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터 : 「목마른 자에게는,」

발터 : 「생명수의 샘에서 값없이 주리니」

발터 : ……아냐, 이걸로는 완전히 부족해.



이 날이야말로, 덧없고, 깊은 심연의 아래에서,



대지에서 태어난 것들의 힘을 통해, 하늘의 독재를 씹어 삼켜버리는 날.



정복자가 사로잡혀 끌려가는 그 날.


사랑이, 현명한 마음 속 참고 견디는 힘


엄숙한 왕좌로부터, 다시 공포스러운 시련


돌고 도는 궁극에서, 위태롭고, 험하고,



와륵같이, 고뇌의 좁은 인연에서 솟아나와,


그 치유의 날개를 세계에 펼쳐, 품는 날이로다.



끝없이 희망이 생각한 비애를 참고,



죽음이나 밤보다도 깊은 악을 용서하며,


전능으로 보이는 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하고, 그리고 견디는, ──희망이


나의 잔해로부터 정사하는 것을 만들어지길 바란다,


결코 변하지 않고, 멈칫하지 않으며, 후회하지 않는다



이게 바로, 너의 영광이구나, 타이탄이여,



선하고, 위대하고, 즐겁고, 아름답고, 자유로운 것이다.



이것만이 생명이며, 기쁨이며, 지배이며, 승리로다.



발터 : ──이날이 바로, 하늘의 독재를 씹어 삼키는 날.

발터 : 오토 아포칼립스…….

발터 : 아니, 광대 α



발터 : 별이 산산조각나는 모습을 보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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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열쇠 시동어는 죄다 저런거 밖에 없나?


영창 번역이 시발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