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내 기억에 의존해서 쓰는거라 빼먹은거나 오류가 있을 수 있다

댓글로 지적하면 수정함

+ 이건 개인적인 경험을 가지고 쓴 주관적인 글이라는 것도 참고해주시면 감사


1.0~1.1 이야기

1.2~1,3 이야기

1.4~1.5 이야기

1.6~2.0 이야기

마지막 이야기




1.6


레이시오와 완매의 등장


시작하기에 앞서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조금 조심스러운 내용이긴 한데

1.6 버전은 2023년 12월 27일에 적용되었음 

시기를 보고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시기 형님겜은 거대한 사건이 터졌고

그 여파로 소위 "원뚜기"들이 대거 넘어왔었음

이유는 다양했는데 "너네들도 안전할줄아냐?"정도의 느낌이었음


근데 그 당시 붕스는 이미 망해가고 있었기 때문에 별 타격이 없던 걸로 기억함



이런 상황이었거든

페나코니에 대해서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유출된 남캐들 가슴 구멍을 보고 포기했었음

참고로 유출만 가지고 나왔을때는

어벤츄린 눈동자가 하트 모양인줄 알았던 사람도 많았고(일러스트에서 눈이 반쯤 가려져서 눈동자가 하트로 보였음)

갤러거는 존나 넓은 가슴 구멍을 자랑했다

특히 갤러거는 잊을 만 하면 분탕이 올리고 가서 씨발 소리가 절로 나왔었다


거기에 신캐 레이시오 광추가 올라오고


광추 풀 일러스트를 보고 싶다면 직접 검색하기를 바람


상반신을 드러내고서 목욕을 하는 모습의 충격적인 일러스트에 

다들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더군다나 같은 버전에서 출시된 완매의 경우



스팸으로 나온데다가

모션이라고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 뿐이라

생명공학계의 천재라는 이미지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불만이 많았다

반면에 레이시오는 



이런 비술도 받고

여러 푸쉬를 받아서 반발이 대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분탕이 와봤자 의미가 없었음

그래서 분탕이 죄송합니다라고 하면서 돌아갔던 경우도 있었다


완매 스팸과 관련되어서 기억에 남는게

1.6 버전 테섭 만큼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테섭은 적었다고 생각하는데

유출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 마저 완매 가슴보려고 테섭이 열리기를 기다렸다

그만큼 완매가 스팸이냐 아니냐 가지고 말이 많았다

중국에선 종이로 완매를 만든 능력자도 있었는데

코멘트가 죄다 "슴골이 있네 주작하지 마셈"이었던 기억도 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모델링 슴골이 존재하긴 한다고 생각하긴 함

현미경으로 보면 보임 ㄹㅇ


재미있는건 이때 5성 캐릭터를 무료로 줬는데

그게 바로 레이시오였다

이걸 받아 말아 이걸로 고민 했던 별붕이들이 많았다

나는 이 버튼 덕분에 소매 넣기 당했음 ㅅㅂ


이벤트의 경우 나는 재미있게 했었다



지금도 패러디가 되면서 회자되는 이색 펫이 이때 나왔다



귀엽게 잘 디자인 했다고 생각함


이벤트를 하다보면 개척자가 주변 사람들이랑 비슷한 펫을 만들때마다 톡을 보내는데

이게 재미있고 귀여워서 였는지

나중에는 해당 이벤트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펫들도 팬들이 창작해었다

등장했던 이색펫은 이정도 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식으로 사람들이 더 그려왔다


또한

이 이벤트에서 완매의 성격이 잘 드러났는데,

덕분에 마지막 컷신도 의미심장했다


완매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와 귀엽다 하고 넘어갈 컷신이지만

완매를 아는 사람이 보면 긴장되는 컷신이었음



호평을 받았던 붕뚜기의 확장팩 개념인 봇뚜기도 이때 추가가 되었고

이때 한창 중국 가챠 게임 규제가 시끄러웠었는데

공산당에 충성하는 미호요 답게 붕스는 바로 패치가 되었다

바로 무명의 공훈의 일퀘가 사라지고 모조리 주간퀘가 되었으며

일퀘를 안해도 일일 보상을 모두 획득 가능하게 되었다

덕분에 10분 딸깍겜이 3분 딸깍겜이 되어버림

이건 사람마다 평가가 다르다고 생각하긴함


한편 여전히 사람들은 침체되어있었고

붕스는 천천히 망해간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챈의 념글이 한페이지를 못넘기는게 당연한 시기였고

잘될거 같다는 의견을 내면 갓겜충 이야기를 들었음 


그만큼 모두가 우울해있던 찰나

2.0 방송이 있었다




2.0


블랙스완과 하나비의 픽업

복각은 음항과 경원


붕괴 타이틀을 더 좋아하는 건지

게임이 망해가니까 광대 역을 맡은건지

류웨이가 졸라 열심히 연기를 했던 방송이었다

아무래도 게임사 측에서 2.0 버전에 신경을 많이 썼던 거 같은데

나부 스작을 쳐내고(지금 뭐하는지는 모름)

