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사학자들간에 이걸로 상당히 치고 받는다고 들었음
당대에도 정몽주를 포함한 온건파가 존재했고 과격파는 아무래도 온건파를 물리치고 그들만이 과실을 누리길 바란거 아닌가 하는

다만 온건파를 봐주며 개혁을 한다는건 근본적인 해결법에서 멀어질수도 있다고 생각함

개혁은 그냥 한다고 되는게 아님. 이미 기득권과 긴밀히 연결된 기존 왕조가 갑자기 개혁한다고 자기편인 기존 기득권들과 척지면 그건 죽여달라고 광고하는거지

임금도 허수아비로 만드는 권력과 군사력에 정치적인 지지 기반까지 두터우면 왕조 세우지 못하는 것이 더 이상하지 않을까

차이가 크지, 기득권층이 지금은 고개를 숙인다지만 언제 등에 칼을 꽂을지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