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단순히 적한테서 날 지켜주는 용도였지만 이젠 아군한테서도 날 지켜주고 있어. 다른 배낭 들어보려고 하다가 대부분 한두판 만에 아군한테 죽은 다음 다시 보호막 배낭 챙기는 것도 반복될수록 보호막 배낭에의 집착만 늘어나. 애초에 죽는 걸 즐기는 스타일도 아니고 아군 오사는 당하면 기분 나쁘기만 한 경우가 많다 보니까 그냥 안죽었으니 노카운트 외치면서 넘길 수 있게 해주는 보호막 배낭이 소중해.
정말 믿을 수 있는 아군들이랑 같이 하는 게 아닌 이상은 그냥 빼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