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전부 주관이 담긴 해석이고 오피셜 아님!!



시점은
어벤츄린이 화합의 세례에 걸린 이후임

이 부분에서 갑자기 어벤츄린이 3명 나오고 스토리가 어렵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최대한 간단하게 요약 하려고 해봤음


일단 가장 중요한거,
그래서 왜 어벤츄린이 3명임?
>
화합의 세례는 가족의 구성원이 되는 수단인데 가족의 구성원이 되려면 먼저 그 사람의 심리적 결함을 분리해서 필요한 역할만 할 수 있게 만들어야함
(시계트릭이 가능한 일부 가족 구성원 npc들이 주는 힌트)
어벤츄린의 경우 과거와 미래때문에
심리적 트라우마가 있는데
가족 구성원에게는 그런건 필요없으니까 분리하려는 과정에서 눈 앞에 실체화 된거라고 생각함


다음은 어벤츄린의 과거,현재,미래의 배경임


어벤츄린의 과거
그는 생존이 어려운 행성에서 태어나 동족이 모두 죽어나갈때 혼자 살아남은 비극의 행운아임

이후에 사기치다가 걸려 노예로 전락하였고
그 후부터 자신의 목숨을 베팅으로 도박판을 열며 점차 판을 키우고 승리하여 성장해감


어벤츄린의 현재
그동안의 성과로 컴퍼니에서 나름의 지위를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 대한 미련과 후회, 끝이 정해져있는 미래 때문에 늘 심적으로 고생하고 있음


어벤츄린의 미래
자신이 일족 최고의 행운아여도,
모든 도박판을 이겨서 그 앞으로 나아가도,
결국에 끝에 기다리는건 죽음인데
뭘 위해서 태어난건지 혼란스러워 함


미래 부분은 이것보다 더 나은 해석이 있을거 같은데 난 이게 최선이었음ㅠ



다음은 각 시점들의 겉모습과 언행


어벤츄린의 과거
어린시절의 모습을 하고 있음,
어린시절의 동심이 남아있으며 끊임없이 가족 곁에 머물려고 하며 어벤츄린의 현재를 동경함
 =
이는 어벤츄린 본인은 이렇게 절박한 인생을 살 바에 자신은 과거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 가족들과 함께 죽었어야 했나 싶은 내적고민을 나타냄


어벤츄린의 현재
복잡한 퍼즐과 미궁을 헤매지만
결국엔 길을 찾아 빠져나오고 직접 무대에 오름
=퍼즐과 미궁은 어벤츄린 본인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
거기서 빠져 나와 무대에 오르는 것은
본인의 답을 찾았고 그것을 위해
자신을 도박판에 올리는 것을 표현

어벤츄린의 미래
육체가 없는 홀로그램 모습을 하고있음,
어벤츄린의 현재를 수시로 까내리면서 자극함
= 어벤츄린 본인은 미래는 결국 의미없다고 생각하기에 에 육체가 없는 홀로그램의 겉모습을 함,
어차피 죽음을 향해 나아간다면 현재의 내가 하는 모든 행동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까내리는것


이정도임

그 이후에 아케론한테 찢 당하고
과거의 자신과 작별인사 하는 부분은
다들 가슴으로 이해했을텐데


그래서 죽은거임?
> 아닐거라고 생각함
'더 큰 도박판으로 향한다' 라는 대사로 보아 죽음을 통해 갈 수있는 진짜 페나코니로 향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았음

아마 잘 마무리하고 돌아와서 척자랑
댄스 추겠지




3줄 요약

1. 3등분의 어벤츄린은 화합의 세례때문에 정신개조당하는 과정에서 실체화된 어벤츄린의 트라우마

2.  마지막에 모든 트라우마가 사라진 것은
본인이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아케론이 화합의 세례를 끊어줘서

3. 척츄댄스 춰야하니 죽진 않았을것




뽕차서 과대해석한 부분이 있을텐데
스토리가 잘 나왔으니 이번만 봐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