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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세계

해방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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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 서약의 이름으로.

나는... 보호했어야 했다.

그것은 내 책임이야.

...


테레사 : ...

곧 붕괴의 진원지가 있는 지역에 도착할거야.


주위를 둘러보니 추적자는 없었다.

그것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테레사  : 이상하네.

경계해야 할 것은 내부의 붕괴수가 아니였어?

뒤돌아서 내가 아는 사람들이 따라오는 것을 거꾸로 경계했다...


...

변한 건...나였다.

이해가 되지 않는다.

세실리아, 키아나...

천명도, 발키리도, 정말 이대로 존재해도 문제 없을가?


테레사  : 여기가 붕괴 진원지야.


구르르르...

숲 속 깊은 곳에는 석상 같은 괴물이 불길한 빛을 발산한다.


테레사  : 저건가?

율자의 압도적인 힘이 느껴져...틀릴 리가 없어.

...

우리 천명은 그러한 적을 파괴하는 것이다.

더 많은 인류를 그러한 재난으로부터 멀리하는 것이기도 하다.

발키리들은 막 전투를 시작했다.

그러니까...

이제 내가 너희들을 위한 길을 열어줄게.

놀랍게도 두려움은 느껴지지 않았다.


그것 때문에 죽을 것 같아도 전혀 두렵지 않다.

내가 어딘가 이상해졌나봐.


테레사  : 전투에서 죽기를 바라는 광전사같네.

...

그럴리가~

하지만 여기서도 죽을 생각은 없어.

이게 다 세실리아를 지키기 위해서, 그 발키리들을 지키기 위해서.

유다의 서약, 가자.


유다의 공격으로 신상은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테레사  : 내가...해냈어.

누군가가 해를 보기 전에 성공적으로 처리했어!

이런 식으로...

이런 식으로 파괴되는 성 프레이야의 운명은...


뭔가 잘못되었다.

나는 숲에 있어야 했다.

그러나 지금 여기에 ---


테레사  : 설산.

왜 이렇게 된거야?


현실 왜곡 입장? 붕괴가 실제로 해결되지 않은거야?


테레사  : 그리고 저는 이 붕괴수를 기억합니다.

그건 제2차 붕괴의 산물이야.


이때 내 마음에 끔찍한 사실이 떠올랐다.

세실리아를 죽이고 성프레야 학원을 파괴하는 이유가 성 프레이야 주변의 붕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유.

분명히 그 아득한 기억 속에는 천명의 어두운 면까지 작용하고 있다.


테레사  : 설마 다 내 희망사항이었던거야?

...

아니, 붕괴가 내 마음을 어지럽히려는 게 틀림없다.

여기에 붕괴수가 숨어 있는 게 틀림없어!

네놈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


끊임없는 탐구의 과정에서 마음속의 막연했던 기억들이 차츰 선명해졌다.

그 기억 속에는 아무리 봐도 헷갈리는 장면이 있다.


테레사  : 여기는 2차 붕괴의 전장이다.

그리고 세실리아는... 여기서 죽었다.


테레사  : 거짓말!

세실리아는 분명히 아직 살아 있어.

게다가 2차 붕괴는 이미 끝난 지 오래야.


〖테레사, 악몽을 꾸고 있니? 〗


테레사 : ...

내가 정말, 악몽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한 것 뿐인가.


세실리아 : 모두 사실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테레사  : 세실리아!


세실리아 : 나는 바로 여기에서 2율자와 싸웠어.

그러다 패배로 결국 붕괴핵분열 폭탄의 공격을 받아 상대와 함께 죽었지.


테레사  : 아니야. 핵분열 폭탄이 발사되었지만 세실리아는 다 치지 않았어.

이것이 내가 아는 진실이야.


세실리아 : ...

그리고 이렇게 살아남은 세실리아는 운명에 반항했기 때문에 미래의 어느 날 성 프레이야에서 죽었다.

이것이 네가 말하고 싶은걸테고.


테레사 : !?


테레사.

둘 다 사실이야.

난 피할 수 없는 운명이지.


테레사  : 이, 이 농담 하나도 안 웃겨.


세실리아 : 농담인지 아닌지는 곧 알게 될 거야.


테레사 : !?


〖분열 미사일은 발사할 수 없습니다! 최전선에는 여전히 많은 발키리가 있습니다! 〗

〖이건... 필요한 희생인가? 〗


테레사  : 이건 내 기억이야...


세실리아 : 비정상적인 붕괴의 근원을 성 프레이야의 파괴와 연관시키는 근본적인 이유는 이미 이 전투의 기억을 마음 속에 가지고 있기 때문이야.

그곳에는 붕괴도 있고 율자도 있고 네가 보호해야하지만 구할 수 없었던 발키리들도 있어.

이 붕괴가 해결된다면 테레사도 한숨을 쉬며 족쇄에서 풀렸을지도 모르지.


테레사 : ...


사실일 수도 있습니다.

나는 위장된 형태로 심적 족쇄를 풀려고 이 붕괴를 이용했을 뿐이야.

사건의 진상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이유였어.


