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holopro/101624550
에서 이어지는 2일차 이야기


둘쨋날의 복장은 미오샤파카+게이머즈 바람막이+눈눈모자+후부미미
홀로허니 스테이지를 전력으로 응원하는 복장으로 챙겨갔다
와규팩이 아니라 4시 40분쯤 기상해서 지하철로 치바로 진행 줄이 길지만 나름 앞시간에 들어갔다

2일차에 하려고 한 일들이
1. 홀로서머 정리권
2. 기업부스 하트사진 찍기
3. 홀로허니 부스 구경
4. 맴버십/홀로플러스 특전
5. 11:15 푸드카트 수령
6. 13:00 홀로허니 스테이지
7. 15:30-45 엑스포 굿즈 카트수령

다행히 정리권은 획득했지만 15:10......홀로허니 끝나고 빠듯한 시간이었다

사이에 홀로허니 가려했는데....부스가 아직 안열렸더라....
나중에 사람 제일 많이 몰리는 부스인데. 일단 저녁에 오는걸로

 사람 몰려있지 않은 타이밍에 벽 촬영 성공

기업부스 하트사진은 바로 줄 가득차서 휴무
대신 리글로스 스테이지 조금 봤다. 저런데 아크릴 있을줄은 ㅋㅋㅋㅋㅋ

푸드 받기 조금 전. 어제 못찍은 시사 위치가 안내데스크란걸 알고 촬영했다
어쩐지 안내데스크 줄서있더니 시사 촬영줄 ㅋㅋㅋㅋ

어제와 다르게 빠르게 받은 푸드. 15분만에 수령했다
1일차에 올린것처럼 음식들은 차가웠다.
미코멧 버거는 딱딱했지만 맨 아래 소스덕인지 약간 말랑해서 그래도 먹을만했고
SMOK은 오니기리가 차가웠지만 유비(소세지) 랑 달걀말이가 맛있어서 같이먹으니 딱이었음
제일 기대한 미오샤 가라아게는.....차게 식어서 딱딱했다 ㅜㅜ 1일차 후기에 즉석 기름에서 튀긴거 맛있었다던더
쨔마 팬케이크는 무난. 디저트라 차가워져도 문제없는 사양

음료는 카나땅+엑스포티. 엑스포티는 생강차? 같은 맛 미묘했다. 카나땅은 소다맛.

패스장 가는길에 찍은 스콘부+의 이타백들
메루 ㅜㅜㅜㅜ


그리고 대랑의 홀로허니 스테이지
개인적으론 스테3 다음으로 제일 기대하던 스테이지인데

참여 맴버가 많기도 한데 맴버십 들어간 홀맴이 전원참가
게다가 소라쨩의 긍지높은 아이돌은 이번 패스에서 후부쨩 레터 다음으로 기대하던 노래

엄청 기대한 스테이지고. 그만큼 좋았다

1. 첫곡 팬서 ㅋㅋㅋㅋ치트지

2. 후부코로의 MC 일단 앉을수 있는게 최고였고
두사람 꽁트도 재밌었다. 이어지는 귀여운아이 체크도 최고. 코로상 꼬리 흔드는 춤 최강

3.도쿄서머세션. 브로콜리 썰 생각나서 처음에 웃었지만
스바카나도 맛있었다. 도중 손잡거나 하는거 노엘이 질투할것같네 같은 생각 했음

4. 땃쥐 최고!!!

5. MC에서 연인운운 하더니
리얼충 박멸운동 넘어가는거 ㅋㅋㅋㅋㅋㅋ


6. 정말싫었을터인데. 마지막에 사실은 좋아해 시시롱이라고 말한 좌장님 너무 최강

7. 센파이. 아즈키도 같이나와서 합법적으로 미오파의 숲에 불을 지를 수 있었다
라미까지 3명 화음 너무 좋아. 선배 최고....

8. 페코마리 노래+MC
홀로허니에서 콜 가장 많은 노래같기도 하고. 신나게 즐김

9.아웃사이더 계획. 홀록스 멋졌어..

10. 긍지높은 아이돌. 도중 울면서 엄청 응원했다
소라쨩 최고

11. 스이쨩. 마지막 부담된다면서도 깔끔한 엔딩. 좋았어....


적지 않은 노래들도 최고었던 스테이지
덕분에 대가리 제대로 깨졌다....
새로 굿즈 나온것도 무지성 구매 할듯...

15:10부터 서머 입장이었어서 서둘러 복귀


서머 정리권은 청춘아카이브 원화들 보는 부스. 규모 생각보다 작아서 당황했는데
안그래도 긍지높은 아이돌듣고 울었는데
저 소라에이는 치사했다....

