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로 서로 통하지 않으니 이런 까닭으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펴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내가 이것을 가엾게 생각하여 새로 스물 여덟 자를 만드니,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쉽게 익혀서 날마다 쓰는데 편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 세종대왕의 세종어제훈민정음
"우리 임금께서 나에게 성 하나를 맡기셨으나 온전히 지키지 못하고 적에게 패하게 되었으니, 원컨대 죽어서 귀신이 되어 백제인을 물어 죽이고 이 성을 되찾으리라." — 찬덕(?~612.1)
"전에 나의 아버지께서 여기에서 숨을 거두셨다. 나 또한 지금 여기에서 백제인과 싸우니, 오늘이 내가 죽는 날이다." — 해론(?~618)
"너희들은 신라에 심나의 아들 소나가 있는 줄을 아느냐? 나는 진실로 죽음을 두려워하여 살 길을 찾는 사람이 아니다. 싸우고자 하는 자는 어찌 나오지 않느냐!" — 소나(?~675.9)
"그동안 어머니의 나라 일본을 위해 일본인 못지않게 일했다. 이제부터는 아버지의 나라 한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 나라에 뼈를 묻겠다"
- 우장춘
자신의 아버지 우범선이 극성 친일파라는 사실을 평소에도 매우 부끄럽게 여겼고 이후 정말 한국의 농업 혁신을 위해 평생을 다 바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