세실리아 : 넌 다른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없고, 그 운명을 감당할 필요도 없어.

무리하지 마, 테레사.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일은 자멸을 추구하는 것에 지나지 않아.


테레사  : 모두를 지키고 싶을 뿐이야...

천명이 이런데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잖아.

뭐가 잘못된거야...


세실리아 : ...


테레사  : 방금 내 머릿속의 기억이 진짜라고 했지?

그러면 이거...

월광왕좌가 성 프레이야에게 떨어졌고, 종언의 율자가 탄생했다... 그런거야.


세실리아 : ...

그렇다면 서둘러 돌아갈거야?


테레사  : 물론...


세실리아 : 그럼 미안해.

어린 테레사가 계속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을 막기 위해 나는 망령으로서 이곳에 온거야.

너는 너무 많은 고통을 겪었어.


테레사  : 세실리아는 그들을 구하기 위해 나와 함께 돌아갈 거야.

넌 가짜야...


세실리아 : 아, 화났나보네........

내 말이 너를 설득할 수 없었던걸까


테레사  : 비켜, 그렇지 않으면 유다와 함께 공격할거야!


---펑!


세실리아 : 넌 이미 죽을 지경입니다.

다치고 체력도 상당히 소모된 상태야.

서두르면 짐이 될거야.


테레사  : 그래도...


--!!


테레사  : 너무 어두워...

난 도대체...


설원이 묘지가 된 것 같다.

그러나 손의 장식이 유일한 빛을 발산한다.

거기에서 발키리들이 하나씩 올라와 광원에 접근했다.


테레사  : 너희들은...


그들은 전쟁에서 죽은 발키리들이다.

기억났어.

인류연합의 공격 때, 율자를 상대 할 때, 행성급 붕괴수와 싸울 때 ...

아마도 지금 파괴되고 있는 학교에서 죽은 사람들도 있을 거야.


【테레사 선생님...】

[왜, 천명이 우리에게 이런거죠. 】

[왜 우리는 인간과 싸워야 하는거죠. 】

【왜...】

【그때 당신은 우리와 함께 없었습니다...】


테레사  :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모두를 지키고 싶다고 계속 말했지만 매번 실패했다.

미안 미안...


그들은 내 말을 듣지 못한 듯 잇달아 나를 공격했다.

이게 널 잘 지켜주지 못한 내 벌이라면.

그럼 받아들일게.

그게 내 책임이야--

...

변한 사람은 바로 나야.

이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야.

점점 커지는 붕괴의 공포.

보호의 의무로 모든 감정을 억제했어.

이 경우 전투에서 죽어도 불만이 없어.

그런 자신을 속이는 행동.

하지만 그 외에 무엇을 할 수 있는거야?

그들을 뒤에 보호하는 것 외에 무엇을 해줄 수 있겠어!

천명과 발키리...는 그저...


펑!


테레사 : !?


히메코 : 이 새끼들이 우리 선생님한테 무슨 짓을 하려는 거지?

당신은 죽은 사람들.


발키리 : 어서! 테레사 선생님을 회복시켜주세요!


테레사  : 왜 여기에...


키아나 : 이모가 사고를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여기로 달려왔어.


키라 :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발키리가 죽으러 왔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히메코 : 성프이레야 학원에서 빠져나가 죽은 병사인가요?

전열을 맞추고 토벌하십시오!


테레사  : 잠깐만! 가지 마...

거긴...


키아나 : 큰 이모, 눈좀 뜨라고.

그들이 싸울 때 정말 멋지잖아.


테레사 : ...


세실리아 : 생각보다 할 수 있는 건 많아. 그들은 네 보호를 받기보다 너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고 싶어하고.

테레사는 단지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고 그것으로 아무도 너를 비난하지 않을거야.

테레사 곁에는 부담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항상 있을 거야.

단지 자신에 대한 자책 때문에 그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을 뿐이지.

그들에게 의지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테레사  : 그들에게 의존하다니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

하지만...


유다의 서약.

유다는 갑자기 흩어져 근처의 죽은 병사들을 모두 쓸어 버렸다.


테레사  : 어깨를 맞대고 싸우는건 당연히 문제가 없어.


그들은 어느새 믿음직한 발키리로 성장해 있었다.

그러나 나는 항상 그들을 어린이로 여겼다.


〖넌 그녀들을 잘 가르칠 수 없을지도 몰라. 〗


그것을 눈치채지 못하니까, 잘 못가르쳐주는게 당연한거야.

함께 싸워서 성 프레이야를 되찾자.


발키리 : 명령을 따르겠습니다!


전투가 끝나자 비가 내린 후 맑은 하늘이 보인 것 처럼 주변 풍경이 맑아지는 듯 했다.


테레사  : 다 기억나.

한때 나도 너와 함께 전진하고 후퇴하는 것을 너무 좋아했었어.

세실리아 ---


테레사  : 아니...그리고...


키아나 : 돌아온 걸 환영해, 이모.

다른 사람들의 먼저 다... 갔어.


테레사  : 그렇구나, 내가 겪은 것은 사실 성흔이 이끄는 운명이었다.

