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스토리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메인스토리 진행하다보면 극초반 1~2 챕터? 에서는 체험캐릭 고정이 아님 본인이 소유한 캐릭 골라서 쓸 수 있다가 

챕터3 인가부터 쭉 체험캐 고정이 됨 

이런거 보면 미호요도 처음에는 체험캐 고정시킬 생각이 없었다가 무슨 생각으로 체험캐 고정을 한거임 

아마 스토리 몰입도 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붕괴 메인스토리는 챕터마다 특정인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됨 

초반에는 키아나~브로냐 중반에는 메이~후카 위주로 진행되는 식임 

여기서 초반 키아나 스토리는 키아나가 내면 속의 공간의율자한테 지배당하지 않으려고 싸우는 이야기인데 

전투시작할때 갑자기 후반에서나 등장하는 신염 종언(키아나 각성형태)이 튀어나오면 몰입을 해칠수가 있다고 생각한거같음

미호요가 율자들의 각성 동기랑 연출에 엄청 힘을 실었거든 캐릭터들이 진화하는 과정 보면서 뽕맛좀 느끼라는 의도가 있음 

나같은 경우는 스토리 진행할때 몰입하며 보는 편이라 체험캐에 대한 불만은 없었음.. 

난 진리 리세계 사서 시작했는데 극초반 챕터에서도 스토리 몰입하려고 삐아나(기본키아나)로 함..

그리고 애초에 메인스토리는 전투비중보다 텍스트랑 컷신 비중이 훨씬 높기도 함 

전투는 그냥 중간중간 쉬어가는 시간이나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

참고로 중반 메인스토리중에는 보너스 스테이지 격으로 자기캐릭 골라서 점수내는 컨텐츠도 있고 

후반 메인스토리들 몇개는 오픈필드 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여기선 캐릭터 선택 자유도가 좀 생김 


그 밖에 메인스토리 외 모든 컨텐츠에서는 몇몇 이벤트 스테이지나 모의작전실이라는 작은 컨텐츠 제외하면 전부 자기캐릭 쓸 수 있음

심지어 초끈이나 낙원이라는 컨텐츠 열리는 순간 아주 지겹도록 쓰게 될거임 .. 오히려 질리도록 해서 안해본 다른캐릭들이 하고싶어질 정도

근데 문제는 이 컨텐츠들이 함장레벨에 따라 순차적으로 열리는 구조라 뉴비들이 게임을 막 시작했을때 할 수 있는건 메인스토리말고는 마땅한게 없어서 캐릭터 자유도가 경직돼 보이는게 당연하긴 함

근데 조금만 참으면 다 해결되니까 

찍먹 조금 해보고 이상한 맛이라고 하지말고 꾸준히 좀 해보셈 ㅜㅜ 엉엉


 



한줄요약 ) 스토리는 몰입을 위해 체험캐릭터를 고정시킨거고 함장레벨 높아질수록 지겹도록 자기캐릭터 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