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에는 대략 2~3년쯤 전 쯤에 '도전의 길'이라는 컨텐츠가 있었다

이게 등반하기 귀찮은데 보상은 괜찮아서 키붕이들은 늘 불평을 하며 주기마다 도는 컨텐츠였다

도전의 길은 발키리마다 출전가능횟수가 기본 2회씩 있고 주기마다 특정발키리들은 출전횟수가 두배였는데

각 구역마다 심연의 날씨같은 버프가 있어서 키붕이들은 출전횟수에 막히지 않기 위해

백어택 테마같은 애미뒤진 경우 빼곤
저구간은 조건이 맞는 똥캐 하나와 조건이 맞지 않는 똥캐 둘을 넣고 등반을 하고 보스층정도에서야 조합을 맞추며 등반하고있었다

그러다가 만렙확장 이후에 지금의 기억전장,심연의 종급같은 도전의 길 궁극이 나왔는데

난이도가 너무 애미가 없었던거임

당시 중섭은 도전의 길 난이도를 한번 너프해줘서 키붕이들도 도전의 길 너프해달라고 눕고 있었는데

어느 중섭 고닉하나가 한섭도 너프된거라 말하며 중부심을 부려 호감스택을 오지게 쌓고 있었다

지금 봐도 아주 역겨운 글이노

내 기억으론 한섭도 너프된게 맞긴 했었을거임

근데 왜 키붕이들이 너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곡소리를 내고 있었을까

바로 보스방에서 날씨 적용이 안되었던 것

도전의 길 날씨는 심연처럼 50퍼 수준이 아니라 300% 500% 정도였기 때문에

날씨안맞추면 깨기 아주 빡세지는 컨텐츠였음

운영진도 이 사실을 확인하고 나름 빠르게 고쳐줬고

버그 수정 후 키붕이들은 해당 주기는 고추를 긁으면서도 클리어 할 수 있게 되었고

이후로 도전의 길은 별탈없이 굴러가다 역사의 뒤안길로 어느 순간 사라지게 되었다

저 호감 스택쌓은 중섭고닉은

이 글로 갤에서 대마법사라고 불리게 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