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지리 채널 채널위키 알림 알림 중 알림 취소 구독 구독 중 구독 취소 구독자 1702명 알림수신 27명 @08ㅔ 역사와 지리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 잡담 와트 타일러의 반란에서 DoctorH 추천 2 비추천 0 댓글 42 조회수 215 작성일 2022-12-27 08:41:14 https://arca.live/b/histor25385328036y/66185444 리처드 2세의 말 보니까 조금 빡치네.'너희는 농노이고, 앞으로도 농노일 것이다.'왕이니까 어쩔 수 없다 쳐도 농노 개무시하는 발언인 건 맞는듯. 추천! 2 ( 0) 비추! 0 ( 0) 공유 댓글 [42] 글쓰기 사람인듯 2022-12-27 08:42:08 답글 디트마르셴 빔!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8:43:00 답글 것도 리처드 2세가 '아라써 내가 농노제 폐지해줌.' 이랬는데 나중에 가서 저렇게 말 돌림. 시팔련.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8:44:44 답글 디트마르셴은 뭐임? 독일 농민전쟁 때 일어난 사람들?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08:49:16 답글 13 14세기때부터 있던 신롬내의 '농민공화정'. 4천의 농민 민병대로 일만이천의 봉건귀족기사대를 몰아낸 헤밍슈타트 전투가 유명하지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8:50:27 답글 왜 제가 읽었던 유럽 근대사 책에선 안 나왔을까요...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08:58:37 답글 아는 사람만 알아서. 프리실리아의 자유처럼 은근 13 4세기에 자유농민들의 농민공화정이 꽤나 있었음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02:53 답글 *수정됨 그 농민공화정은 작동은 잘 됐었나요? 자치제여서 합의가 잘 이루어졌을 거 같긴 한데, 그 중에 부농은 의견 차이가 있었을 거 같네요.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09:13:02 답글 애초에 디트마르셴 성립자체가 농노들이 무기들고 일어나서 귀족을 몰아낸거라 부농차는 딱히 없었음.(애초에 땅 자체가 습지였고) 다른 '자유시'보다도 농민들의 '자유도'는 훨씬 높았고 직접민주주의에 의거해서 시를 몇십개로 나눠서 지방분권을 이뤘음. 아주 잘---굴러감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13:59 답글 그게 어찌보면 코뮌의 기원과도 같은 거네요 그러면?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09:25:10 답글 코뮌이조 그냥 ㅇㅇ 애초에 코뮌의 언어적 명칭부터가 중세부터있던 '행정구역'이니까요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31:20 답글 토마스 모어가 저술한 유토피아의 현실판? 이라 해야할까요 허허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09:34:55 답글 그건 아니주 모어가 말한 유토피아는 그냥 귀족철인정이니... 기술관료주의자들의 천국인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35:40 답글 DoctorH 2022-12-27 09:36:26 답글 아 그리고, 누가 이런 말을 한 걸로 아는데 '사치 없이는 문화가 융성할 수 없다.'라는 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09:44:06 답글 틀린건 아님 ㅇㅇ 인간이 사치가 없을꺼면 노예처럼 18시간 일 잠 일 잠만 해야되는데 문화가 나올리가유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45:51 답글 그럼 서로의 필요에 따라 자원을 분배하고 그것을 사용하는 공산주의 하에서도 문화가 융성할 수 있을까요? 사치를 못하게 되고 잉여생산물이 나오지 않게 된다면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09:47:08 답글 전 사치와 과잉소비는 다르다고봄. 공산사회는 모두가 사치를 할 시간과 자원을 주는(예컨데 일4시간 노동과 18시간 노동은 그 차이가 있겠주?) 것이지 모두가 꼭 같은 삶을 살라는게 아니니까유.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52:16 답글 적어도 문화생활 향유에 있어서는 자본주의보다 더 넓은 범위의 사람들이 많이 다양하게 향유할 수가 있는 거네요.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10:10:24 답글 ㅖㅏ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46:58 답글 왜냐하면 제가 알기로 소련과 동독 등 공산주의 문화권에서는 그 문화의 다양성과 질이 좀 절제되어 있는 듯한 느낌인 걸로 알고 있어서요.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09:48:09 답글 소련은 문화보급에 앞장섰던 애들이라서...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52:33 답글 정말요? 호옹이. 