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가 미국 사는데 갑자기 미국 와라! 하더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가족들이 전부 나 미국가는걸로 알고 일 진행시켜버림..

뭐야.. 나 영어라곤 노래 따라부르는것밖에 못한단말야.. 살려줘...

부모님이 여행 지원해주시는게 솔직히 좋고, 불평하는게 배부른 소리라면 그렇긴 한데 그럼에도 2 3개월 가량 생활비로 내 돈 백단위로 깨질거랑(9월에 복학하면 까먹으려고 알바로 쌓은 비상금 와장창..) 거기서 영어 한마디도 제대로 못읊는 내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올라오기 시작함.. ㅈㄴ 불안해짐 ㄹㅇ

우스갯소리로 알바하는데 주임님이 애먼데서 총 맞아 죽지 말라던데 예전에 누나랑 보톡하다가 총성 들린적 한번 있어서 농담같지가 않다 ㅋㅋㅋㅋㅋ

살아남아서 귀국할 수 있는걸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