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소설 형태로 만든 역사서 느낌이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읽다가


유비는 죽고

관우도 죽고


유비 폐급 아들이라도 도주 시키려다

다 잡아 죽기 직전인 판국에


듀란달이 된 관우가 적토마를 타고 나타나 적을 물리치고 사라짐



그때 그 두꺼운 책을 덮고 회의감이 들더라

뭐하러 열심히 읽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