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에는 대표적인 3대 가문이 있다

카스라나 샤니아트 아포칼립스

특히 앞의 두 가문은 혈통의 특수함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은 걸출한 인재들이 넘쳐나는 가문
카스라나를 알아보겠다

5만년을 거치면서 인류가 가진 성흔은 조금씩 약해지는게 정상인데 카스라나 가문은 그것을 최대한 보존하고 힘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붕괴수 짬뽕인 케빈의 유전자로 이루어진 성흔이기에 카스라나의 성씨를 가지고 태어난 이들은 기본적으로 재능충이 된단 소리.

[케빈 카스라나]

카스라나 가문의 시초. 우리에게 익숙한 신분은
구문명의 퓨전솔저 , 13인의 영웅이다.

얘는 굳이 말로 안해도 무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자 고유명사 수준.

사용자를 죽음에 몰아넣는 샤마시의 대검을 현재까지 제대로 다뤄낼 수 있는 유일한 인물임.
단독 공격으로 종언의 율자한테 정타를 먹인걸 보면
대단한 놈.

얘가 겪은 일이 워낙 스펙타클하고 억까 수준이라
다 적진 않겠다.

Mei 박사와는 연인. 아군이라면 그 누구보다 든든한
전력이지만 안타깝게도 적이다.

그나마 다행인건 붕괴의 편이 아니고 세계관 내에서 가장 붕괴를 혐오한다는거?



[지크프리트 카스라나]

갤주의 아버지, 듀란달의 아버지이다.

현재는 케빈 성흔공간에 갇혀있음.

2차 붕괴 당시 케빈의 도움을 받아 카스라나의 힘을
각성했으며 순간적이지만 샤마시의 대검을 온전히 다뤄내는데 성공했다.

자기 팔 날려먹고 어떻게 보면 친딸까지 잃게 만든 원흉이라 할 수 있는 어린 갤주를 보듬어준 대단하신 분.

다행히 친딸이었던 듀란달이 살아있으니 나중에 스토리에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다.



[키아나 카스라나]

갤주.
진짜 키아나 카스라나는 뒤에 나올 인물인지라 굳이 따지면 원래 이름은 K - 423이다.

근데 지크프리트에게서 키아나 카스라나라는 이름을 받았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위해 싸우는 길을 걷게 됨.

카스라나의 유전자 + 율자 코어 조합으로 탄생한
실험체였음.

그 율자 코어가 시발점이 되서 고생을 참 많이 했다.
스승이 죽었고, 엄청난 피해를 입힌 대붕괴의 원인.

희생이 전부인줄 알아서 이리저리 굴러도 보고 붕괴능 폭탄도 막아보고 여친을 잃을 뻔 하기도 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정말 많이 성장해서 더이상 자기 자신을 희생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는 것.

케빈에게 샤마시의 대검을 이어받을 유력한 인물.

애초부터 케빈이 샤마시의 본래 주인이고 활용도가 남달라서 케빈만큼의 모습은 힘들거 같지만 화염의 율자 힘을 다루는 신염의 율자인만큼 꽤나 좋은 시너지를 보여줄거 같다.

근데 카스라나 가문 특성인지라 멍청한 끼가 있는건
어쩔 수 없는듯. 참 공교롭게도 케빈 연인의 이름이 Mei 였는데 이쪽도 여친의 이름이 메이다.

[카렌 카스라나]

오토 스토리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이다.
원래 오토랑은 소꿉친구 사이인데 오토가 카렌을 사랑하는 구도.

과거 오토의 인체실험을 알게 된 이후 둘은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야에마을 사쿠라의 연인이기도 함.
우리에게 익숙한 유다의 원래 주인이었으며
그 당시엔 천명 최강의 발키리란 칭호를 가지고 있던 인물.

((이능 빙결 1티어였다.




[듀란달]

천원이면 대주고 겨드랑이가 대단한 으아아ㅏ 킹그.
리타의 연인.

지크프리트와 세실리아의 친딸이자 진짜 키아나 카스라나. 일명 찐키. 카스라나 + 샤니아트라는 붕괴 세계관 내 단연 최고의 씹사기 혈통을 가지고 있다.

사고에서 살아남아 오토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고 지금의 삶을 살게 된다.

성흔공간에서 케빈의 도움으로 카스라나의 힘을 각성, 그러나 리스크로 따라오는 부작용을 샤니아트 혈통의 힘으로 눌러서 중화시켜버렸다.

그래서 천원이라는 좀 다른 경지에 오르게 되는데 이게 성흔계획에서 아주 중요할 것으로 보임.

혈통이 혈통이고 잠재력 하나는 붕괴 최고인지라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케빈과 Mei의 자식 , 카렌의 아버지 등은 크게 비중있게 나온적이 없어서 제외했다.

이처럼 걸출한 인재들이 나온 가문이지만 공통적으로 머리가 좀 모지리다.

따지고보면 틀린게 없는 망측한 관계도.

긴글 봐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