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생각해보니까 얘가 너무 셈
진짜 종언이 아니고서야 얘가 처절해지게 만들만한 상대가 없는거 같음

케빈이 성흔계획을 악으로 생각하는건 낙원 이전부터 뿌렸던 정보라서 오케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음.

수를 그렇게 양자의 바다에서 살려주고 대신 갇힌거 보고 주인공 일행을 진짜 죽이려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음.

근데 3인방이 너무 약하고 케빈은 셈. 이정도면 되겠는데? 수준도 아니고 걍 한없이 약해서 안그래도 멍청한 스작이 스토리를 전개시킬라면 케빈이 밑도 끝도 없이 봐주는 전개로 끌고 갈 수 밖에 없음.


차라리 처음부터 찐종언 강림시켜서 구문명이 느꼈던 절망을 현문명이 한번쯤 느끼게 해봐야했음.

그래도 주인공 일행이라고 보정받을테니까 구문명처럼 싹 쓸려나가진 않겠지

차라리 이럴거면 종언이 깽판치는거 보는게 더 재밌었을듯

케빈이 거따 대고 겁멸빵 꽃아서 주인공 일행한테 시간 벌어다준다고 누가 뭐라하겠음?

오히려 상대가 찐종언이면 케빈이 이렇게 하는게 당연한거다 소리 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