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초리 들고 종아리 존나 때린 다음

무릎 꿇고 손들게 하고 안재우고 싶다..


팔 살짝 굽혀지거나 존다 싶으면

바로 무릎 꿇어서 팽팽해진 허벅지에 회초리 후들겨서 깨우고


니가 잘못한거지?

내가 때릴려고 때리는게 아냐.

니가 잘못한거 맞잖아.

몇대 맞을래?


3..3대...


3대? 하 참 나..

3대? 그래 너. 그래.

3대 ㅋ..3대만 때릴게.

야 힘빼. 다친다.

세라.


하고 회초리 버리더니 배빵을 존나 쎄게 날리고 싶음..

빡!!


....!!

폐에 공기란 공기는 다 빠져나가고

내장이 뒤집히고 피가 거꾸로 솓는 느낌에

힉..히엑..하고 숨을 고르지도 못하는 릴리아한테


안세? 안세?

안세면 처음부터야.

딱 세대인데 잘 세어야지.


하..한 대..


그래. 다시 말하지만 널 위해서 하는거다.

나도 가슴이 아파. 어?

니가 잘 하면 나도 가슴 아플 일이 없잖아.

차렷. 차렷!!


움찔거리며 릴리아가 일어나면


막거나 피하면 뒤진다.

차렷. 부동자세.


빡!! 하고 자궁 아래를 강타하는 주먹에 다시 바닥을 짚고 쓰러지는 릴리아한테


차렷 자세는?


켁..케엑..우욱...욱...하악..학...


차렷 자세는???


으윽..흑...흡..


차렷 자세 내가 뭐라했어?!


부..부..흐윽..

부동...자세...


근데 넌 뭐하고있어?

차렷. 처음부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