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일단 난 개인적으로 5점 만점에 2점.


이리에때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가 솔직히 전개 자체가 납득이 안되는게 너무 많음.



1.루카가 다른 세계 음악인 Crow Song을 알고있었는지 설명이 없음. 히사코도 그걸 이상하게 여기긴 했는데 물어보진 않았음. 솔직히 나였어도 이와사와의 환생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을거같음.


2.소속사는 일단 히사코도 더럽혀진 피의 멤버인데 팬이 물건을 던지거나 집을 유출했을때 대처를 안하고 전부 방치하기만 함. 키리사키를 돌볼 히사코가 없으면 곤란해진다는건 본인들도 잘 알텐데도 뭔가 하려했다는 묘사가 없음.


3.미친듯이 트라우마를 남기고 정신병까지 앓게했던 키리사키의 진심을 듣더니 너무 간단하게 용서를 함. 솔직히 말해서 히사코는 살아있을때 자신을 도구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키리사키는 히사코를 소중히 대했던 묘사가 일절 없었음. 물론 나중에서야 진심을 밝히는건 그렇다쳐도 그걸 용서해주고 실뜨기하며 놀아주고 무릎베개 해주는 히사코가 이해가 안 감.


4.이와사와가 성불하는걸 카나데도 보고 유리도 봤었는데 마지막에 갑자기 기다려줬다 라는 식으로 나타남. 갑자기 눈 앞에서 사라진 것도 아니고 성불하는 것도 봤다 라고하고 직접 찾아보니 애니에서도 성불했다 라고 나옴. 근데 갑자기 '실은 성불 안하고 기다리고 있었음' 이라고 하는게 억지처럼 느껴짐. 


5.이건 정말로 개인적인 내용인데 이와사와랑 키리사키의 대한 이야기가 너무 왔다갔다 함. 1일에서는 이와사와 이야기하다가 2,3일에서는 키리사키 얘기하다가 에필로그에서는 이와사와 얘기로 돌아옴. 그래서 좀 정신없음. 이리에 이야기때처럼 한번에 나와서 이야기를 풀어주는게 아니라 얘 나왔다가 갑자기 다른 애 이야기 길게 풀고 또 걔가 나옴.



물론 이건 내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안좋은 점들임. 개인적으로 키리사키를 그냥 악역으로만 만들면 훨씬 매력있는 캐릭터가 되었을거라 생각하는데 그 점이 가장 아쉽게 느껴졌음.


기대 했었는데 좀 많이 유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