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스토리가 갈수록 주인공 편의주의적인 것도 있는데

근본적으로 기획 문제인지 작가 문제인지 계속 설정 갈아엎음


거기까지는 뭐 평상시 붕괴고 하니까 그러려니 하는데

후붕2, 코로스텐, 과거의 낙원 쭈욱 이어지면서 오픈월드로 갈아타려고 함


오픈월드 자체는 갠적으로 큰 문제 업다고 봄, 문제는 기존 형식이랑 비교하면

마치 야해 마을이랑 천픈월드때로 돌아가는거 같음, 단적으로 말해 퇴화해서 구림


후붕도 오픈월드였지만 인게임 대사 빼면 스크립트 전부 도감으로 볼 수 있고

코로스텐 때도 후반부가 병신이긴 하지만 그래도 초중반은 스크립트 볼 수 있게 해줌


근데 영세낙토는 도감으로 볼 수 있는거라곤 좆도 이해안되는 프롤로그 딸랑 하나에
스토리가 지들끼리 지나가는 식으로 빠르게 넘어가고 끝이라서 중요한 떡밥 놓쳐도 거기서 끝임


후붕2 때부터 느그 고객센터에 지랄한 거였는데 번역도 개판이지만 더빙 설정도 개판으로 해놔서

기본 일음으로 듣는 입장에서 자동 모드 왜 유지시켰는지 이해도 안됨, 거기다 실수로 스킵하면 또 끝


ㅅㅂ 중섭이야 지들끼리 알아듣고 끝나면 상관없지만 우리랑 비교하면 말 쏼라쏼라 빨라가지고

대사 끝나기도 전에 넘어가버리고 심지어 대사 다시보기도 없음, 근데 뱀섭은 이거 알면서 고칠 생각도 없음


그렇다고 이번 메인은 만족스럽냐 그러면 반반임, 맵 자체는 이쁘고 잘 만든 것 같기는 한데

이걸 굳이 오픈월드로 만들 필요가 있나 싶을정도로 걍 좁고 불편하기만 함, 낙사 판정도 쓰잘데 없고


각인 업그레이드도 병신인게 과거의 낙원때 확률가챠 ㅇㅈㄹ한 것도 꼴받는데

여기 와서는 천혜의 어쩌구, 구원의 저쩌구하면서 지 아는말만 늘여놓음, 게다가 상점 안내는 왜 제대로 안함?



후좆이나 페도 캐릭들같은 노꼴 제외하면 대부분 캐릭들 맘에 들고 세계관도 재밌어서 하고 있긴 한데

S2나 SA같은 병신 가챠쇼 유도하는 것도 꼴받는데 메인도 점점 노잼 형식으로 만드는 것 같아서 허심탄회해봄


그나마 초옹이 떡밥 날린다 했으니 이제 그만 새 이벤트 스토리 좀 내자

복각도 순서대로 좀 쳐하고 ㅅㅂ, 스토리 꼬아놓으면서 계속 중요한 프롤로그는 왜 안 내놓는데


이렇게 말하고 낙원 종극 96회 마저 리트하러가는 내가 너무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