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유한한 시간 아무렇지 않게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페스 소식 들려서



아... 페스 하는 구나.. 가보고싶네

하는데 라이브뷰잉 소식 들리자마자 허겁지겁 예매 하려했는데 예산이 안맞아서 나중에 예매하기로 함



근데 딱 마침 친구 만날 일 있어서

약속당일 카페에 있을때 조심스럽게

사상서 라이브 뷰잉하는데 함 가볼레?

하면서 친구를 꼬심
(홀로라이브를 거의 모르는 친구)

바로 스테3 맨끝 2자리 예매하고 만나기로함
그렇게 굿즈를 받고 관에 입장했고 시작했음

토목작업과 노가다로 다져진 체력과 목으로 있는 힘껏 소리 질러댔음 내 옆에 친구도 신나서 나랑 같이 야광봉 격렬하게 흔들어대고 신나게 콜 넣고
머리 풀어 헤드뱅잉해대고

친구는 스이짱 차례때 열기에 녹아버려서
바로 호시요미 1일차 되어버림

(꺼먼 친구사진)

뷰잉 내내 엄청 크게 소리지르고 봉 엄청 흔들어댔는데 체력이 빠지긴 커녕 오히려 채워질 정도로 즐거웠고 좋았음

근데...







집 가던 도중 샀는데 개맛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