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 삼성전자 비디오부서에서 일했었는데
이미 망한거 거의 확정된 상태인데도
처음에는 일 열심히 했었대
비디오산업 활성화
기획서도 준비 여러개하고
시장조사같은것도 열심히하고

근데 이게 그냥 iptv나
인터넷 서비스 발달하면서
비디오 자체가 사장되가는
상황이어서

그냥 노력여부에 상관없이
바뀌지가 않는거임...

그래서 나중에는
그쪽 부서사람들전부
무기력증 걸려서
부서 해체만 기다리고있는데도

오히려 그냥 터치도 안하고
없는 부서취급하고 냅뒀대

그래서 그 부서 사람들은
미치는거지 일할것도없고
와서 시간만떼우는식인데
오히려 실적같은거 타박도안하고
그냥 아예 없는 사람 취급...

거기에 일잘못하거나
정리해고대상인 사람들을
이부서로 계속 보냈대

그럼 못버티고 얼마안가서
사표내고...

아마 히오스도
비슷한입지가 아닐까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