굿즈 수령 집합이 15:30부터라 조금 급할줄알았는데
규모가 작아서 금방 보고 이동함

정리권 제일 좋았던게 레이니라고 한것도 그런이유

산 굿즈들 사진 안찍었...네? 호텔 돌아가서 찍은줄알았는데 없다 ㅋㅋㅋ
대신 올리는 마켓플레이스의 굿즈들 사진.
굿즈 구매하고 구경하면서 찍었다

그리고 안그래도 대가리 깨져서 무조건 보겠다고 다짐한 홀로허니 부스
이번 엑스포에서 솔직히 특전주는거랑 1일차 푸드 망한거이외에 제일 긴 줄이었다고 생각함
6시반 스테 3 맞추려면 5시에는 나가야하는데..

이거 꼭 보고가고싶어서 어느정도 포기했다
1시간 30분정도? 대기하고 입장

네네: 여름이다! 블루다! 곤충채집이다!
와타메:스바루쨩의 스쿠미즈...에헤헤

곤충채집은 네네치스러워서 ㅋㅋㅋㅋ
그리고 와타오지 ㅋㅋㅋㅋ


마츠리:레슨 후는 단거 먹어도 0칼로리지?
후부키:이 뒤도 메챠쿠챠 춤췄다

후부키 이모티콘이 귀여웠고
마츠리야 또먹니 ㅋㅋㅋㅋㅋ



카나땅: 쥐어 터트린다?
스바루:미안미안

ㅋㅋㅋㅋㅋㅋ카나스바 ㅋㅋㅋㅋ 카나땅 표정이랑 니기리츠부스 대사가 엄청 잘 어울렸음

마린:페코라. 떨어지면 구해줄거지?♥

에모이한 사진에 대사가 ㅋㅋㅋㅋ 페코마리다워서 좋았다

키와와코보랑 아냐올리. 가족같아서 진짜 좋아...

땃쥐는 진짜 어디가나 땃쥐같이 낙서해둠 ㅋㅋㅋ

양키집단 홀록스 등장! 아래에 코요!/고자루! 적은 두사람 ㅋㅋㅋㅋㅋㅋㅋ

미코:소라쨩은 계속 미코의 긍지높은 아이돌!
소라:최고의 추억이네!

.......이 사진 찍은것만으로도 1시간 넘게 대기한 보람이 있었다....


사인 말고 적혀있는건 없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했던 사진

그리고 코로상 낙서로 치유됨 ㅋㅋㅋㅋ 코로상 그림 진짜 ㅋㅋㅋㅋㅋㅋ

가운데에 판넬과 칠판낙서들
칠판이 진짜 진국인데
인상깊었던것들이

Q1. 네네가 제일 좋아하는 벌레는 뭘까요?
A. 라미
<- 벌레인거야?
<- 그렇다고 마츄(아마 마츠리?)

음...라미는 포유류입니다. 5점 - 네네로부터

(무슨 미친 낙서임 ㅋㅋㅋㅋㅋㅋ)

그 위에 '이 학교는 후부라의 것!' + '강하다(하토사우루스)'
그린 후부키랑
그거 보고 놀라서 '?! 사이좋게 지내길' 라는 미오샤 코멘트

오죠가 아이아이카사 그려놓고 '사진찍어!'
했더니 그 아래 '루이는...?'이랑
왼쪽에 '누구랑?! 엄마 용서못하니까!' 라는 코멘트 ㅋㅋㅋㅋ 후부키인가

그리고 왼쪽 일러스트에서도 이챠이챠하는 코보와와

그리고 중앙위에 모두 함께 즐거운 문화제!! 힘내자!!
라는 혼돈스러운 칠판에 적힌 소라쨩의 글귀까지

최고였다

다 끝나고 숙소 들어가니 7시쯤이어서 급하게 스테 3보고...
신나게 보다 레터+라스트 프론티어&편지로 줄창 울었다

이래저래 최고의 엑스포&페스티벌이었다

홀붕이는 일단 하코오시라 이타백이나 인형은 안가져왔는데
다음에는 뭐든 챙겨와야겠다는 생각도 많이함

또 부스 열심히 돌아다니는것도 좋지만. 팬끼리 교류하거나 코스어 찍거나 스테이지 보는것도 진짜 좋아보이더라.
개인적으로 이벤트는 전력으로 참가하고, 위에 번역한것처럼 소개하는거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만약. 아니 반드시 다음 엑스포에도 참가해서, 그런식으로도 즐겨볼까 생각했음

이래저래 첫 엑스포. 첫 패스
오늘까지도 체력에 여파가 올정도로 험난한 일정이었지만
정말 즐거웠고 후회없는 기억이었다

후기의 많은 짤들이 다른 홀붕이들한테도 즐거웠기를
최대한 그때 기분이랑 함께 번역하며 전달해봤다...

홀로라이브는....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