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이니 그냥 재미로만 봐주셈



첫번째로 일단 천명의 시초인 코로스텐은 우크라이나에 실존하는 곳이다.

근데 문제는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귀족의 이미지인 

요런 것보다

이쪽에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훨씬 가깝다는 거지

아무튼 오토가 어릴적 코로스텐을 영토로 두고 있었던 모스크바 대공국은 킵차크 칸국의 영향권 아래 있었다.

칸국?

그렇다.

킵차크 칸국은 바로 칭기즈 칸의 몽골 제국이 멸망 후 4개로 분열된 칸국 중 하나다.

그럼 1470년대 중후반쯤 천명을 줘팼다던 후카는 짱개가 아니라 튀르크인이나 몽골인이 아니었을까?

아무튼 오토가 어릴 적의 1460년대 모스크바 대공국은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당시 대공이었던 바실리 2세가 친척인 드미트리에 의해 폐위되었다 다시 즉위하기를 2번이나 반복하는 상당한 개판이었고 여기에는 역시 킵차크 칸국이 깊은 관여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근데 바실리 2세가 죽은 뒤 즉위한 이반 3세가 골골대던 다른 칸국과 킵차크 칸국까지 박살내고 류리크 왕조를 세우기까지 한다.

천명이 동양을 침공했다던 1475년이 딱 저 때쯤 이야기다.

후카<<<<천명


아마도 코로스텐의 이야기를 여기서 따왔을듯 하다.


그러면 뭐하냐 이모가 특수군사작전으로 우크라이나 침공해서 다 작살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