기'라는 FLEX가 가능하니까, 그때까지는 던전에 티켓만 쓰는 걸 권장해.


5. 전체적인 컨텐츠 진행 로드맵


  1. 메인 스토리를 진행한다. 선택지가 많은 구간의 경우 홈에서 '과거로 여행'을 통해 선택지를 다시 보고 식스 센스를 챙길 수 있다.
  2. 아레나가 열리면 '아레나 초회 클리어 보상'을 우선 챙겨주고 지나간다. 메인 스토리 진행 중 레벨이 모자라다 싶으면 아레나에서 레벨링을 진행한다.
  3. 프리즘 배틀에서 캐릭터들의 강화 소재를 확보하고, 아레나에서 레벨을, 메인 스토리 자유시간의 교류에서 인연 레벨을 확보하여 캐릭터를 강화한다. 기억의 미궁에서 악세사리도 파밍해 준다.
  4. 메인 스토리 진행 중 나오는 부스터와 칩을 구매한다. 보통 베르사레 6개와 2레벨 칩 다수로 캐릭터를 무장시키다가, 돈을 모아 더즌 댐과 드레드노트를 추가로 구입한다. 필요에 따라 공격 칩 IV와 내구 칩 IV도 구매해 준다. 보통 이 단계에서 오브 보스와 보주의 미궁을 돌파하여 최상급 미션을 클리어하고 SS 스타일 확정 티켓을 얻게 된다.
  5. 메인 스토리 4장 후편에서 낚시를 통해 내구 칩 V를 다수 확보하고, 4장 후편 던전 조우로 아티팩트 칩도 구해 준다. 강화의 회랑에서 적극적으로 반지를 파밍하며, 동시에 보주의 미궁 주회 덱을 갖춘다.


6. 참고하면 좋은 글들

다른 뉴비 공략: https://arca.live/b/heavenburnsred/79437800

덱구성 심화편: https://arca.live/b/heavenburnsred/70070379

다른 가이드라인: https://arca.live/b/heavenburnsred/70051893 (오래된 자료라 4장 이전 구간 위주로 보면 돼)


초반 부스터 살 GP 확보하기

좀 더 빠른 아레나 오토 : https://arca.live/b/heavenburnsred/71314753

무인도 이벤트에서 GP 확보 : https://arca.live/b/heavenburnsred/70245553 에델바이스 사용, 클리어 후 40만 GP

오오시마 이벤트에서 GP 확보 : https://arca.live/b/heavenburnsred/71729066 클리어 후 11만 GP


본격적으로 속성덱을 노린다면 고려할 캐릭 : https://arca.live/b/heavenburnsred/81535248

4장 후편 진입 전: https://arca.live/b/heavenburnsred/75524633


뒤틀린 시간층(이시층)과 스코어 어택의 경우 시즌마다 등장하는 상대가 달라지기에 이시층/스코어/항성전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질문할 것

엔드컨텐츠용 딜계산 심화편: https://arca.live/b/heavenburnsred/76163161 (숫자 많이 나옴)


기억의 미궁 지도: https://game8.jp/heavenburnsred/423993 (번역기 추천)

각 속성 회랑 지도: https://game8.jp/heavenburnsred/445358 (번역기 추천)

보주의 미궁 지도: https://game8.jp/heavenburnsred/488848 (번역기 추천)

보주의 미궁 종합 공략: https://arca.live/b/heavenburnsred/81091831


7. 여담

저 중에서도 [잔광]이나 [종말의 로리타 백서]는 제너럴라이즈를 거치면 준수한 밸런스를 보여주고, [무상의 종국]이나 [에볼루션한 감수성]은 딜러 수가 절대적으로 모자른 어둠 속성이라 키워둬서 나쁠 거 없어.

그냥 쟤네들이 중복으로 뜨거나 제너럴라이즈를 받을 스타일이 없거나 상위 딜러가 있다거나 하면 그저 웃음벨일 뿐이지만 말이야

괜히 비틱규정 예외가 아니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