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웅앵웅앵거리기도 하고 또 너무 애기같아서 얘는 뭘 이런 컨셉을 잡았나 싶어서 좀 부답스럽더라

근데 계속보다 보니 내가 너무 첫 인상만 가지고 사람을 단정지었구나 하고 반성하게됨

확실히 처음에는 뭐라그러는지 모르겠는 부분도 있지만 그게 애가 혀가 이상한것도 아니고 악의가 있어서도 아닌
그만큼 자기 캐릭에 진심이니까 그런거였음
진짜 진지할때나 자기가 꼭 하고싶음 말 할때는 자기 나름대로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려는것도 결국 배려심에 그렇고
본인 나름대로 특기살려서 루나이트들 기쁘게 해주려고 일렉톤 연주해주고 리퀘스트도 받아서 해주려고 노력도함


또 게임하는거 보면 ㄹㅇ 진심모드라서 그때는 발음도 날카로워져서 오히려 갭모에 쩔더라곸ㅋㅋㅋㅋ


게다가 자기 만의 캐릭을 잘 이해해서 좀 과한캐릭성이 있는데도 튀어나가지 않고 치고 빠지는것도 잘함
특히 스바초코루나탄 때 보면 걍 귀여움의 극치임


그때부터 인사과 계장이란 놈이 사람 첫인상보고 함부로 단정짓는게 ㅈㄴ 부끄러워졌음

그래서 그 이후로 웬만하면 첫인상 보다는 일단 겪어보고 판단하게됨