검열을 잘하는 애들인 줄 알았는데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10:10:55 답글 검열한다고 문화보급 안하는건 아니니까유. 사실 검열은 저기 성조기 박힌 애들도 잘하긴하는데..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10:22:45 답글 *수정됨 쨌든 검열이란 건 안한 국가도 없고, 역사도 없으니 논외로 하고. 문화적 자유도 아나키즘이 추구하는 가치인가요? 이를테면 '검열이 없는 문화'라던지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10:26:35 답글 "검열은 문화를 만들고 소비하는 이들이 정하는 것"에 가깝두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10:27:15 답글 사람들이 '아 이건 좀...' 해서 가리면은 자유 속의 검열이니 적절한 검열 이런 거네요. 펼쳐보기▼ 사람인듯 2022-12-27 10:47:24 답글 적어도 10명 언저리가 자리앉아서 '국가느님'께서 정한 검열표따라 하는거보다 직접 만들고 소비하는 이들이 와서 정하는게 모두에게 '더 나은' 검열을 제시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여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10:47:56 답글 동의합니다. 그게 제일 바람직하죠 솔직히. 펼쳐보기▼ 도천도 2022-12-27 08:49:52 답글 리처드 2세 인성 악명높음?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8:51:08 답글 ㅇㅇ. 연대표에서 썼듯, 이 샛기 친정할 때 폭정 그 자체였음. 반항기는 많아갖고 귀족들 자문 ㅈ까고 지 멋대로 세금 매기고 지랄했음. 의회도 ㅈ깜. 펼쳐보기▼ 도천도 2022-12-27 08:51:59 답글 연산군처럼 반란에 의해, 폐위되지 않고 그대로 죽음?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8:54:16 답글 당연히 폐위됐지. 폐위되고 나서 왕위는 랭커스터 가문의 헨리 4세가 가졌고, 내 기억으로 리처드 이 샛기 런던탑에 유폐된 뒤에 뒤졌을걸 펼쳐보기▼ 도천도 2022-12-27 08:55:28 답글 허허..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8:56:05 답글 하지만 칼로 흥한 자 칼로 망한다고. 나중에 장미전쟁 일어나서 요크 가문과 싸우다가 져서 그대로 요크 가문이 왕위 먹방 하고, 그 뒤에 또 튜더 가문이 요크 가문의 리처드 3세랑 맞짱 떠서 뺏음. 그야말로 왕위 찬탈의 역사임. 펼쳐보기▼ 도천도 2022-12-27 08:56:21 답글 통일신라 말기 같네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8:58:38 답글 그나마 영국은 평화로운 게 왕이란 게 있긴 했고, 또 중간중간 성군이 있긴 했기 때문에 신라 하대보단 나앗음. 무엇보다 영국엔 뭐가 있다? 의회란 게 있었고 세금 거두는 게 통일신라보단 비교적 합리적이었기 때문에 정치체제가 평화롭게 유지될 수 있었지. 펼쳐보기▼ 도천도 2022-12-27 08:59:25 답글 역시 영국...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09:00:49 답글 근데 의회가 또 개새끼인 게, 흑사병으로 농민들이 좀 많이 죽어서, 농민들의 입지가 좀 올랐고 임금도 좀 많아져서 농민들이 그나마 숨 좀 쉬면서 사나 했는데, 아 싯팔 농노 주제에 임금을 올려달라고? 꼴받네. 하고 노동자법 만들어서 임금 제한함. 지금으로 따지면 최저임금 제한한거나 마찬가지여서 와트 타일러의 반란 일어나는 계기가 됨. 펼쳐보기▼ 도천도 2022-12-27 09:01:46 답글 DoctorH 2022-12-27 09:32:05 답글 이상하게 리처드가 붙은 왕은 좀 성격이 난폭한 경향이 있음. 리처드 1세부터 시작해서 리처드 2세, 리처드 3세도 그렇고. 펼쳐보기▼ 떼삼사팔오 2022-12-27 09:58:41 답글 ㄷㄷ 펼쳐보기▼ DoctorH 2022-12-27 10:23:22 답글 앞으로 중세사 파면서 이런 비스무리한 폭력의 역사를 많이 보실겁니다 허허 펼쳐보기▼ 새로운 댓글이 달렸습니다! 댓글 작성 음성댓글 아카콘 업로드 중 0초 해당 브라우저에서는 오디오 플레이어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녹음 중지 삭제 업로드 작성 글쓰기 전체글 개념글 등록순 추천순 (24시간) 추천순 (3일) 추천순 (전체) 댓글갯수순 (3일) 최근댓글순 추천컷 5 10 20 30 50 70 100 기타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모두 삭제 전체 잡담 공지 질문과 토론 역사전반 창작 유머/종합 If 전쟁사 정치사 경제사 철학사 예술사 생활사 스포츠사 언어사 과학사 지리사 역사인물 역사게임 채널위키 관리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ㅎㅎ 2020.08.18 36418436 공지 역사지리 채널 규정 게오르기_주코프 2022.12.19 4460 공지 채널 관리자 목록 08ㅔ 2022.12.24 2892 공지 채널 내 홍보/광고 허가 문의 창구 08ㅔ 2022.12.26 2743 잡담 이상하다 나는 한국사가 주력이었는데 [25] DoctorH 2022.12.27 324 5 질문과 토론 우리나라 역사 인물의 명언은 뭐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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