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사람들을 설명하려면 폭력에 대한 근본적 설명이 필요함


폭력이란 것은 자신을 주관화시키려는 본능과 타인을 객관화시킴으로써 주관성을 착취하는 본능이 타인과 맞부딪혀서 일어나는 행위다


쉽게 말해서 나는 주인공이 되고 싶은데 나만의 매력이 있으면 그걸 밀어붙이거나 그럴만한 수단이 딱히 없으면? 다른사람의 개성을 말살하는 방법을 쓰는거지


고조선부터 고려 조선 한국까지 이어져온 이 나라는 후자의 방법을 철저하게 사용함으로써 자신들의 주관성을 유지해왔다


난 이걸 장기간에 걸친 자아폭력이라고 정의한다


내가 학자도 뭐도 좆도 아니지만 이를 설명하는데 가장 직관적인 단어라고 생각함


물론 다른 문화권이라고 다르겠냐만은 이 곳의 국내교류는 지리적 특성상 대부분 산간지역으로 이루어져있기때문에 집단과 집단간의 교류가 매우 드문 형태의 문화권이였

다 (국외간 교류는 이를 설명하는데 별로 중요하지 않으니 생략한다)


그런데 서로간의 개성을 말살하면서 질낮은 주관성을 유지해오던 집단들이 조선말기에 상대적으로 매우 개방된 경제체제와 문화에 노출되면서 이들의 정체성, 주관성은 뿌리부터 흔들리기 시작함


좌파사학계에선 일본의 침략으로 한민족의 얼이 흔들렸다느니 개소리를 씨부리는데 순전히 인간본능의 시각으로 봤을때는 이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다


이런 한국만의 질낮은 주관성은 인간과 인간간의 정치싸움에 특화된 자아를 낳았고 현재까지 이어져오는 것


그리고 이 인간간의 정치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명하게도 물질적수단이나 겉보기 좋은 껍데기, 인싸놀이에서의 승리일 것이다


현재 자기계발은 좆이나 까잡수고 표면적 행복만을 추구하는 미개한 원시생물들은 이러한 역사라는 유체의 스트림라인을 따라가는 것일 뿐임


나 역시 이들을 객관화함으로써 주관성을 착취하는 중인 것 또한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