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구한 훈장? 기장? 포장? 아무튼 그런건데 이게 무엇을 위한 물건인지, 언제 만들어 진건지 등을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일단 앞모양은 이렇습니다. 팬던트 쪽은 다섯 장의 꽃잎이 보이는데 모양이 하트모양인 걸로 봐선 벚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꽃잎 사이에 녹색의 장식? 세공? 같은 게 보이는데 아마도 칠보가 아닐까 싶네요. 펜던트를 단 약장은 붉은 바탕의 흰색으로 보이는 줄이 두 개 있습니다. 무슨 상징인지는 여전히 모르겠네요~ ㅎㅎ 참고로 사진을 가까이 찍어서 커보이지 실제로는 전체적인 크기가 고작 검지 손가락만한 작은 물건입니다.

펜던트 뒤를 보면 웬 글씨가 써져 있습니다. 확대해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자를 해석해 보니 '貳拾貳', 발음은 '이십이', 의미는 말 그대로 숫자 22를 의미합니다. 아마도 한국, 중국, 일본 모두에서 공문서 같은 중요한 문서나 화폐 등의 위조를 막기 위해 위조하기 쉬운 글자를 일부러 어렵게 만들어 쓴 갖은자(대자)'로 보입니다. 훈장처럼 보이는 물건에 왜 '이십이'라는 글자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갖은자가 사용된 걸 보면 공공기관에서 제작됐거나 혹은 위조를 하면 안되는 그런 물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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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대체 무슨 물건인지 엄청 궁금하긴 한데 도저히 무엇인지 알 수는 없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꽤 올망졸망한 크기에 괜찮아 보여서 마음에 듭니다. 혹시 어떤 훈장인지 알고 계신 분은 좀 알려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