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26장 27장 부분은 좀 지루했는데


28장까지 다 보니까 미호요가 진짜 전체적으로 한 캐릭 캐릭마다 다 잘 조명해준것 같음


그리고 스포안당하고 봤는데 챈 보니까 오토가 세탁이 되있길래 ㄹㅇ 궁금했음


세탁기 성능이 어떻길래 이ㅅㄲ가 세탁이 되나 싶었음


따지고 보면 이 ㅅㄲ가 만악의 근원아님?


얘 땜에 죽거나 불행해진 사람이 몇명인데 이 ㅅㄲ가 세탁이 된다고? 


헛소리 하지마셈


나한태 감성팔이가 통할 줄 알았으면 그건 큰 오산























상남자였네 ㅆㅂ ㅠㅠ


오토 본인은 사람들이 자길 극악무도한 악인으로 여겨주길 바랬는데


그럼에도 차마 감정을 버리진 못해서 오토 주변인들은 오토를 완전한 악인으로 여기지 않았다는게 감동임


본인이 카렌을 통해 구원받았고 또 카렌이 한 행동이 어떤 의미인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때문에


카렌의 계보를 잇는 당대의 영웅들을 누구보다 믿고 도박을 했고 성공시켰음 ㅠㅠ



다보고 나서 regression 다시 들으니까 가사 하나하나의 의미가 이해가 되었음


대충 해석해보니


끝난 커튼콜 뒤에서 


자신의 삶을 회고해보는데


500년전 카렌의 죽음이 지금까지도 잊혀지지 않아 밤을 설치고


이대로 죽어 무덤에 묻히기엔 인생이 너무 길기에


카렌을 되살리고자 했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하나를 선택하면 나머지가 사라지기에 


카렌의 제2의 삶을 위해 나머지를 포기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극악무도한 악인이 되어버렸다


단 하나의 이유로 살아왔던 세월이 끝이 나고 


잃어버린 걸 다시 찾을 순간이 왔다


이것은 내게 있어 끝이지만 너에게는 시작




이라고 해석해봤음


오토 멋진 ㅅㄲ

다음은 낙원 밀러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