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내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빼먹은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댓글로 지적하면 수정함

+ 이건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쓴 주관적인 글이라는 것도 참고해주시면 감사


1.0~1.1 이야기

1.2~1,3 이야기

1.4~1.5 이야기

1.6~2.0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




1.2


블레이드 전반 카프카 후반 픽업

개인적으로 이때까지는 나락이 아니었다


대신에 오역 논란으로 정말 시끄러웠던 버전 이었음

아마 이때 오역탭이 신설 되었던 걸로 기억한다


참고로 처음에 카프카는 블레이드를 블레이디라고 부르지 않았다

나중에 오역으로 결론나고 블레이디라는 애칭으로 수정 된 것

거기에 스킬 대사도 블레이드는 오역으로 범벅이었다

자세한건 여기에 있음


그래서 안뽑았다


출시 이후에도 오역은 계속해서 이야기가 나왔었고

스토리에서도 오역이 넘쳐 나서 다들 화가 나있던 상황에 


모 유튜버가 불을 끼얹었다


이 유튜버가 붕스 번역 업체 직원을 불러다가 인터뷰를 했는데

의도가 어찌 되었건간에 번역이 엉망진창이었으니까 그 직원은 욕을 좀 먹었었다

그런데 그걸 유튜버가 비사회인 드립을 치면서 유저들의 속을 긁으면서까지 업체의 편을 들어줬다



이 콘의 시작이 이 사건


결국 오역 문제와 기타 문제들의 결합으로

붕스 1점 운동이 시작된다

(내 기억으로는 1.3인가 까지 떨어졌을거임)


이때 오역들이 수정이 될것이냐 아닐 것이냐로

별걸 다 걸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의외로 수정했음



한편 스토리는 역대급으로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갑자기 으닝닝은 뒤지질 않나(막 나왔을 때는 죽었냐 살았냐 가지고도 말이 많았음)

꽤나 인기 캐였기 때문에 충격이 있었다 심지어 스토리가 끝나고도 설명을 안해주더라고


특히 단항 시점 부분에서 척자를 아예 벙어리 취급하고 병풍으로 만들었고

경원의 음항 공주님 안기가 좀 심각했다


*삼칠이가 개척자한테 까칠하게 구는 것에 반해 단항에겐 굉장히 살갑게 대해서 말이 좀 나왔었다



추가적으로 웃긴건 그 당시 이벤트에서



소설을 만든다는 컨셉이었는데


벌써 끝이라고?

였던가 아무튼 비슷한 말로 자학해서 여론이 안좋았던 때라 오히려 욕만 더 먹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사람들이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카프카가 출시 했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아직도 이 PV가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의외일수도 있겠지만 이때 카프카는 여론이 매우 안좋았다 (출시 캐릭터 이야기)

언령이라는 설정도 출시 캐릭터에는 반영되지 않았고

개척자를 버린 사람 / 개척자를 나부로 보내버린 사람 취급에다가

추공 모션인 드르륵이 진짜 평이 구렸다

내 기억으로는 바스트모핑 마저 너프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지속딜이라는 개념이 이 당시에는 어렴풋 했기 때문에 성능으로도 말이 많았다


하지만 그걸 모두 잡아먹을 정도로(해결 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PV가 잘 뽑혔다

이후에 성능도 호평을 받았고 원래부터 인기캐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뽑았던 걸로 기억함

참고로 나도 뽑았음

카프카 덕분에 암울했던 붕스가 조금 밝아졌었다


추가적으로 이 당시에 


게임스콘 참가 영상도 있었는데

청작이랑 부현이 귀욤귀욤하게 뽑혀서 호평을 받았었다





그런데......


그때 모두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차마 앞모습은 못올리겠다)

다음버전에서 스토리에서 나온 이 씹새끼가 출시하기 때문






1.3


음항, 부현 픽업


예고 방송 때부터 난리가 났었다

여론이 정말 매우매우 안좋았었음

안그래도 호불호 존나 씨게 타는 캐릭터 출시였는데

스토리가 정말 엉망이었다



지금은 정말 괜찮은 컨텐츠라는 평을 받는 붕뚜기가 여기서 시작 되었다

원래 후반 픽업인 부현과 출시 함께 열릴 이벤트였는데

여론이 전세계적으로 좋지 않아 급하게 출시했었다

그래도 이게 있어서 할 게 늘었고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호평이었다


추가적으로

곤충 떼 재난이 왜 붕뚜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하는 늒네들이 있던데



처음에는 메뚜기 재난이라는 이름으로 소개 되었기 때문

다행히 이 오역은 고쳐졌다


특히 스토리도 엉망이었는데

대사를 스킵하면 10분이라는 시간 만에 끝나버릴 정도의 분량이었다

이 장면을 보면서

붕스 진짜 좆됐구나라는 생각을 실시간으로 했었다

장례식 장면이었는데

진짜 그냥 붕스의 장례식이었다


거기에다가 

중국에서(해당 사진은 팬이 낸 광고라고 함, 이외에도 수많은 광고가 쏟아졌다) 음항이 엄청난 푸쉬를 받은 것에 충격받은 사람들이 많았고

창작러들도 대거 떠났고

콘공장들도 다수 접었다

나도 쳐다도 보기 싫었기 때문에 게임 삭제할까 고민 했었다

지금도 남캐 이야기 나오면 불편해 하는 기류는 이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캐 검열 이야기도 더욱 불 탔던게

카프카도 없는 바스트 모핑이 블레이드 한테 있고

여캐들 한테 없는 슴골이 되려 남캐 가슴 구멍에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심화 되었었다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이때 올컬렉하는 사람들도 음항 뽑으면 비추테러 맞았고

언급만 했다 하면 바로 난리가 났었다

이때 주기적으로 챈에 찾아왔던 아줌마도 한명 있던걸로 기억한다

채문게에서 존나 핫했을텐데 댓글 존나 많은거 찾아보면 나올 거임


참고로 이때 삼칠이는 표독 스택을 하나 더 쌓았는데

정운의 유품 중에서 활을 하나 발견하더니

"이건 나한테 주는 선물인가?" 비슷한 대사를 친다


미친 싸이코패쓰년




하지만 이런 무수히 많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남아있던 붕스 할배들은 뭘 보고 버텼냐면


부현과




이 이벤트,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붕뚜기 덕분이었다


금 조각상 옛 거리 이벤트는 소상과 백로가 황폐해져가는 시장거리를 부흥시킨다는 내용으로 기억하는데

컴퍼니 사람과 아웅다웅 했었다

그때 소상이 꽤나 귀여웠다

갑작스러운 샤우팅 이라던가


늒네들은 모르겠지만 

소상이 이 거리를 부흥시키지 못하면 알몸으로 개처럼 짖겠다고 하는데

그 당시 히든 선택지를 고르면 진짜 볼 수 있었다(아님)


부현은 준수한 성능과 괜찮은 연출로 호평을 받았고

초보자들에게 뽑으면 좋은 보존 캐릭터로 평가 받았던 기억이 있다

나도 뽑았음



*추가함


붕뚜기는 지금도 좋은 컨텐츠라고 평을 받는데

이거 없었으면 거기서 더 많이 접었을 것이다

헤르타를 감사히 여기도록




좋은 방향의 패치도 있었는데

이전까지는 180 이었던 개척력이 240이 되었고

예비 개척력이라는 것도 이때 생겼다

물론 화난 유저들은 진짜 서브 딸깍겜 답다는 반응을 보였었다



나머지는 나중에 또 올림


1.4~1.5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