너희들은 정말...

진실을 직접 말하는 것이 낫거든.

너의 말을 반드시 믿었을거라고.


키아나 : 이것은 모두 엄마가 제안한 거야.


테레사  : 세실리아?


키아나 : 테레사는 분명 무리할 거야. 지금 그녀는 스트레스가 폭발한 게 틀림없어.

모처럼 한번 살아돌아왔는데, 테레사를 잘 보살피지 않을수가 없지!

엄마는 그렇게 말했어.


테레사  : 그럼..지금까지 본 세실리아는..내 성흔의 환영이 아닌거였어......


키아나 : 엄마, 엄마는 항상 이모를 걱정해줬어.


테레사  : 우...저 멍청이...

그렇다면...

그럼 나랑 더 얘기해!

아직... 그녀에게 할 말이 많단 말이야... 우...


키아나 : ...

확실히 엄마는 테레사의 발목을 잡고 싶어하지 않았어.

엄마나 이모의 성격이 어딘가 비슷했거든.

전체적으로 골치아프달까.


테레사 : 누가 어른에게 대해 그렇게 말하라고 가르쳤어...

하지만... 알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건.

고마워, 세실리아.

고마워, 키아나.


테레사  : 분명히 너희들도 빠져나올 수 없는 싸움을 하고 있을텐데, 정말 신경이 쓰이게 만들었구나.


키아나 : ...


테레사  : 너도 많이 컸구나.

하하, 모두가 매일 성장하고 있다고 봐야겠지.


키아나 : 이모는 너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잔소리를 그만두면 언젠가는 사람들을 쓸쓸하게 만들겠지.

내가 돌아가도 사람들이 잔소리를 계속할 수 있게, 쓰러지면 안돼.


테레사  : 아무렴, 나는 항상 당신의 가장 든든한 후원자야.


그 손에 든 카멜레온 악세서리가 옅은 분홍색으로 빛났다.


키아나 : 그것은 사랑과 보호의 빛 이모 거야.

그 존재가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안심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


테레사  : 그럼 가져가서 빨리 적들을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와.

지금 내 주변에는 다른 아이들도 있어.

하지만 잊지마, 키아나...넌 혼자가 아냐.


키아나 : 응.


테레사  : 집에 갈 때까지 기다리면---


테레사 님...

테레사 님...

테레사! 님!


테레사  : 우...


발키리 : 좋아요, 역시 테레사님! 일어났어요!


여기는! ?


발키리 : 태허산 근처의 병원입니다..

바람의 율자로부터 도망친 후, 테레사님은 줄곧 자리에 누워 있었습니다.

정말 걱정했습니다.

더 이상 성급하게 굴지 말아주세요!


테레사 : ...


발키리 : 저희도 정식 발키리 팀입니다.

저희를 좀 의지해 주세요, 알겠습니까?


〖네 옆에는 부담을 함께 나눌 수 있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우고 싶은 사람들이 항상 있을 거야. 〗

〖단지 자신에 대한 자책 때문에 그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을 뿐이지. 〗


테레사  : 세실리아...


발키리 : 세실리아, 전설의 세실리아님인가요! ?


테레사  : 아, 꿈이야! 단지 꿈 이야기를 했던거야!


발키리 : 하하, 그렇습니까?

테레사님은 가끔 정말 어린애 같으세요.


테레사  : 야!!


발키리 : 하지만 걱정마세요.

농담이지만 우리는 또한 일을 잘하고 있어요.


파벨라 : 서둘러 방어선을 완성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웬디와 싸울 수 없습니다.

그리고 우주정거장에서 온 정보로 볼 때 붕괴의 의지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준비가 충분하지 않습니다.


테레사  : 네 말이 맞아.

그럼 나도 ---


발키리 : 테레사님은 이제 막 회복하셨으니 계속 누워계세요!


테레사  : 하지만...

그럴까. 그렇다면 여기서 문제는 당신에게 맡길게.


파벨라 : 의외로 얌전하시군요


테레사  : 셧업!


세실리아.

지켜봐줘, 앞으로 우리 싸움은 더 심해질거야.

하지만 우리들의 성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BATTLE PHASE]-----

테레사  : 여기가 붕괴 진원지야.


쿠르르르...


[공격을 시작한다. ]



유다의 공격으로 신상은 산산이 부서지기 시작했다.


[설산 수색]


끊임없는 탐구의 과정에서 마음속의 막연했던 기억들이 차츰 선명해졌다.


[공격 개시. ]



쾅!


세실리아 : 너는 거의 죽을 지경이야.


[이곳을 떠나자 ]


발키리1 : 우리는 당신과 함께 싸우고 싶습니다.


발키리2 : 문제 없습니다. 저희에게 맡겨 주십시오.


발키리1 : 우리도 싸울 수 있습니다!


전투가 끝나자 비가 내리고 맑은 하늘이 보이듯 주변 풍경이 맑아지는 듯했다.


[집으로 갈때까지 기다린다.]



----[BATTLE PH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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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학원 2 스토리 번역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