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권이 있었기에 손오가 존재할 수 있었다. 이건 누구도 반박하지 않는다. 아래에 있는 유능한 인재들이 다 해준거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여포도 진궁이랑 고순같은 유능한 인재를 아래에 두고도 본인이 너무 지랄맞아서 망해버린거 보면 자신 밑에 있는 인재들을 다루는 것도 능력이다.

하지만 노망난 손권은 더이상 적벽대전과 손오를 건국할때의 그 손권이 아니었다. 대책없이 후계자 책정하다가 이궁의 변이라는 희대의 병크를 터뜨려서 결국 지가 만들어놓은것들 지가 다 부숴버렸다.

결국 손권은 영원히 오빠들에게 애증의 대상으로 남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