붕괴 스작인 쟈지를 데리고 왔다

일종의 소방수 역할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이 방송에서 페나코니의 pv가 상당히 호평이었는데

OST였던 'White Night'는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업로드가 되었다


아직 어벤츄린의 서사가 확립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pv의 시작과 동시에 모두가 탄식을 했지만

이후로 이어지는 내용에 사람들이 호평했었음

붕괴 스타레일 자체가 페르소나 오마쥬라고 하던데 시작하자마자 춤추는 것도 그거 패러디가 아닐까 싶다



그 게임 남주도 기괴한 춤을 춘다


그 와중에 pv에서 로빈 슴골이 안보여서 또 스팸 의혹이 불거졌지만



뜌땨이가 그 논란을 종식 시켰음


아쉽게도 이때는 블스에게 뜌땨이 밈이 붙기 전이다

오히려 슴골 부활 밈으로 블스 짤인 것처럼 글 쓰고 어벤츄린으로 낚시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저 pv가 나왔을 때 붕스챈이 활발해졌는데

몇달만에 챈의 분위기가 괜찮았던 것과 동시에

분탕들도 진짜 많았던 걸로 기억한다

아무튼 붕스 할배들은 이 pv를 몇번이고 돌려보면서

페나코니를 기다렸다


그리고 출시 후 스토리를 했던 사람들은



드디어 얼리엑세스가 끝났다는 평을 내리고 나부의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전에 먹었던 게 나부라서


특히 스파클 pv 같은 경우에는 표절논란(그런데 오마쥬로 판명 났다고 듣긴 했다)이 있었음에도

잘만든 pv라는 평을 받았다

원작자가 ㅇㅋ 했다고 하는데 자세한 건 당사자들만 알겠지


어찌 되었건 엄청난 캐릭터 이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첫등장이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중국어 원어에선 어벤츄린에게 "함 대줘서 그 자리까지 갔냐?" 뉘앙스의 말을 한다

한국어론 사교계의 꽃으로 번역 되었음

해외에선 이것 때문에 스파클에게 인종차별 밈이 붙었다

스파클의 이름의 경우 조금 아쉽다는 평이 있는데 이건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에도성이 일본풍 행성이라서 그냥 모든 언어로 하나비였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하는 의견이 있었다

지금도 그래서 별붕이들이 스파클과 하나비를 섞어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언급만 하면 념글로 날아가는 반디가 등장했다



반디의 등장으로 삼칠이는 정실 자리를 빼앗겼다


원래부터 삼칠이가 정실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긴 하지만 뭐 아무튼





쌤이 반디라는 건 2.1이 나오기도 전에 대부분 알고 있었다

전에 카프카 pv에서 나온 샘이 사실은 여캐라는 것도 유출 되었었고

게임 내에서도 어렴풋하게 알려줘서 어렵지 않게 추측이 가능했다



샘 보스전의 경우에는 테섭 때 논란이 있었는데

기믹 중에서 DHGDR-2차 연소 <- 이게 문제가 좀 있었다

테섭 막바지에서 허수 약점이 추가가 되고

음항을 완전히 접대했다

음항의 전스, 역린으로 샘의 기믹을 깔 수 있으면서도 연소 스킬 포인트 사용이 아니라서 피해도 안 입는다

비슷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 청작은 이게 불가능해서 논란이 좀 있었다


아케론과 관련해서는 앞서 언급했 듯 이 버전에는 원뚜기들이 자주 몰려와서 분탕을 쳤는데

그것에 질린 나머지 형님겜 언급에 민감해졌다

그래서 아케론을 보고 '우주 덴덴이'라고 하면 비추 폭탄을 받았다

지금도 조심스럽게되는 발언

아케론도 픽업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매력적인 디자인이라고 평 받으며 찬양을 받았다

그런데 처음에는 얘도 슴골 잘 안 보인다고 까였었다 나중에는 보기 힘들어진 평가지만


한편 갤러거의 경우에는 가슴 구멍이 작아지고 넥타이가 커졌으며

어벤츄린의 서사가 이 시점에서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기에 어벤츄린이 슬슬 챈에서 언급 되기 시작했다

그전에는 저 둘 이야기를 꺼내면 묻혔었다


2.0버전의 경우에는 유입들도 많이 늘어서 대부분 아는 이야기 일거고

꽤 최근이기 때문에 이 정도만 이야기 하도록 함


*노파심에 추가적으로 덧붙이자면 원뚜기는 대부분 몇몇의 분탕충이었기 때문에 

모든 원신하는 사람이 원뚜기인건 아님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다음 글에선 내가 까먹고 빼먹었던 내용과 마무리 코멘트를 담겠음

내가 빼먹은 게 생각보다 많더라고


그럼 마지막 이야기는 나중에 올리도록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