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우승자 출신인 리치 이재원이 리그오브레전드(LoL)로 전향한다. 

이재원은 최근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데스트를 거쳐 젠지 2군팀인 젠지 아카데미 테스트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테스트 결과가 괜찮게 나와서 젠지 1군이 아닌 아카데미에 들어가서 시작하기로 했다"며 "잘될 수도, 안될 수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MVP 블랙, KSV 블랙, 젠지에서 활동한 이재원은 히어로즈 글로벌 챔피언십 3회 우승 등 많은 기록을 세우며 히어로즈의 페이커 라는 별명이 있었다. 하지만 지난 해 11월 블리즈컨 현장서 열린 HGC 파이널 우승 이후 블리자드가 HGC를 폐지하면서 젠지에서 나와 개인방송에 주력했다. 

이재원은 "1군으로 올라가서 뵙거나 제 도전이 실패해서 뵙거나 좋은 쪽으로 돌아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재원은 솔로랭크에서 그랜드마스터를 찍었으며 베인과 이렐리아, 사일러스를 가장 많이 플레이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esports/news/read.nhn?oid=236&aid=0000189071


롤 연습 열심히 했던게 이런 이유였구만 ㄷㄷㄷ 새로운 도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