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키리사키 마무리는 둘이 화해를 했다, 키리사키가 사실 착했다가 아님.


히사코에게 악몽 같은 트라우마였던 키리사키는 사실은 애정을 갈구하는 정신나간 애새끼였던거고

공포와 중압감의 대상이었던 키리사키가 한낱 어린아이에 불과 하다는 것을 히사코가 마침내 깨닫게 된 것임. 

그렇게 히사코는 그동안 받아왔던 공포와 중압감에서 홀가분 해지면서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려낸 거.


키리사키는 사실 착하다고 한 것도 아니고 키리사키와 히사코가 화해 하게 된 것도 아님

히사코 입장에서는 키리사키를 대함에 있어서 공포가 아님 어린아이를 보는 듯한 관용을 얻을 수 있게 된 것


그래서 히사코는 키리사키를 보내고 키리사키에 대해 아무런 생각도 마음도 가지지 않음 그저 자신의 내면의 짐을 덜어 내기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