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높고 높은 할아부지탑. 너무나도 여유가 넘쳐서 탈출 전에 장난을 치고있다.]
할아부지들 실력이 너무나도 대단한 나머지,
말도 안되게 쉽게 게임을 한 것 같다.
다같이 일할 때 내가 편하면
그중에 가장 일을 못는 놈이 나라는 말을 들은 적 있는데,
그게 딱 오늘이지 않았나 싶다.
경이로웠던 것은, 버그에서 할배 3명이
깃발 하나씩 붙잡고 클리어하는 장면이었음.
너무나도 경이로워서 할 말을 잃었다.
오늘 여러가지를 배웠지만,
가장 큰 수확은 혼자서 메가 네스트를
비울 수 있게 되었다는 것과,
거길 부술 때는 가장 먼저 타이탄 굴을
까야만 한다는 지식이었던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운이 좋아서
기차놀이를 할 일은 없었다.
그리고 마이크 끄고 게임하면
나름의 이점이 있다는 것도 배웠다.
빨리 한글채팅을 깔아야겠다.
마지막으로 할아부지 망호에서는
극한의 효율화를 위해
미션을 혼자서 클리어한다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것 같다.
이건 앞으로 조금 조심해야 할 것 같군.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