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때문에 증원 다 까먹는 거 아니에요?ㅠㅠ"
10단계 슈퍼 헬다이브를 기지 다 깨고 부가임무 다 깨고 증원 남기고 탈출하는 게 헬챈 평균임
나는 레벨을 뒤로 쳐먹은 못난 할배라 보장 못하지만 챈평으로는 2뉴비까지라면 그럭저럭 깨지 않을까?
"아무것도 못 하고 따라다니기만 할 것 같아요ㅠㅠ"
어그로를 끄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런 건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기만 한다면 할배들은 어쨌든 귀여워해 줌
"가진 무기가 별로 없어서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요ㅠㅠ"
아무리 속좁은 할배라도 그런 딱한 사정을 들으면 한 칸이라도 양보해서 보급무기를 빌려줄 것임
쓰고 싶은 게 있으면 말만 해라 스털워트부터 워커까지 다 준다
"저난이도에서도 팀킬 자주 해버리는데 할배들 쏴버리면 어떡해요ㅠㅠ"
다들 그 뉴비 시절을 거쳐온 할배들이고 우리들끼리도 팀이나 임무의 존폐가 위험하면 눈감고 터뜨려버림
거기다 공방의 얼탱없는 짓거리들을 하도 많이 봐서 뚝배기가 중장갑화 되었기 때문에 이 정도는 뉴비의 귀여운 찐빠로밖에 안 보임
그냥 채팅이나 커뮤 휠 (Q 길게 누르기) 통해서 미안하다고 한마디만 하면 다 좋음
"이것저것 자꾸 물어보면 귀찮지 않아요?ㅠㅠ"
컨텐츠가 없는 이 게임의 최종 컨텐츠는 뉴비 키우기다! 뉴비 시절을 추억하며 노하우를 좔좔 읊고 앉아있는 것도 큰 즐거움이니 모르는 게 있으면 묻고 정 그게 부끄럽다면 맞으면서 배우다 보면 다 알아서 꿀팁 전수해 줄 거임
"저 때문에 샘플 주우러 다니고 너무 고생하는 거 아니에요?ㅠㅠ"
샘플 찾는 게 습관이 돼서 올할배 4인망호라면 샘플 따위 무시하고 다니겠지만 뉴비가 한 명이라도 있다면 다들 본능적으로 샘플 모으고 다닐 거고 원래 관심지점 털고 다니는 게 일상화돼서 그게 귀찮지도 않음
오히려 자원 다 꽉 차서 모으는 의미가 없던 샘플에 뉴비의 존재로 의미가 부여되니 더욱 열심히 해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